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건 : 호 소유권이전등기말소 [ 지방법원 지원 민사부]
증인 에 대한 증인신문사항  
1.증인은 19 년생으로 도 군에 거주하다 한국전쟁으로 도 시로 피난 내려온 실향민이지요.
2.남쪽으로 피난 온 후 돌아 갈 수 없어 낯선 타향 땅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자는 뜻으로 시로 피난 내려온 군민들이 모여 상호간의 친목과 단결, 정신적인 후원 및 협조와 신의를 도모하고자 19  00년 00월 경 친목단체를 만들었지요.
3.당시 시 군민친목회 창설회원은 증인을 비롯하여 , , , , , , , 등 총 8명 이었지요.
4.초대회장은 으로 총무 , 조직 으로 하여 임원을 구성하였지요.
5.초기의 총회활동은 특별히 정한바 없이 정기적인 월례모임으로 일정한 날을 지정하여 임원들이 구성원 전원에게 구두나 전화로 통지하였으며, 모든 결의사항(안건)은 대체적으로 참석자 전원의 동의나 다수결로 결의되어 왔었지요.
6.처음에는 단순한 친목회로 출발하였으나 정기적인 월례 모임 때마다 유기적인 단체의 필요성을 서로 갖게 되었고, 특히 19  00년 00월 00일 임야구입에 따른 재산관리 등 제반사정들이 생김에 따라 군민회의 회칙 필요성이 절실하여 결국 19 년경에 이르러 작성하게 되었지요.
7.따라서 전 대회장이자 당시 , 대 고문인 가 회칙 안을 만들어 당시 총무인 가 19  00년 00월 경 인쇄소에서 를 인쇄하여 회원 전부에게 배포한 사실에 대하여 잘 알지요.
8.월례회의나 정기총회시 안건들에 대한 기록은 총무가 하였고, 대체적으로 금전출납부에 안건, 안건처리사항, 참석인원 수, 경비 등을 기록한 것으로 알고 있지요.
9.이사건 임야는 친목회 회원들의 회비에서 지출하여 19  00년 00월 경 회원 명의 명의로 구입하였지요.
10.당시 친목회에서 맹지인 임야를 매입하게 된 경위는 약 년 동안 정기적인 월례모임을 통해 남쪽으로 피난 온 후 돌아 갈 수 없어 낯선 타향 땅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자는 뜻과 통일이 이루어지 않고 백발이 되어 가므로 고향에는 가지 못하더라도 사후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친목회원들의 공동묘지 조성을 위해 구입한 것이지요.
11.부동산 등기 명의를 회원 명의 명의로 한 이유는 당시 친목회 명의 할 수 없다는 단순한 생각도 있었고, 타향살이 하면서 서로 믿고 의지하는 의미에서 서로 믿고 친목회 회장인 , 부회장인 , 이사 , 과 전회장인 , 그리고 일반회원인 , 등 총 명의 명의로 하였지요.
12.친목회 회원들의 회비로 임야를 매입하였고, 묘지를 조성하기 위해 맹지인 임야를 매입하였기 때문에 명의신탁한 공유자들도 임야를 매입한 후 약 년 동안 지분매매를 하거나 근저당권을 설정하여 돈을 차용하거나 등 어떠한 침해행위도 하지 않았었지요.
13.이사건 임야가 시로부터 수용되기 전에 친목회 회원 및 회원 가족들의 묘지로 사용하였지요.
14.이사건 임야는 친목회에서 관리를 하였기 때문에 토지종합세 등 제반 세금은 친목회의 회비에서 지출하여 납부하여 왔었지요.
15.이사건 임야가 평택시로부터 수용되면서 토지보상금이 나온다고 하자 토지보상금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 년 총회를 개최한 사실이 있지요.
16.20 년 총회는 약 명 정도 참석하였으며, 이사건 피고들도 대다수가 참석하였지요.
17.총회의 안건은 토지수용과 토지보상 문제였으며, 대다수가 친목회의 재산이므로 회원들이 지급 받아 친목회에 다시 반환하여 친목회를 위해 저축이나 기타 유용한 곳에 지출을 하자고 제의를 하였고, 또한 모두가 그렇게 동감하였지요.
18.이와 같이 토지수용 및 토지보상금 문제 발생 초기에는 피고들도 어떻게 할 것인지 회원으로서 같이 의논하였지요.
19.그런데 갑자기 피고들이 본 건 부동산이 자기들 것이라며 총회에 갑자기 불참하게 된 것은 언제부터인가요.
그렇다면 피고들이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본 건 부동산이 자기들 소유라고 주장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20.본 건 부동산이 수용되지만 않았어도 북한에 같은 고향을 둔 실향민으로서 피고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는데 지금의 현실이 너무도 가슴 아프지요.
21.기타 신문사항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