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대구캠퍼스 내에서 길 찾기 및 표지판 문제 개선을 위한 계획서
Ⅰ.현재 우리 대학 내 표지판과 길 찾기 문제 현황

학교를 오래 다닌 학생들과는 달리 처음 와본 사람들이 교내에서 어떤 건물을 찾아가기가 힘든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본교 재학생들조차 길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건물 앞에서 건물의 이름이 표시된 작은 표지판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처음 학교를 방문하는 경우 건물 앞까지 가서 확인하지 않으면 그 건물이 찾던 건물이 맞는지 아닌지를 알 수 없으며 표지판에서 교내를 그려낸 지도가 너무 낮은 위치에 있어 지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허리를 굽혀야만 하는 불편함이 따르고 있다

표지판 말고도 캠퍼스 지도를 통해 길을 찾는 방법이 있는데 경북대학교 캠퍼스 지도는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에 안내되는 것이 다르다. 학교 홈페이지 지도에서 공대 10호관을 검색하면 그 어떤 결과도 나오지 않는다

그 이유는 예전의 공대 10호관이 it 1호관으로 바뀌었으나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여전히 공대로 표시되어있고, 홈페이지 내에서는 it대학으로 바꾸어 놓았기 때문이다. 같은 학교 지도를 나타내는 것임에도 표시가 달라 만약 홈페이지 사용자가 공대 건물을 찾으려고 한다면 찾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날 것이다

또한 현재 교내에는 건물명이 명확히 표시되지 않은 건물들이 많다. 특히 공대 건물에 그런 사례들이 많았다

공대 건물은 번호순대로 배열되어 있지 않다는 문제 또한 가지고 있다. 공대 건물이 it 대학 건물로 바뀌면서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교문들의 이름도 명시되어 있지 않아서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도 불편함을 준다. 도로에 설치된 표지판 또는 차 내부에 설치된 네비게이션을 이용해 쉽게 학교 입구에 도착 할 수 있지만 학교 내부에 들어온 후부터는 최종 목적지로 찾아 가는 것이 쉽지 않다

그 이유는 바로 차량을 위한 표지판이 부족할 뿐 만 아니라 제 역할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운동장 옆의 표지판은 차량이 돌아서 갈 수 있는 길을 표시 하지 못하고 있어 차량 탑승자들에게 혼란을 주기도 한다

Ⅱ.우리 대학의 표지판 문제 및 길 찾기의 어려움
누군가 살면서 한번쯤은 길을 잃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길을 잃는 경험은 낯선 공간에서 아무런 정보가 없을 때 흔한 경험이다.그러나 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표지판이 있고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 지도가 있음에도 길을 잃어버리고 이것이 반복된다면, 길 찾기 문제에 대해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현 경북대학교 재학생들에게 설문 조사를 해보았을 때, 약 63%의 응답자가 길을 잃은 경험이 있다고 하였다.또한 표지판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85%를 기록하였으며, 건물 이름이 혼란스러웠다는 응답자도 87%를 육박했다.이는 경북대학교 내에 길을 찾기 위한 서비스나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못했음을 의미한다.세부적으로 자동차를 위한 학교 내 표지판 문제점 개선을 위해 55명의 학우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무려 82% (45명)가 차를 타고 학교에서 길을 헤맨 적이 있다고 답했다.그 중 정문(71.1%)과 북문(28.9%)을 이용한 경우가 많았다.최종 목적지는 아주 다양했지만 그 중에서도 정문을 이용한 사람들 중에서는 글로벌플라자 찾기가 어려웠다고 응답한 사람이 약 28%로 가장 많았고, 북문에서는 복지관이라고 답한 사람이 약 23%로 가장 많았다.대학교는 대학생들과 외부인들에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좀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야할 필요성이 있기에 길 찾기 및 표지판 문제를 제기한다.따라서 이 제안서의 목적은 우리 대학 내부의 길 안내 표지판 개선 여부를 모색하여 경북대학교 대구 캠퍼스 내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운전자가 목적지를 쉽고 빠르게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Ⅲ.길 찾기 및 표지판 시설 개선을 위한 방안  

외부인은 물론 매일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마저 교내에서 길을 잃거나 길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건물이나 문의 이름을 기숙사처럼 크고 뚜렷이 보이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입체적으로 표시하여 멀리서도 잘 보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또한 앞에서만 건물의 이름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곳에서든 다 확인 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정문이나 북문 같은 차의 통행량이 많은 곳은 이름을 문의 위에 잘 보이게 표시해두어야 한다. 또한 건물 내부 설명도는 건물 안에 배치하고 대신 그 건물을 찾아가는 길을 안내하는 표지판의 수를 늘려야 한다

길안내 표지판은 단순한 화살표보다는 사진을 동반한 자세한 표지판이 좋을 것이다. 현재 있는 표지판은 그림 설명을 글 설명 위쪽으로 이동시키고 보는 사람의 입장에 맞게 위아래를 반전시킨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