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정신건강-자기 자신 소개  
이번 현대인의 정신건강 과제인 자기소개를 쓰게 되면서 단순히 나에 대한 소개 보다는 ‘나는 누구인가?’ 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단순히 나를 소개하기보단 나는 어떤 사람인가, 어떤 성격을 지녔는가에 대해 말해보기로 했다.
나는 도시가 아닌, 나름 시골이라면 시골이라 할 수 있는 곳에서 자랐다.너에겐 부모님과 누나가 있고, 이런 환경들이 나의 성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고, 조그마한 빌라나 주택이 많은 지역에서 성장했다. 아파트나 문화시설이 많은 도시와는 다른 환경이었다

이 때문에 나는 도시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으며, 언젠가는 도시로 가서 많은 것을 체험하고, 느끼고 싶었다. 시골에서 자라면서 도시에서보다는 많은 것들을 경험하지 못해, tv에 나오는 다른 삶들이 부러웠고 신기하기만 하였다

친척들을 만나면 시골에서 자랐다는 부끄러움 같은 감정들을 느끼기도 하였다. 나는 이런 사람들 앞에서는 주눅이 들고는 했고, 관계를 맺는 것도 어려워했다


가족들도 환경만큼 나에게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 나의 성정 과정에서 어머니는 나의 성격발달에 큰 역할을 하신 것 같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에 대한 기억은, 어머니는 나와 누나를 항상 사랑으로 대해주셨고, 한 없이 아껴주셨다. 무엇을 하든, 어떤 잘못을 하던 간에, 안아주시고 사랑을 보여주셨다

잘못을 하면 혼내시지만, 그 후엔 꼭 안아주셨다. 이런 점에서 나는 탈선을 하지 않고, 사랑을 느끼며 바른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머니는 또한, 나의 학교에서도 학부모 회의나 학부모 의원 일을 자주 하시면서, 나는 학교생활에 안정을 느낄 수 있었고, 어머니가 나의 학업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어릴 때 어머니는 지역 모임이나, 성당에 항상 나의 손을 잡고 같이 데리고 가셨다

이 때문에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더욱 느끼는 반면, 한편으로는, 내 성격이 어머니에게 의존하는, 흔히 말하는 마마보이라는 성격을 지니게도 한 것 같았다. 공부에 대해서는, 어머니는 일절 강요하시거나 강제로 하시지 않았다

어머니는, 교육적인 책이나, 학습지를 구매하시고, 나에게 강요하지 않으시고, 어떠한 혼도 내시지 않았다. 내가 스스로 하기를 바라셨다

내가 흥미가 없을 때에는, 옆에 같이 앉아서 공부를 도와주시거나, 어머니께서 공부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나는 이런 과정에서,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고,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나의 삶은 누군가에 의한 것이 아닌 나의 것이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았다

자연스럽게 중학교, 고등학교에 가면서 강제적이 아닌 내 스스로 공부를 하였고, 때로는 누나에게 질문도 하면서, 내 스스로 공부를 했던 것 같았다. 극성인 엄마들처럼 학원이나 과외를 시키지 않으셨고,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때에 내가 먼저 어머니에게 부탁해 학원에 다니곤 했다

어머니는 나에게 큰 존재이셨다.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나쁜 길로 가지 않게 인도해주시고, 내 일을 스스로 할 수 있게 해주셨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