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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에서의 한글사용 차례 미디어와 글씨체 한글의 가로쓰기와 세로쓰기
1.미디어에서의 글씨체
●방송에서의 한글 글씨체
-텔레비전에서 한글을 자막으로 사용한 것은 50년도 채 안된다. tv방송에서 자막 활용이 활발해진 것은 1980년 12월부터 시작한 컬러 방송과 함께였다
종전의 흑백화면보다 다양한 화면 구성이 가능해지면서 각종 문자 그래픽 장비가 개발되었다. 1988년 올림픽을 계기로 한층 발전하였고 1995년 종합유선방송이 개시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그래픽 화면이사용되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 동안 프로그램의 장르에 따라 서체 또한 다양화 되었다. 예를 들어 가족드라마의 경우 부드러운 붓글씨체를, 역동적인 드라마의 경우 경쾌한 서체를 사용하게 되었다
자막에서의 다양한 글씨체 사용 예 율려체↓ ← 구름체 과거 딱딱하고 무미건조했던 방송에서의 자막 2 년대 들어 다양해진 방송에서의 자막 인터넷에서의 글꼴
‘바야흐로 한글만 잘 팔면 돈 버는 시대가 왔다’
가장 대표적인사례가 ‘글꼴’이나 ‘폰트’로 불리는 한글 글씨체 장사다. 글씨체는 예전만 해도 출판업계의 전자출판 시스템에 쓰이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인터넷과 이동통신 덕분에 일반인들에게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대중적인 액세서리가 되었다. 글씨체 또한 또박또박한 스타일부터 앙증맞은 스타일이나 유명 연예인의 필체를 본뜬 스타일까지 매우 다양해졌다
핸드폰에서의 글꼴
다양한 글씨체가 대중화된 것은 휴대전화에 들어가면서 시작되었다.산돌커뮤니케이션의 광수체가 그 첫 물꼬를 트면서 ‘밋밋한 느낌의 한글로 가득찼던 휴대전화에 개성있는 글씨체’가 들어가게 되었다.
2.한글의 가로쓰기와 세로쓰기
1948년 9월 30일 국회에서 ‘모든 초 중 고 대학의 교과서와 모든 공문서는 한글 가로쓰기로 한다. ’ 는 내용의 한글전용법이 통과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신문들은 여전히 국한문 혼용의 세로짜기의 관행을 바꾸지 않았었다. 1970년대 전후에 들어서야 서울신문이 가로쓰기를 시도했다
이후 1983년 4월 동아일보 스포츠면 가로짜기 1983년 6월 한국일보 사설 가로짜기 고정
1983년 7월 조선일보 내지면 일부 가로짜기 시도
1985년 6월 스포츠서울 창간 전면 가로짜기 도입
1988년 5월 한겨레신문 창간 가로짜기 채택 1988년 12월 국민일보 창간 가로짜기 채택 1994년 9월 중앙일보 전면 가로짜기 채택 1998년 1월 동아일보 전면 가로짜기로 전환 1999년 3월 조선일보 전면 가로짜기로 전환 * 세로쓰기의 예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