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학위논문]

이중슬릿 간섭무늬를 만들어 광다이오드와 CCD카메라를 이용해 간섭무늬를 측정하였다. 공간필터를 사용해 광원의 파면을 고르게 하고 거울을 이용하여 슬릿과 간섭무늬 상 사이의 거리를 조절하였다. 광다이오드는 스테핑 모터 스테이지에 장착하여 정밀하게 이동하도록 하였고, 스테이지 이동-측정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설정하였다. CCD카메라는 접사튜브를 사용하여 최소 촬영거리를 줄여 상을 확대하였다. 조리개는 F1.2로 고정하고 빛의 세기는 ND필터를 사용해 조절하였다. 광다이오드와 CCD카메라로 측정한 간섭무늬를 그래프로 표현한 후, 간섭무늬의 이론식으로 분석하여 슬릿의 폭과 간격을 얻었다. 슬릿의 폭과 간격 값을 이용해 슬릿과 간섭무늬 상 사이의 거리를 구하는 방식으로 간섭무늬의 적합성을 판단하였다. 광학실험세트에 포함된 슬릿 폭이 150 이고, 간격이 700 인 이중슬릿에 의한 간섭무늬를 측정하였을 때, 광다이오드 측정값으로 얻은 슬릿의 폭과 간격은 135 , 705 으로 슬릿-상 사이의 거리는 174 ± 3.5 cm로 6.2 %의 상대오차를 보였다. CCD카메라로 측정하여 얻은 슬릿의 폭과 간격은 130 , 715 으로 슬릿-상 사이의 거리는 170 ± 2.5 cm로 1.8 %의 상대오차를 보였다. 면도칼과 연필심으로 제작한 슬릿을 이용해 측정한 간섭무늬에서는 75 와 580 의 폭과 간격을 얻었고, 슬릿-상 사이의 거리는 170± 0.5 cm로 실측값 169.5 cm와 오차 범위 내에서 일치한 값을 얻었다.

[국내논문]

본 연구는 배나무붉은별무늬병의 중간기생 조사 및 향나무${\cdot}$배나무에 대한 효과적 약제방제방법을 마련코자 수행되었으며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배나무붉별무늬병균의 동포자퇴 형성은 피라밋드향나무에서 가장 많았으며 참향나무, 향나무, 연필 향나무가 중간, 노간주자무, 둥근향나무는 적었다. 2. 향나무에 대한 살포약제는 Actidione 1000배액의 4월초순${\cdot}$중순의 2회 살포가 가장 좋았으며 약해도 없었다. 3. 배나무에 대한 Bayleton 800배액의 4월순$\~$5월초순의 $2\~3$회 살포는 병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였다. 4. 배나무에 대한 약제살포는 강우전에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으며 강우후 살포시기가 지연될수록 효과는 감소하였다.

[국내 학위논문]

Graphene은 2004년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의 A.K Geim팀과 러시아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연구소의 연구팀이 처음 만든 것으로 원자 한 개의 두께의 벌집무늬 구조를 가지는 2차원 탄소 구조체이다 [1]. 이 재료는 연필에서 발견되는 흑연(graphite)의 박리 작업에 의해 만들어진다. Graphene은 0차원의 fullerene으로 쌓을 수 있고, 1차원의 경우 nanotube의 형태가 되며, 3차원의 경우 graphite로 쌓아 올릴 수 있다. 2차원 graphite형태인 graphene은 60년 동안 이론적으로 널리 연구되어졌으며, 탄소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물질의 특성들을 설명하는데 널리 사용되었다. Graphene은 자유 상태에서 존재하지 못한다고 여겨졌고, 비실용적인 물질처럼 설명되었다. 그러나 5년 전 독립해 있는 graphene을 발견하고, 실험에 의해 graphene의 charge carrier가 정말로 massless Dirac fermion으로 확인되었을 때 현실적으로 바뀌게 되었다. 본 실험에서는 multilayer graphene 채널 위에 Co 자성체를 형성하여 외부 자기장에 따른 다층 그래핀의 스핀 수송 특성을 조사하였다. 원자 하나 두께의 탄소 단일층 그래핀 뿐만 아니라 다층의 그래핀을 얻기 위해 스카치 테이프를 이용하여 graphite로부터 기계적인 박리 작업을 통해 표면이 산화된 p-type 실리콘 기판 위에 multilayer graphene을 추출해냈다. 그래핀을 중심으로 contact pad를 형성하기 위해 광 식각 공정을 거친 후 Cr/Au(50Å/250Å)박막을 thermal 및 e-beam evaporator을 이용하여 증착하였다. 다음으로 원하는 모양으로 그래핀 채널을 만들기 위해 전자 빔 식각 공정을 한 후 O² plasma ashing을 하였다. Inner pad와 강자성 전극을 형성하기 위해 전자 빔 식각 공정을 거쳐 Co(400Å)를 증착 시켜 강자성 전극과 inner pad를 형성하였다. 다층 그래핀 채널의 폭은 2㎛이며, 높이는 AFM 측정으로 4㎚정도이다. 두 강자성 전극의 보자력 차이를 주기 위해 강자성체(FM)의 폭을 각각 0.3㎛에서 1㎛의 크기까지 다양하게 제작하였으며, 두 강자성체 전극 사이의 거리를 0.85㎛에서 1.15㎛정도로 다양하게 하여 소자를 제작하였다. 두 전극 사이 간격이 0.4 ㎛이고, 폭이 0.5 ㎛인 강자성 전극으로 1 ㎃의 전류를 흘려주고, 자기장은 강자성 전극의 장축 방향으로 약 ± 2000 Oe까지 인가하고, 게이트 전압을 다르게 인가하면서 폭 0.8㎛인 강자성 전극을 통해 온도 6K 에서 Lock-in Amplifier를 이용하여 논로컬 스핀 신호를 측정하였다.

[국내 학위논문]

현대사회는 산업의 발달과 함께 생활의 편리를 위해 대량 생산된 플라스틱 세상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다. 가볍고 단단하며 사용하기 편리해서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물건을 플라스틱으로 사용하고 있다. 각종 비행기, 자동차, 컴퓨터, 전화기, 볼펜, US
 B, 플라스틱 용기, 스타킹, 옷. 포장재뿐만 아니라 거실, 화장실, 주방 등 집안 어디를 둘러봐도 플라스틱이 없는 곳을 찾기 힘들 정도이다. 생활 깊숙이 광범위하게 자리 잡고 증가하여 이에 따른 플라스틱의 발생으로 심각한 환경오염도 일으키고 있다. 이와 같이 자원의 무분별한 소비에 대한 사회적 반성으로 시작된 환경문제 인식의 변화는 여러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인해 해양, 육지, 대기 등 환경오염이 심각하여 이를 이해하고 각성하려는 환경 보호 정책들의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흔하게 쓰이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사용은 생각보다 인간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며 플라스틱을 둘러싼 환경적, 과학적. 사회적 문제들을 다뤄볼 필요성을 인식하고 플라스틱의 역사에서 시작해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과 플라스틱을 대체할 차세대 원료에 이르기까지 몰랐던 플라스틱의 이모저모를 제대로 알게 된다면 우리 삶은 변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환경문제의 주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폐플라스틱을 이용하여 다양하게 재활용한 사례를 분석하여 헤어아트 표현 요소로 활용하고자 한다. 총 6 작품을 제작하였다.
 작품Ⅰ 음료용 일자 스트로우를 이용하여 고슴도치 뾰족한 가시를 떠올리며 긴 가시와 짧은 가시로 표현하고 큐빅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작품Ⅱ 페트병 중에서도 둥근 모양의 투명한 음료 페트병 위주로 사선으로 잘라서 웨이브의 곡선을 길게 오려서 비눗방울을 모발로 표현했으며 페트병의 하단 부분을 잘라서 꽃으로 함께 장식하였다.
 작품Ⅲ 삼색 혼합의 직선적이고 딱딱한 일자 스트로우를 연필깍이로 돌리면서 잘라서 흑인들의 드레드록을 표현하였고 머리 위에는 빨랫줄로 원을 그리듯 달 모양을 크기별로 만들어 작은 모자 악세사리를 입체적으로 표현하였다.
 작품Ⅳ 종이상자를 포장하고 버려지는 노끈을 모아서 모발에 염색을 하듯이 검정과 빨강색을 락카칠로 입혀서 바람에 날리는 불꽃처럼 모발을 표현하였다.
 작품Ⅴ 흰색 바탕에 줄무늬 자바라 음료용 빨대를 이용하여 드라이기 열을 줘서 구부려주어 곡선인 두상에 붙여 주었고 자바라 부분을 바깥말음으로 표현해서 민들레의 꽃잎과 민들레 씨앗이 바람에 춤을 추는 것같이 표현 하였다. 
 작품Ⅵ 얇고 가벼운 비닐 끈을 이용해서 원하는 길이로 자르고 붙여서 두상의 정중선은 폭죽이 검은 밤하늘에 터졌을때 처럼 폭죽이 퍼지도록 비닐 끈을 손으로 찢고 얇고 풍성해 지면서 찢은 비닐 끈이 늘어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나머지 양쪽 사이드는 세 가닥으로 엮어서 원이 생기도록 시계방향으로 돌리면서 조화롭게 잘 붙을 수 있도록 표현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플라스틱 특성을 분석하고 여섯 점의 헤어아트 작품제작을 통하여 새로운 소재로서 폐플라스틱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폐플라스틱의 오염 문제를 해결하려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기대해 본다.

[국내 학위논문]

국 문 초 록 초등학교 서예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 홍 정 임 서예는 동양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독특한 필기도구인 탄력성이 풍부한 모필을 사용하여 서사하는 방식으로 민족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하며 형성되어진 분야이다. 그러므로 다른 분야와는 달리 그 예술적 활동이 학문과 수양을 겸비한 민족전래의 특수한 예술로 끊임없는 발전과 애호를 받아 왔으며, 인격도야의 예술로 존중되어 왔다. 이런 이유로 서예교육은 오래 전부터 단순한 기능의 습득이 아니라 전인교육으로서의 인성교육에 목적을 두고 어린 나이부터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교육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나라의 학교 교육현장에서는 서예교육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초등학교에서의 서예교육 현황을 한·중·일 나라별로 살펴보고, 국어쓰기교육과 한자교육과의 교육 연계성 및 실태를 분석하여 그 문제점을 밝히어, 국가에서 시행하는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바탕으로 초등학교 서예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본 논문을 통하여 얻은 결론은 다른 분야에서는 할 수 없는 기능과 역할을 서예를 통해 이루어 낼 수 있는 방안으로 어릴 때부터 꾸준히 늘 생활 속에서 접하게 하는 것이 서예학습의 효과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내에 서예 전용실을 설치하여 서예전문 강사를 배치하고 전교생이 국어, 한자, 미술 시간 등을 활용하여 주1회 꾸준히 단계적이며 체계적인 서예교육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서예를 처음 접하게 되는 초등학교 시절에 본 논문에서 제시한 프로그램은 개별지도가 가능하며 본인들이 단계별로 자기의 실력과 진도를 스스로 가늠하고 나아갈 수 있어서 체계적인 수업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 스스로가 점점 많은 양의 글자를 연습해 나아갈 수 있으며 많은 글자를 쓸 수 있는 충분한 인내심과 끈기가 길러진다. 즉, 서예수업은 조용하게 진행되지만 아이들 스스로 해야 할 것들이 많고 그 속에서 느끼는 성취감과 편안함은 정서적인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된다. 학교교육이 창의성 개발, 인성교육 등을 목표로 다른 여타과목에서 가시적으로 많이 보여주기 위한 교육과 재미, 흥미유발 이런 것들로 인해 오히려 학생들이 점점 조용히 있는 것은 재미없는 것으로 인식한다. 그로 인해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모든 것들이 점점 빨리 돌아가는 것에 익숙해지고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주변의 것들로 조용히 깊어지지 못하는 것은 현대인의 가장 큰 정신적 위안을 방해한다. 이런 서구 문물로 인해 편리해 진만큼 뒤따라오는 병폐들은 우리의 전통 문화로 치유해 나아가야 한다. 다양한 무늬와 화려한 색깔들로 수업하는 미술의 수업처럼 서예를 하는 것보다 미술과는 다른 흰색과 검은색만으로도 아름다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조용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나의 시간을 가지며 그 속에서 인내심과 끈기가 생기는 것 이런 교육은 다른 과목으로는 절대 할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 처음 연필로 글씨를 쓸 때는 마음대로 쓰라고 하지 않으면서 붓으로 처음 글씨를 쓸 때는 마음대로 쓰라고 하는 것이 창의성 교육이라고 한다. 서예수업의 학습계획안 안에 다양한 재료로 수업하면 재미있는 수업이라고 한다. 다양한 재료로 접목하여 수업하는 것은 미술수업으로 대치가능하다. 서예의 본질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서예는 미술과 다르고 더군다나 미술에 포함되어서는 안된다. 반드시 미술과는 별개의 과목으로 인정받고 서예교육을 정상화 해야 할 것이다.

[국내 학위논문]

색채는 우리의 감각 기관을 통하여 밀접하게 인체와 정서에까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마음의 심층까지 이르게 하는 작용으로 색채는 빛에 의해 드러난다. 이러한 빛의 신비로움을 연구한 예술가들은 색채를 통해 예술의 본질을 표현하고자 했다.
 색채표현의 다양한 형식과 함께 색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의 양식이 나타나는 시기였던 20세기 회화 이후에 색은 현대에 더욱 과거 어느 때보다 대담하고 자유롭게 사용되고 있다. 이에 색은 예술가에게는 더욱 강력한 도구가 된다. 또한 예술가의 작품에서 표현된 색채는 우리에게 미묘하거나 극적일 수도 있는 관심을 끌거나 욕망을 자극하기도 한다. 이처럼 색은 우리의 의식을 넘어서 무의식적인 영역으로 직관적인 정서에 이르기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며, 내면의 어떠한 감정 상태에 도달할 수 있게 한다. 
 강렬한 원색의 과감한 색채표현으로 잘 알려진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는 현대 미술영역뿐만 아니라 시각적 이미지가 중요한 마케팅 활용에 이르기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색의 마술사’ 또는 ‘색채의 혁명가’등의 여러 가지 수식이 따르는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색채표현의 특성을 작품의 변천과정에 따른 색채표현 양식은 크게 초기 표현적 색채표현, 과도기 장식적 색채표현, 원숙기 구성적 색채표현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분류하고 마티스 작품에 나타나는 색채표현 특성을 심리적 관점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하고, 이러한 분석을 통하여 예술가로서 그의 삶과 작품은 심리적 관점에서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는데 연구목적이 있다. 그는 유년시절에 가족사업으로 분주한 환경 속에서 순응하며 성실하게 성장하였다. 성인이 되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선택하고 시작하게 된 예술가의 삶은 유년시절부터 길러진 특유의 성실함으로 그가 병상에 누워있을 때조차 붓대신 가위로 작품활동을 하였다. 그는 색채를 통해 삶과 통합하는 예술을 추구하며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죽음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하며 색채의 해방을 꿈꾸며 예술로 승화 시키고자하는 태도를 보였다. 
 본 논문에서 분석된 작품은 마티스의 생애 전반에 대한 작품변천과정의 색채표현 특성으로 구분하여 표현적 색채표현·장식적 색채표현·구성적 색채표현의 특성에 따라 선정한 작품을 각 3점씩 분석하여 심리적 관점에서 해석하였다. 마티스가 색채를 통해 표현한 작품에 나타나는 심리적 의미를 이끌어내고자 하였다. 
 선정한 작품은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첫째, 색상과 톤의 2차원으로 KS(Korea Standard)명도와 채도에 따른 색채 톤을 분석하였으며, 둘째, KSCA(Korea Standard Color Analysis)를 통하여 작품에 나타나는 주조색과 면적대비, 배색을 산출하여 분석하고 색상들의 정보를 얻어 작품에 사용된 색상분포를 파악하였다. 셋째, 앞에서 얻어낸 내용을 최종적으로 작품에 나타난 색채표현 특성을 각각 혼색·배색·채도의 심리와 Heart & Color Chart에서 각형 Chart를 적용하여 종합하였다. 이러한 연구방법에 따라 마티스 작품의 형성 및 변천과정을 살펴보고 선행연구를 통해서 표현적·장식적·구성적 색채표현의 세 가지 특성으로 분류하였고, 이에 따른 분석을 통해 색채사용에 대한 특성으로 색채표현의 뚜렷한 변화와 강렬하고 독특한 색채경향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본 연구를 통해 마타스의 작품에 나타난 심리적 관점에서 그 특성을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알 수 있었다. 
 첫째, 앙리 마티스의 초기 색채표현의 표현성에서 나타난 심리적 특성은 당시 미술양식의 급변하던 시기에 예술가의 삶을 선택하고 전통 회화양식에서 벗어나고자 혁신적인 색채 실험이 이루어졌으며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역동적인 욕구가 표출되어 강렬한 색채로 대비배색의 특징이 강하게 나타난다.
 마티스는 순수한 색채표현으로 단순한 형태의 선과 대담하고 화려한 원색의 사용으로 화면에 적절하게 구사하여 질서를 부여하였다. 이러한 색채가 강조된 표현성은 색채의 혁명을 이루어냈다.
 둘째, 과도기의 색채표현의 장식성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특성으로는 여행을 통해 다양한 신문물을 만나며 많은 영감을 얻으며 색채는 화려해지고 장식적인 이국적 사물에 대해 연작이 나타나며, 화려한 무늬와 생생한 색채의 사용으로 평면성을 극대화 하여 장식성을 구축하여 조화롭게 그림으로 표현되었다. 아라비아 풍의 무늬는 그에게 장식적 색채표현에 큰 역할을 한다. 두 번의 전쟁을 겪으며 암울한 시대적 정서가 희망에 대한 안정의 심리적 욕구와 섞여 색채의 톤은 고채도와 저채도의 두 가지 양상으로 표출되어 내면의 대립을 극대화하여 더욱 화려하고 섬세하게 표현되었다. 색채표현의 장식성에서 마티스는 생명력이 강조되는 의도를 나타낸다.
 셋째, 마티스가 건강이 악화되면서 새로운 기법을 모색하며 극복하고자 연필과 붓 대신 색종이를 오려 붙이는‘컷 아웃’방식을 창조하게 된다. 자유분방한 조형적인 표현의 구성성은 더욱 강렬한 색채의 고채도와 고명도의 색채 톤 중심으로 마티스는 말년에 이르러 색채는 원색과 함께 무채색의 사용으로 더욱 풍부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색채구성은 실제 사물과는 관계없이 이루어지는 사물을 해체하는 추상성을 나타내며 이상적인 세계를 표현하여 온화한 심리를 보여주며 평온한 정서를 담아 단순화되어 나타나면서 대비배색을 통해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심리적인 해방감으로 역동적인 색채로 표현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따른 의의는 마티스의 작품에서 뚜렷하게 나타나는 강렬한 색채의 표현을 통해 억압되었던 유년시절과 전쟁을 겪으면서도 자신이 꿈꾸었던 자유를 표출하였다. 화가의 삶에 대한 새로운 변화에 희망과 불안한 내면의 심리적 갈등들을 극복하고자 색채에 대해 집념과도 같은 성실함으로 끊임없이 색채의 자유를 추구하며 혁신적이고 독보적인 색채표현을 구축한 작가라고 할 수 있다. 마티스에게 색채의 해방은 자신이 평생 동안 꿈꾸었던 자유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그는 예술가로서 전통의 계승을 바탕으로 색채를 탐구하며 자유을 추구하였고, 색채를 그림에서 해방하여 조형적으로 재구성하였다. 그의 성실하고 혁신적인 색채표현을 통해 급변하던 20세기 초 미술환경에서 변화와 성장을 끊임없이 추구하여 자신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화롭게 통합시키고자 했던 과정은 과감하고 강렬한 색채사용으로 작품에 승화하고자 한 그 심리적인 특성이 색채표현에 잘 반영되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