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열등재의 정의
2장 열등재의 예
3장 기픈재의 정의
4장 기픈재의 예
5장 열등재와 기픈재의 차이
6장 출처
열등재와 기픈재
1. 열등재의 정의
열등재(劣等財,inferior good)란 경제학에서, 소비자의 실질소득이 증가할수록 수요가 감소하는 재화를 말하는 것으로, 실질소득이 증가할수록 수요도 증가하는 정상재와는 반대되는 특성을 가진다. 즉, 가격 변화에 따른 소득효과가 가격효과와 반대 방향으로 작용한다
하급재라고도 한다. 열등재의 한종류로는 기펜재가 있다
2. 열등재의 예
- 빨간 립스틱 : 미국 경제주간지 포천에서 08년 경제 불황 속에서도 잘나갔던 7대 업종 중 하나로 립스틱을 꼽았다. 이를 립스틱 효과라 한다
경기가 침체될 때 립스틱의 판매량이 늘어나는 현상이다. 경기 침체 동안 소비자들이 고가 제품 대신 작고 저렴하지만 기분을 밝게 바꿔줄 수 있는 제품을 소비한다
고가 핸드백이나 구두는 구입하지 못하더라도 저렴한 값에 명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이를 즐길 수 있는 여유를 준다. 비슷한 제품으론 미니스커트가 있다
-라면 : 식품 부문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대표적 열등재이다. 경기 침체 심화로 가계 소득 수준이 떨어지면 가장 손쉽게 끼니를 때울 수 있는 생계형 상품이다
국내 대표적 라면 업체 중 하나는 외환위기 때 영업이익이 186% 증가했고, 카드 사태 이후인 04년에도 40% 증가한 것에서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소주 : 저렴한 비용에 각종 생활고의 시름을 덜 수 있는 음주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식음료 중 가장 많이 지목되는 열등재이다. 대한주류공업협회에 따르면 주류 판매량이 위축되는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11월까지 소주 누적 판매량은 07년 보다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에 비해 고가 주류인 위스키 판매량은 11월까지 누적판매량이 07년보다 0.6% 증가하였다.
-자전거 : 생활 형편이 어려워지면 교통비도 절약해야 하기 때문에 생활용품 중에서는 자전거가 이에 해당한다. 09년 코엑스에서 서울 바이크쇼가 열렸는데, 전년도 대비 두 배 이상 유료관람객이 증가했다
자전거 판매량 역시 65%급증하였다.
-콘돔 : 가계경기가 악화되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부부관계가 늘어나는 반면에 자녀를 낳아 키우기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피임용 콘돔 판매가 증가하였다. GS25,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 등 국내 주요 편의점의 콘돔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된다.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