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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직업인인터뷰
직업인: 국토연구원 근무 중이신 00 선임 연구위원
1.국토연구원에서 하는 게 뭔가요?
음,,, 간단히 말하면 국가의 국토 및 지역 교통 부동산에 관련된 종합 싱크탱크를 하는 곳이에요. 도시계획 지역계획 교통 부동산 주택 토지 아름다운 국토를 만들고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국토를 만드는 것이 제가 하는 일이자 저희 국토 연구원에서 하고 있는 일이에요
메가트랜드 인구 구조 경제 구조 고령화 글로벌 등등 다른 나라들도 살펴봐야하고 내분야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등등 끊임없이 생각해내며 정책을 어떻게 할지 등을 생각해 정책을 만들고 과제를 만들고해요.
2.연구원과 선임연구원의 차이는 뭔가요?
일종의 직책 이라 해야하나? 저희 국토연구원은 연구원 책임연구원 연구위원 선임연구위원 순서로 진급해요.부장 과장 같은 거로 보면 되요.보통 평균적으로 연구원에서 5~10년 후 책임연구원으로 승진해요
저는 30년 전 50:1의 경쟁률을 뚫고 국토연구원에 입사했어요. 남자 중심 사회에서 내 분야의 브랜드를 갖고 여기까지 온거죠
저는 그 점에서 저에게 자부심을 느끼고 뿌듯해요. 연구원과 선임 연구위원 의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 랄까요? 요즘은 다들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들을 기본으로 책임연구원으로 뽑아요
박사 학위가 있어야 정규직으로 들어 올수 있다고 보면 되요.
3.국토 연구원이 된 이유는?
대학 졸업후 연구하는게 내 적성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쪽에서 사람을 뽑는다는 얘기도 있고 그래서 교수님이 추천 해주셔서 왔어요.
* 그렇다면 원래 희망직업은?
원래 희망직업은 수학 선생님이었어요.그런데 1차에 원하는 대학에 못가게 되었는데 교사인 아버지가 국토 환경 쪽에 비전이 있으니 들어가봐라 해서 2차에 환경공학과에 들어왔고 그 후타이밍 좋게 아까 말한 것처럼 연구원에 들어가게 되어서 이렇게 선임 연구원이 되었지요.
아버지의 좋은 정보로.아참! 인생을 살면서 지금 이시기가 가장 중요해요.
인생을 살면서 지금 이 고등학생 시기에 내가 어떤 사람을 알고 있느냐, 내주위에 어떤 사람들이 있느냐, 누구에게 어떤 조언을 들었냐에 따라서 나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어요. 달라져요
그리고 오늘 온거는 정말 잘한거에요. 어
미국유학을 가면 공항에 누가 마중을 나오냐에 따라서 나의 전공과 분야가 달라져요. 연구소에서 나오면 연구소로 가게 되고, 가족 중 뭐 세탁소를 하는 사람이 나오면 별 수 없이 그쪽으로 가게되요
내가 정말 필요한 인생의 기로에 있을 때 누가 나한테 좋은 정보를 주고, 어떤 길을 알려주고, 어떻게 이끌어 주느냐, 이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공부도 공부대로 중요하지만 책을 읽거나 저 같은 멘토 같은 분들을 만나서 조언도 듣고, 상담도하고, 이런 만남을 가지는 것도, 매우 좋아요
분야를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