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기 시대의 국가형성
한반도에 철기가 보급된 시기는 기원전 5세기로 보고 있습니다.
철기가 보급이 되면서 철제농기구와 철제무기가 활발하게 제작이 되는가운데 사회는 빠르게 발전을 하게 됩니다.철기시대가 전개가 되면서 부족국가의 성립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게 되는데요 고조선 다음으로 가장 일찍 건국된 나라는 부여입니다
부여는 숭화강 근처에서 건국이 되었으며 이후 고구려와 백제의 뿌리가 되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나라입니다.
철기의 보급과 함께 농업 생산량이 증가하고 정복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청동은 주로 의식용 도구로 사용이 되게 됩니다.철기시대를 대표하는 무덤으로는 널무덤과 독무덤이 있는데요 철기시대의 널무덤은 주로 나무로 만들었습니다.
철기 시대 국가의 성립이 활발하게 이루어짐 농업 생산량 증가, 정복 활동 활발 청동은 주로 의식용 도구로 사용 무덤 : 널무덤, 독무덤
독무덤은 철기 시대 나타난 새로운 무덤 형태로 초기 철기 시대에 많이 유행하였는데요 지하에 수직으로 구덩이를 파고 직접 시체를 안치하는 형태였습니다.
독무덤의 경우 독의 크기는 다양한데요 규모가 큰 경우는 어른을 눕혀서 묻는 독무덤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해 예안리에서 출토된 독무덤에서는 어린아이의 유해가 발견되었는데요 독은 뼈만 추려 넣는 세골장에 사용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철기시대에는 순장의 풍속이 있었습니다.
순장은 지배층에 속한 인물을 매장할 때 주변 사람들을 함께 묻는 것으로, 순장을 할때에는 대부분 강제로 묻었을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삼국지 동이전에는 부여에서는 많을 때 100여 명씩 순장했다고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순장은 한반도에서뿐 아니라 동 서의 고대 사회에서 널리 행해진 장례 방식이었는데요 중국이나 메소포타미아의 유적들에서도 순장의 흔적들이 많이 발견이 되고 있습니다.
철기시대가 시작이 되면서 한반도에 등장한 부족국가로는 부여와 고구려, 동예, 옥저, 삼한등이 있었는데요 동해안을 따라서 형성되었던 국인 동예와 함경남도 지역에서 발달하던 옥저는 이후 고구려에 흡수가 되게 됩니다.
부여는 만주 쑹화 강 유역의 평야 지대에서 건국이 되었는데요 농업과 함께 목축업이 많이 발달을 하게 됩니다.
부여의 정치는 왕이 중앙 지역을 통치하는 가운데 마가 우가 저가 구가의 사출도가 각자의 영역을 통치하는 형태였습니다.
나라 전체의 일은 왕이 여러 가와 협의하여 처리하였는데요 부족장의 권력이 강했기 때문에 왕권은 크게 강하지 않고 미약한 편이었습니다.
부여에는 제천 행사로 영고가 있었는데요 사냥이 시작되는 12월에 치러지는 행사로 부여의 주요한 생활이라고 있는 사냥이 잘 이루어지도록 기원하는 제천행사로 수가 있습니다.
이외에 부여의 장례풍속으로는 순장이 있었고요 엄격한 법률 제도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부여의 주요한 법률내용을 보면 살인자는 사형에 처하고 그 가족은 노비로 삼는다고 규정을 하고 있고요 도둑질한 자는 12배로 배상하는 1책12법을 시행하였습니다.
부여의 성립
만주 쑹화 강 유역의 평야 지대에서 성립되어 농업과 목축 발달
왕이 중앙 통치를 하는 가운데 마가 우가 저가 구가가 각자의 영역을 통치
부족장 회의에서 나라 전체의 일을 결정 , 왕권 미약
제천 행사(영고), 장례풍속(순장), 엄격한 법률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