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한없는 사랑.
-눈길을 읽고나서-
이번 달은, 이번 달 서평 수행평가 와 독후감 쓰기 수행평가 덕분에 읽을 책이 많았습니다.
이번에 쓸 독후감은 그중에 하나인 대한민국 이청준 작가의 눈길 이라는 책입니다.
이청준 작가의 눈길이라는 책은, 서평에도 써야했고, 때문에 다른 책에 비해 더 자세하고 자신 있게 쓸 수 있는 책입니다.
눈길은 1977년 『문예중앙』 창간호에 발표된 이청준 작가의 단편소설 입니다.
눈길의 줄거리를 큰 테두리 로 말하자면, 눈길의 주인공 (아들) 이 휴가를 얻어서 아내와 함께 어머니가 계신 고향을 방문하게 됩니다.아들이 휴가를 나오면서 고향을 방문하면서 아내를 통해 어머니의 무한한 사랑을 확인 하게 된다는 것 이 큰 틀의 줄거리입니다.
이제, 눈길에서 제가 가장마음에 드는 구절과 제 생각과 느낌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저의 마음에 드는 구절은, 본 책 37p에 있는 “신작로를 지나고 산길을 들어서도 굽이굽이 돌아온 그 몹쓸 발자국들에 아직도 도란도란 저 아그의 목소리나 따뜻한 온기가 남아 있는 듯만 싶었제.” 라는 구절입니다.
이 구절은 어머니가 아들과 어머니가 만나기 힘든 상황에 했던 말인데, 아들의 아내가 풀어서 말해줍니다.이 구절이 마음에 드는 가장 큰 이유는, 엄마의 솔직한 심정과 한이 담겨 있는듯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구절이 어머니가 아들을 얼마나 사랑 하는지 잘 알수 있는 구절이라고 생각 됩니다.

두 번째로 저의 마음에 드는 구절은, 본 책 123p에 있는 “오독오독 디뎌논 그아 그 발자국마다 한도 없는 눈물을 뿌리며 돌아왔제, 내 자석아, 내자석아, 부디 몸이나 성히지 내거라. 부디부디 너라도 좋은 운 타서 복 받고 살거라

” 라는 구절입니다.
이 구절은 어머니가 표현은 하지 못한 어머니의 사랑을 표현한 글입니다.
이 구절의 배경은 눈이 많이 쌓인 눈길인데, 때문에 독자로 하여금 더 애절하고 시리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 구절을 마음에 들어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위에서 말한것과 같이 한없는 어머니의 사랑이 드러난 구절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마음에 드는 구절은, 본책 25p 에 있는 그런데 웬일인지 노인의 눈치가 이상했다.라는 구절입니다.

이 구절에 대해 설명하자면, 아들이 “내일 아침 올라가야 겠어요” 라고 어머니께 말합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아들에게 하루만 있다 가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들은 매정하게 거절하고 어머니는 아무렇지 않게 체념을 하게 되는데, 그때 서술자가 개입하여 노인의 상태를 표현한 구절 입니다.   
노인의 눈치가 이상한 이유는 바로 새마을 운동(눈길의 시간적 배경) 때의 ‘지붕 개량 사업’이라는 것으로 아들을 잡아? 두기 위함 이였는데 말 그대로 지붕 개량 사업을 하여 더 좋은 환경에서 살기위해 말한 것이 아니라 바로 어머니가 어머니 자신의 죽음이 염두 되어 아들을 잡으려 한말입니다.
이 구절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 아들을 죽기 전에 한번이라도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어 하는 어머니가 아들에게 거절 당하는게 너무 슬프고 가엽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이청준 작가의 눈길에서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부분과, 저의 생각과 느낌에 대해 썼습니다.
일단 이 눈길에 대하여 독후감을 쓰면서 매우 중요하다고 들은 이청준 작가의 눈길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