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척의 기원 및 현황  
1.간척의 기원
우리나라 논 농사의 기원은 bc 1세기경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특히 삼국사기에 벽골제에 대한 기록이 있어 이때부터 수리사업이 발전하였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간척의 기원은 고려 고종 22년(1235년)에 몽고의 침입을 피하여 강화로 천도한 후 해상 방어를 목적으로 연안제방을 구축한 것이 시초이다.
농지조성 목적의 간척은 고문헌 기록에 의하면 고려 고종 35년(1248년)에 몽고 병란시 식량 조달을 위하여 병마판관 김방경이 안북부(평남 안주, 청천강 하구)의 갈대섬에 제방을 축조하여 농지를 조성한 후 백성 등에게 경작케 한 것이 시초이다.
또한 출전이 지방지인 강도지(江都地)에 수록한 강화도의 간척사업실적은 (표1)에서 보는바와 같이 당시의 해면간척이 성행했음을 짐작할수 있다
간척기술에 관한 기록문헌을 살펴보면 조선 정조때 정다산의 목민심서에서 간척사업을 위한 제방 및 배수갑문 축조방법에 관한 기록이 있다.
<표 1> 강화도 간척사업 기록  왕 대  년 대  소재지  시 설 명  시설자  인 조  효 종  현 종  현 종  숙 종  숙 종  숙 종  정 조  정 조  정 조  병 자  6 년  병 자  병 술  을 미  병 술  병 술  병 술  송 해 면  길 상 면  선 원 면  자 정 포  양 륙  선 두 포  선 두 포  대청언 근처  초 지 남  갈 곶  삼 간 포 언  굴 곶 언  대 청 언  장 지 언  기 포 언  선 두 언  선 두 중 언  만 월 언  어 지 랑 언  사곡남북언외(21개소)  국 가  국 가  국 가  국 가  국 가  국 가  국 가  국 가  이시원  민 간  자료 : 한국농지개량 30년  
2.간척사업 추진 현황
1) 1945년 8월 15일 이전
우리나라의 간척은 고려조 이후 국방상 또는 식량생산을 위해 계속 발전해 왔으나 문헌상으로 간척사업 실적에 대한 기록이 없어 조선조 말까지의 실적을 알 수가 없다.
1910년 이후 일본의 정치적 지배하에 있던 우리나라는 소위 조선 총독부에 의해 1926년 12월에 산미증산계획의 일환으로 간척사업이 본격 추진되었으며, 1945년 8월 15일 해방이전까지의 간척실적은 다음과 같다.
<표 2> 일정시대 간척사업 실적(1917～1938)
규 모 별  지구수  개발면적  (정보)  1ha당   제방연장(m)  50ha미만의 면적  50～100ha의 면적  100～200ha의 면적  200～500ha의 면적  500～1 ha의 면적  1 ha이상의 면적  88  38  19  23  2  8  3,535  3,674  3,708  9,758  1,531  xxxx.xx.xx  
6.98
5.88
3.79
2.37
0.66
2.31
계  178  xxxx.xx.xx  
3.12

자료 : 간척공학자료 : 간척공학(경문사. xxxx

xx. xx)
2) 1945년 8월15일 이후
1946년도부터 정부재정 및 e.c.a.(국제연합민사처)원조에 의해 정부보조와 기채를 재원으로 8.15해방 이후 중단되었던 사업들을 계속 시행하게 되었으며, 신규사업으로는 1951년도 정부를 대행해서 대한수리조합 연합회 직영으로 착수한 강화 간척사업이 최초 사업이었다
1952년에 내한 한 fao(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측의 주선으로 1953년에 unkra(국제연합 한국재건단)와 수리 및 간척사업에 필요한 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이후로는 정부 주도로 간척사업을 진행하게 되었고, 민간간척은 국고 보조 지원이 없어 부진한 상태였다
1961년 5.16혁명이후 정부는 국토건설사업의 계속시행과 더불어 농업분야에서는 수리권 중심개방에서 개간, 간척등 신규 농경지 개발과 농지기반 조성사업 시행으로 식량증산과 농가소득 향상 및 농촌 근대화 등이 이룩되도록 역점을 두어 종래의 벼농사를 위한 관개사업 뿐만 아니라 개간, 간척, 목야지 등의 개발에 종합적인 투자가 되도록 기본방향을 전환하게 되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