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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서론
1. 연구의 목적
2. 연구의 문제 및 목표
3. 연구의 가설
2장 이론적 배경
1. 바넘효과
2. 성격의 이론적 배경
3. 바넘효과의 관련 연구
3장 연구설계
1. 조사의 기본 방향
2. 변인의 설정과 측정
3. 표본 설계
4. 자료 수집 및 자료 분석 방법
4장 연구 결과
1. 피실험자의 일반적 특성
2. 연구 결과 분석
5장 결론
1. 요약
2. 논의 및 제언
mbti 성격유형에 대한연구 보고서 제1장 서론 제1절 연구의 목적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새로운 기술과 대중매체의 발달로 인해 시간 공간의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워졌다. 과학기술과 공학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사회가 급속하게 변화하는 것을 사람이 따라갈 수 없게 되어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람은 더욱 혼란을 느낀다
이러한 혼란은 사람들의 가치관에 변화를 초래하고, 사람들의 가치관 변화는 자칫하면 잘못된 판단을 할 만한 착각을 일으키게 되기도 한다. 사람들은 그 착각들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 다른 판단을 한다
즉, 사람들의 즉각적인 판단은 여러 상황을 고려하지 않아 많은 오류들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다수의 사람들이 하려고 하는 것을 따라 자신의 가치관이 무엇인지 어떠한지의 중심을 잃고 동조한다. 다수의 의견에 무조건 동조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떠한 집단에서의 기득권자에게 맹종하는 것 역시 판단의 오류를 가져올 수 있다
다수의 의견, 기득권자 등 실질적으로 우리의 의견에 영향을 주는 존재외에도 자신이 느끼지도 못하는 사이에 설득 당하게 되는 매스컴의 영향도 또한 크게 작용하게 된다. 대중매체의 노출이 반복되어지면서 사람들은 노출된 이미지들을 무분별하게 따라가게 되었다
이것은 많이 접함으로서 익숙해지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세뇌를 당하는 것인데, 이러한 문제 또한 자신의 뚜렷한 소신과 확립된 가치관 없이는 자신의 존재를 지키기 힘든 것이다.
과거 인기 있었던 드라마에서 흥미로운 장면을 인용해보자. 두 여자가 말다툼을 하던 도중 이런 대사가 나온다
“뒤끝 있다면서, 너 a형이지…?” 이에 대답한다. “ab형이시죠? 그런 엽기적인 생각을 하시다니…
” 이 장면은 현대 한국 사회에서 혈액형에 따른 성격 특성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이 얼마나 강하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문화적인 코드가 돼버린 혈액형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은 가족, 나아가 사회를 술렁이게 만든다
혈액형별로 성격의 특징이 드러난다는 것이 상식처럼 널리 알려져 있고, 심지어 혈액형별 성격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혈액형별 성격에 관한 근거 없는 믿음이 우리 사회에서 부정적인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처음 서로 만나면 인사처럼 혈액형을 물어보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되고 있다. 그들에게는 선호하는 혈액형이 있어서 타인에 대해 이해를 해보려는 노력 없이 평가하고 결정한다
또한, 혈액형별 성격에 관한 믿음은 우리를 혈액형이라는 틀 안에 가두고, 그 이상을 꿈꿀 수 없게 만든다. 우리는 a형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친구들 앞에 나설 수 없고, b형이기 때문에 세심한 작업은 할 수 없고, o형이기 때문에 산만하며 ab형이기 때문에 천재 아니면 바보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반대로 우리 자신 역시 자신의 성격에 대하여 말할 때 자신이 어떤 혈액형이기 때문에 이런 성격을 갖고 있다고 결론짓는다.
인간의 성격과 심리에 대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은 혈액형뿐만이 아니다. 역학이나 관상학 등의 전문적인 분야를 단순한 상업용으로 사용하는 다양한 점성술이 바로 그것이다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