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에서 제공하는 생태계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서천 국립생태원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 서천 국립생태원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서천 국립생태원은 아이들 체험학습 장소로 단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인데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가족나들이 장소가고민된다면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는 서천으로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정문 매표소를 지나우측 방문자센터 쪽으로발길을 돌리면사슴생태원에방생되어 있는 산양, 노루, 고라니들이 관람객들을 반깁니다.
  ▲사슴생태원    
2013년에 개관한 국립생태원은 자연환경의 연구와 보전, 전시.교육을 통한 생태문화를 확산하는 생태전문 기관인데요, 우리나라의 숲과 습지를 지나 전 세계의 기후대별 다양한 생태까지 살아 있는 5,400여 종의 동식물을 통해 생태계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방문자센터 앞에서에코리움과 가까운 서문 근처까지 전기차가 무료로 순환운행되고 있지만, 날씨만 좋다면 자연을 벗삼아 거닐기에도 좋습니다.
방문자센터는 국립생태원의 이모저모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공간으로 영상관, 전망대, 서천군 관광홍보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생태미디어체험관의 미디리움은 생태와 관련된 주제들을 관람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는데요, 평일 오전임에도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나들이객들의발길이 체험학습공간인 국립생태원으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국립생태원 전시장은 에코리움구역 금구리구역 고대륙구역 하다람구역 나저어구역 연구교육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그 중 에코리움은 국립생태원의 랜드마크로 5대 기후와 바이옴을 재현한 전시 온실과 4d 입체영상관 등의 시설을갖추고 있습니다.
에코리움과 인접한습지생태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습지 생태계의 특징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식물들과 갈대들이 겨울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에코리움은 상설 주제전시관1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 상설 주제전시관2 순으로 연결이 되는데요, 각 기후별대표 식물을 비롯해 어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 1400여 종의 동식물이 전시되어있어 생태계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생태계의 기본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상설 주제전시관 2곳과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제공하는 기획전시실 4d 애니메이션을볼 수있는 입체영상관 생태교육이 이루어지는 오픈 강의 공간인 에코랩을 갖추고 있습니다.
         
덥고 습한 열대관을 지나 사막관으로 들어가봅니다.사막관은 강수량이 250mm 이하로 건조하며 한겨울에도 10℃ 이상 유지되는 척박한 사막 지역을 재현한 곳인데요, 소노라 모하비 나미브 아타카마 마다가스카르 깁슨 사막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사막 여우 방울뱀 독도마뱀 등의 동물들과 400종의 선인장 다육식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출구 쪽에서마주한검은꼬리프레리독은 주로 땅속에 굴을 파서 무리를 지어생활하지만,몇 마리는 높은곳으로 올라가주위를 살피며 경계를 서는 모습이었습니다.
         
온대관은 제주도의 난온대림과 한반도의 산악지역을 재현한 곳인데요, 실내에는 제주도 곶자왈의 식물, 우리나라의 양서류와 파충류, 국내 하천 주생태계 공간과 야외에는 수달과 맹글류 등 120여 종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극지관은 한반도에서 가장 추운 개마고원을 시작으로 타이가, 툰드라,남극과 북극 등의생태를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조성되어 있습니다.
극지관의 펭귄 마을은극지 생태계를 재현한 곳으로턱끈펭귄과 젠투펭귄의 실제 모습을 호기심 많은 아이들과 조용히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의 작은 지구라 일컬어지는 국립생태원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국립생태원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온 가족이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장항역과도 가까워 당일여행지로도 제격입니다.
길고 긴 겨울방학, 아이들과함께생태계의 아름다움을 체험해 보고 싶다면 서천 국립생태원으로 달려가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전시구역 일부(4d 영상관 어린이 생태글방 주말 프로그램)는 제한 운영되고있다는 점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