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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의 복식연구
나는 평소 조카들이 많은 탓에 아기들에게 관심이 많다. 그래서 이번 과제가 제시되었을 때, 듣자마자 “신생아(新生兒)”에 대해 조사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렇게 신생아에 관해 조사를 하여 제출하게 되었다.
하지만 의복에 대한 참고 도서에는 신생아복을 다루는 것은 거의 없었고, 육아에 관한 도서들은 거의 교육 부분에 치중을 한 도서가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다행히도 린다 맥 도날드가 지은 “우리 아기”라는 1994년도의 책과 이은영 저의 “복식의장학(服飾意匠學)”이라는 책을 찾게 되었다
그래서 이 2권의 책을 참고하여 조사를 무사히 마쳤다. 이제 조사한 내용을 살펴보자
(1) 신생아(新生兒)복의 필요성(必要性)
신생아기는 모태(母胎)에서 생활하다가 완전히 새로운 상황에서 생존하기 위해, 적응하기 위해 의복을 필요로 한다.
(2) 신생아복의 요건(要件)
신생아의 의복은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을 돕기 위해서 편안하고, 따뜻하고, 위생적이어야 하는 세 가지 요건을 지닌다. 안락성(安樂性)과 체온조절(體溫調節), 위생(衛生)이다
한 목록씩 살펴보자. 가.안락성(安樂性)
의복의 안락성은 옷감과 디자인의 두 가지 측면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신생아는 출생 후 곧 피부에 감각을 갖는다
따라서 신생아복에 사용하는 옷감은 부드럽고 유연하여 지극히 예민한 신생아의 피부에 안락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특히 흡습성(吸濕性)이 높고, 통기성(通氣性)이 좋은 옷감이 신체에서 발산하는 습기를 받아들여 항상 건조하며 쾌적하게 느끼게 하므로 신생아복에 적합하다
디자인상으로는 자주 옷을 갈아입는 데 편안하도록 입고 벗기 편하게 되어 있어야 하며, 솔기의 처리나 여밈이 잘 되어 있어 피부를 누르지 말아야 한다. 신생아는 피부의 분비물이 많고 예민하기 때문에 자주 목욕을 시키고 옷을 갈아 입혀야 하며 스스로 몸을 가누지 못하기 때문에 디자인에 있어서 입고 벗기에 편리한 점은 특히 중요시되어야 한다
앞이나 뒤가 밑까지 트인 옷이 머리로부터 내려 입는 옷보다 입고 벗기에 편하며, 팔을 넣고 빼기에 불편이 없을 만큼 풍성한 것이 좋다.
또한 신생아는 하루 시간의 약 80%를 수면으로 보내기 때문에 누운 자세에서 솔기나 여밈이 불편을 주지 말아야 한다.신생아용 가운(gown)의 종류를 살펴보자.
아래를 끈으로 묶는 스타일은 보온이 잘 되며 발이 밖으로 나오지 않아 좋으나 입고 벗기가 불편하며, 아기가 커지면 활동이 부자유스럽게 된다.반면 아래가 터진 스타일은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보온상 좋지 못하다.
신생아용 내의를 살펴보자.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