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형성
경주평야와 그 주변 일대에서는 기원전 1세기부터 널무덤과 세형 동검등의 초기 철기 문화가 전개되기 시작하였는데요 위만 조선의 멸망을 전후하여 북쫢의 세력들이 이곳으로 이주하기도 합니다.
신라가 형성된 경주평야 일대에는 3~4세기 무렵에는 다양한 형태의 철기 문화가 발전하는 가운데 5~6세기경에 조성된 경주 황남동의 거대한 돌무지덧널 무덤에서는 금관을 비롯한 장신구들이 많이 출토 되었습니다.
신라는 초기에 확실한 권력의 구심체가 없는 가운데 다양한 세력들이 있었는데요 신라를 건국한 박씨세력외에 이주민 세력인 석씨 세력과 김씨 세력이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의 유물들의 발견상황을 볼때에 신라는 4세기 후반에서 5세기 전반에 커다란 발전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박 석 김 3성이 교대로 왕위에 올랐던 신라는 건국신화도 박혁거세 신화 외에 석씨 계통의 석탈해 신화, 김씨 계통의 김알지 신화가 있습니다.
처 음에는 박씨, 석씨, 김씨가 교대로 왕위에 오르다가 내물왕이후부터는 김씨의 왕위세습이 확립이 되게 됩니다.내물왕은 지배자의 칭호도 당시까지 사용해 오던 이사금을 대신하여 대군장을 의미하는 말인 마립간을 사용하게 됩니다.
내물왕- 김씨의 왕위세습 확립 마립간의 지배자 칭호 사용 고구려와 친선관계
석탈해는 바다를 건너 이동해온 인물로 보고있고요 김알지는 북쪽에서 이주한 인물로 추정을 하고 있는데요 김알지 설화에서 닭이 등장하는 것은 김알지세력이 닭 토템을 가진 부족이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합니다.
신라는 원래 진한에 포함되어 있는 소국의 하나였는데요 사로국이라고 불리면서 진한 12국 안에 있었습니다.
진한은 주로 낙동강 동쪽의 경상북도 지역과 경상남도 동부의 일부 지역을 포함하고 있었는데요 3세기에는 경주의 사로국이 연맹장의 지위를 유지하게 됩니다.당시 경주와 가까운 포항이나 울산 등지에도 사로국에 버금가는 세력들이 존재하고 있었는데여 사로국이 인근지역을 통합을 하면서 신라로 발전을 하게 됩니다.
신라 진한 12국의 하나인사로국에서 발전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는 진한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진한은 마한의 동쪽에 있다. 그 노인들이 대대로 전하여 스 스로말하기를,“ 옛유망인들이진(秦)의부역을피하여한국 (韓國)으로오자, 마한이그동쪽경계의땅을갈라주었다
” 라고하다. 성책(城柵)이있다
그언어는마한과같지않았 다. 나라 �방(邦)’이라고부르고, 활을‘호(弧)’, 도적을‘구 (寇)’, 술잔 돌리는 것을‘행상(行觴)’이라고 불으며, 서로 부르기를 모두‘도(徒)’라고 하으니, 이는 연(燕)이나 제 (齊)나라 사물의 호칭뿐만 아니라 특히 진(秦)나라 사람들의 그것과도비슷하다
낙랑사람들을‘아잔(阿殘)’이라고하 는데, 동방의 사람들은 나 �아(阿)’라고 불으니, 낙랑 사람이본래자기무리의남아있는사람들이라는것을뜻한 다. 지금도 그를 가리켜서‘진한(秦韓)’이라고 부르는 자가 있다
처음6국이었다가차츰나뉘어져서12국이되었다]
4세기 후반에 내물왕때에 신라는 완전한 국가의 모습을 갖추게 되는데요 김씨 왕실의 왕위 세습을 확립하는 가운데 고구려와는 친선관계를 맺으면서 영토를 경주지역에서 낙동강 유역까지 확장을 하게 됩니다.내물왕당시의 왜구들의 침입이 많았는데요 내물왕때에 왜구들이 대규모로 침입을 하자 고구려의 광개토왕이 5만의 군대를 보내어 신라를 도우기도 했습니다.
“삼국지”‘위서 동이전’에는 옛유망인들이 진의부역을피하여 한국으로오자, 마한이그 동쪽경계의땅을 갈라주었다.” 라고 기록을 하면서 당시 세력이 강한 마한이 동쪽의 진한에 대한 독립을 허용했다는 식으로 기술을 하고 있습니다.
신라는 5세기에 들어와 낙동강 동쪽의 가야 세력을 복속 시키면서 영토를 크게 확장을 하였고요 고구려를 매개로 교역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는 한편 가야지역의 세력들을 통합하며서 꾸준하게 발전을 하게 됩니다.이후 고구려가 한강유역으로 진출을 했을때에는 백제와 동맹을 맺고 고구려의 남하정책을 견제하기도 했습니다.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