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학위논문]

토목, 건축, 플랜트, 전력 사업별 해외현장 규모는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신규 시장의 진입이 본격화 되면서 건설현장 프로젝트의 수행 난이도 또한 증가되고 있다. 이와 관련 건설 프로젝트 현장의 현장소장의 역할은 책임자, 경영자로서의 기본적인 역할 이외에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현장 상황에 따른 협상, 조직관리, 현장 리스크 최소화 등의 추가적인 역할이 더욱 강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건설사 현장소장의 역할에 관한 연구는 2000년 이후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세부 주제 또한 현장소장의 리더십 분야에 편중적으로 연구가 진행 된 실정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현장소장의 주요 역할 4가지 및 역할을 구성하는 16가지 세부 항목을 제시하고 건설사 임원, 현장소장, 예비현장소장을 대상으로 현장소장 역할에 대한 중요도 인식수준과 현재수준을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현장소장 역할의 세부항목에 관한 중요도 인식 수준은 현재수준 대비 모두 높게 나타났으며, 일부 항목에서는 응답 집단간 의견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현장소장을 위한 제도 수립 및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국내 학위논문]

사과는 오랜 동안의 육성과정에서 맛, 크기, 외관 등 인간의 기호만 고려하였고 병 저항성이 거의 고려되지 않았으므로 병에 대한 저항성이 약하고, 한번 발생한 병해충은 과수원에서 생활환을 이어가기 때문에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 재배하기란 매우 어렵다. 사과는 품종, 방제약제, 재배관리의 변화에 따라 시기에 따라 발생하는 병해충이 변천해 왔다. 1980년대 이후 탄저병에 저항성인 후지가 보급됨에 따라 겹무늬썩음병이 발생했으며, 유기합성 살균제의 사용으로 인해 갈색무늬병에서 점무늬낙엽병이 증가했다. 해충은 후지가 보급됨으로서 점박이응애가 증가하였으나, 농약살포 횟수가 줄어들면서 사과응애가 많아지는 추세이다. 과실에 큰 피해를 주었던 심식나방류는 약제로 발생을 낮게 유지하고 있으나 농약에 의해 천적들이 사라짐으로서 응애, 진딧물, 굴나방의 발생이 문제시 되고 있다. 경남 거창의 사과 주산지 병해충 발생 소장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12~2014년 3년간 사과 병해 예찰 결과 초기에는 점무늬낙엽병, 후기에는 갈색무늬병이 주로 발생하였다. 2014년 병해는 2012~13년도에 비해 강우량 부족으로 인하여 발생률이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의 해충은 초기에는 복숭아순나방, 후기에는 사과굴나방이 주로 발생하였다. 클로렐라는 성장촉진 인자인 CGF를 비롯하여 아미노산, 당단백질, 비타민 등 많은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성장촉진, 면역강화, 세포부활 등의 유효성과 안정성이 확인되었다. 채소와 화훼작물 등 원예작물에서의 반사필름 이용은 단열, 차광 및 반사를 이용하여 고온기 지온을 조절하고 과실류의 착색을 촉진하며 저온기에 단열효과, 잡초의 발생을 줄이는 제초효과, 그리고 진딧물이 기피 등에 의한 수량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사용되어 오고 있다 품질 향상 연구로 클로렐라 배양액 처리와 조기 반사필름 피복시기에 따른 고품질 사과 생산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클로렐라 배양액 처리에 따른 과실특성과 수량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반사필름 피복시기에 따른 수체생육과 과실특성 결과 처리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장기적인 클로렐라와 반사필름 처리를 통한 사과 품질 향상에 관한 효과 구명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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內賜本이란 王命에 의해 국가에서 간행한 서적을 內外의 신하와 각급 행정관청, 사고, 서원, 향교 등에 頒賜한 책을 뜻한다. 내사본의 특징으로 표지 裏面에는 내사본임을 증명하는 內賜記가 기록되어 있고, 卷首面에는 御寶인 內賜印이 날인되어 있다. 이러한 圖書의 반사는 조선시대 서적의 간행 및 유통의 한 방식으로써, 왕이 반사할 곳을 직접 지명했다는 점에서 서적을 하사받는 주체에게는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었다. 또한 내사본에 기록된 내사기는 역사적 사실 관계를 밝혀주는 문서의 형식으로, 그 가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서적의 반사는 조선초기부터 실시되었으나, 현재까지 전해오는 實物은 반사당시와 비교할 때, 그 種數와 件數가 대부분 散逸된 실정이다. 藏書閣은 조선후기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궁궐 내의 각처에 소장되어 있던 典籍과 赤裳山史庫 소장본, 각 軍營 소장본, 樂善齋 소장본, 七宮 소장본, 奉謨堂과 譜閣 소장본 등을 흡수하고, 민간의 一般古書를 구입ㆍ소장하였기 때문에 장서의 성격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소장 내사본은 조선시대의 관청 및 개인에게 반사되었던 서적들의 특징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다.
 내사본에 관한 기존의 연구들은 小論文의 형식으로, 내사기의 작성체제와 내사인의 종류 등을 개괄적으로 다룬 것이 대부분이었다. 반면 이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를 토대로 하여, 藏書閣 소장 내사본 120여 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정리함으로써, 당시 서적의 간행 및 반사에 관련된 정황 및 양상을 도출해 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연구 내용으로는 내사본의 頒賜制度, 내사본의 板種분석, 頒賜者 및 受賜者 분석, 頒賜 事由, 내사기의 작성 要素 및 類型 분석, 반사관원의 手決 및 內賜印이다.
 또한 소장 내사본은 임진왜란 직후인 1606(宣祖39)년부터 반사되었던 서적이므로, 이 연구는 조선후기 서적의 간행과 반사의 양상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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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문 개 요
 지도는 지표면상의 지리 정보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도에 표현된 지역을 포함한 주변 지역과의 관계,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지도를 제작한 사람의 생각까지 담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도를 통해 지역의 과거 모습을 복원할 수도 있고, 그 지역 사람들의 생활까지도 상상해 볼 수 있다. 역사의 시작과 함께 제작된 지도는 동굴의 벽에서부터 시작해, 종이, 오늘날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이는 지도 제작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보다 효율적인 지도를 제작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지도는 시기에 따라 제작 방법과 형태가 변화, 발전하였다. 
 한국의 지도 제작사 측면에서, 국내에서 근대적 측량 방법을 이용하여 한반도 지도를 제작한 시기는 19세기 말부터이다. 그러나 1876년 강화도조약체결, 1882년 임오군란 이후 제물포조약, 그리고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한반도의 지형도는 일본에 의해 제작되었다. 19세기 말부터 시작하여 1945년 광복 전까지 한반도의 지형도는 크게 3차례 제작되었다. 이는 측도(測圖)된 시기별에 따라 제1차지형도, 제2차지형도, 제3차지형도로 구분되며, 본 논문에서는 이를 통칭하여 한국 근대지형도라 하겠다.
 한국 근대지형도는 한국은 물론 해외에도 많은 양이 소장되어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한국 근대지형도의 전체적 현황과 목록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로, 본 연구에서는 한국과 해외 기관에 소장된 한국 근대지형도의 목록을 파악하였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지형도의 내용과 형식을 분석하고, 한국 근대지형도를 활용하여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한반도의 변화된 지역 모습을 연구하는데 목적을 둔다. 연구 내용과 결과를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 대상 기관은 한국의 네 개 기관인 국립중앙박물관, 장서각, 종로도서관, 국토지리정보원과 해외의 2개 기관인 미국 의회도서관, 일본 국립국회도서관이다. 이 가운데 국립중앙박물관과 미국 의회도서관의 경우, 그동안 소장 여부는 알려져 있었으나 구체적인 목록이 소개되지 않았던 자료이다. 
 한국과 해외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 근대지형도의 목록을 정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한국 근대지형도는 제1차지형도 132도엽, 제2차지형도 335도엽, 제3차지형도 712도엽으로 국내기관 중에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타 기관에는 없는 각 시기별 지형도를 소장하고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제1차지형도 81도엽, 제2차지형도 34도엽, 제3차지형도 494도엽이 소장되어 있으며, 종로도서관에는 제3차지형도만 633도엽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제3차지형도 722도엽으로, 한국의 소장 기관 중에 제3차지형도를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다.
 해외 소장기관으로 미국 의회도서관은 제1차지형도 46도엽, 제2차지형도 227도엽, 제3차지형도 424도엽으로, 중복된 지역의 도엽 포함하여 총 도엽수가 가장 많다. 그리고 육지측량부(陸地測量部) 뿐 아니라 다양한 기관에서 제작한 지형도를 소장하고 있다. 일본 국립국회도서관은 제1차지형도 446도엽, 제2차지형도 315도엽, 제3차지형도 706도엽을 소장하고 있다. 
 한국과 해외 소장기관, 여섯 개 기관에 소장되어 있는 한국 근대지형도의 목록을 파악한 결과, 이제까지 한국이나 일본에서 확인하지 못한 5도엽(부산, 가덕도, 동두말, 호도반도, 방구미리)을 미국 의회도서관과 영국 스탠포드대학 도서관에서 처음으로 확인하였다. 그리고 제2차지형도의 경우에도,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서 일부만 확인되고 있었지만, 본 연구를 통해 제2차지형도의 전체 목록과 지도를 국립중앙박물관과 미국 의회도서관에서 파악하였다.
 
 둘째, 국내외 여섯 개 기관 가운데 미국 의회도서관은 소장하고 있는 총 도엽수가 가장 많고, 지도 제작자가 가장 다양하다. 그러나 이전 연구에서 소개되지 않았던 자료인 만큼, 미국 의회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1:50,000 지형도, 1,864도엽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시기별로 제작된 제1차지형도, 제2차지형도, 제3차지형도에 대해 소장범위, 지형도의 구성, 직인(職印)?인기(印記)?메모기록 등을 파악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제작기관, 소장처, 이관정보 및 지형도를 활용한 흔적에 대해 조사, 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미국 의회도서관에는 부산, 가덕도, 동두말, 호도반도 도엽이 소장되어 있으며, 제3차지형도 중 제3회수정측도된 12도엽이 소장되어 있다. 이는 다른 기관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도엽으로, 본 연구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그리고 지형도의 제작자 또한 11개의 기관으로 다양하였다. 이는 이 시기에 지도제작 기관의 조직 개편과 기관명의 개칭이 지도에 반영된 것이다. 그리고 해외 소장본인 만큼, 미국 의회도서관으로 이관되기 전 원소장처를 분류한 결과, 소장된 도엽 중에 ‘문부성도서국편수과 국민과제3실(文部城圖書局編修課 國民科第三室)’, ‘경성제국대학(京城帝國大學)’, ‘경성사단참모부(京城師團參謀部)’를 확인하였고, 미국으로 유입되었을 당시에는 ‘AMS(Army Map Service)’에서 관리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셋째, 근대적 측량 방법으로 제작된 한국 근대지형도는 20세기 초의 한반도 지형은 물론 지역의 변화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 자료이다. 이에 제3차지형도 전체 도엽을 활용하여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의 해안선과 하천을 GIS 기술로 추출하였다. 그리고 시기별로 제작된 지형도를 활용하여 지역단위로 행정구역, 교통로, 하천, 지명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와 현재 해안선 내부 한반도 면적을 비교한 결과, 두 해안선 기준으로 한반도 면적의 차이가 제도도 면적에 약 2배로 나타났다. 그리고 서해안 일대의 두 해안선 사이에 변화는 100년의 기간 동안 간척사업을 통해 농경지, 산업시설, 주택시설 등이 입지하여 지리 환경이 변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국단위와 지역단위로 GIS를 활용한 복원과정과 방법은 한국의 경관 변화 연구에 새로운 방법론으로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 소장되어 있는 한국 근대지형도의 목록을 정리함에 첫 번째 의의를 둔다. 이는 20세기 중반 한국 근대지형도의 유출과정에 대한 연구는 물론, 앞으로 해외 다른 기관에 소장되어 있는 한국 근대지형도의 현황을 파악하는데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두 번째, 한국 근대지형도의 목록 조사와 이를 활용한 기초적인 연구로, 향후 근대지형도의 디지털 아카이브로 발전하기 위한 토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를 둔다. 세 번째, 본 연구에서 해안선의 비교를 통해 20세기 초 한반도의 모습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이 GIS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 근대지형도를 활용한 과거의 역사지리환경에 대한 복원 과정은, 100년 동안 변화된 한반도 경관 연구에 중요한 연구 방법론으로 제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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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학위논문]

기증유물은 유물 본연의 가치와 기증자 그리고 유물의 소장 이력을 담고 있기 때문에 유물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맥락정보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 기증자와 소장 이력에 대한 정보는 기증유물의 성격과 특성을 알려주는 매우 중요한 정보이다. 이 정보는 기증되기 이전에 기증자의 사전 정보 수집과 유물의 사전 조사 과정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국립박물관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박물관에서는 이 과정에서 생산되는 정보를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과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기증유물의 기증자와 소장 이력에 대한 정보가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기증유물의 기증자와 소장이력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록학 방법론을 이용하여 기증유물의 바람직한 정보 관리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2장에서는 국립청주박물관의 기증 사례를 통하여 기증유물의 정보 관리 현황을 살펴보았다. 기증유물의 정보 관리 현황 파악은 유물의 기증 절차를 사전 정보 수집, 사전 조사, 심의 및 절차 완료, 등록의 4 단계로 설정하여 살펴보았다. 이 기증유물 정보 관리 현황을 토대로 기증유물의 정보가 집중적으로 관리되는 사전 정보 수집 단계, 사전 조사 단계, 등록 단계의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기증 사례의 문제점을 바탕으로 3장에서는 기증 유물의 정보 관리 방안을 제안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사전 정보 수집 단계에서 기증자의 사전 정보를, 사전 조사 단계에서 기증유물의 소장 이력 정보에 대해 실제 기증 사례에서 예측될 수 있는 상황을 재구성하여 발생이 예상되는 정보의 관리 방안을 구축해 보았다. 등록 단계에서는 각 단계의 발생 정보들을 종합하여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서 기증유물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기술요소를 제안하였다. 각 단계에서 제안한 방법을 활용해서 해당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한다면 기증유물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논문]

소화기계 질환 중 수술적 교정을 필요로 하는 질환은 대부분 급성으로 장이 막혔을 경우이다. 장의 감돈(꼬임), 중첩(겹칩), 그리고 장내 이물 등이 그렇다. 이와 같은 상황으로 진행하면 장의 괴사, 천공, 장내용물의 유출, 복막염, 독혈증에 의한 쇼크, 유착 등을 발생시킬 수 있다. 만약 진단과 치료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하여 장조직의 변성이 있기 전에 교정을 한다면 단순 절제나 이웃한 소장간의 고정으로 치료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수술적인 방법으로 장문합과 함께 전해질불균형, 탈수의 교정, 정체된 장구간 내 세균의 증식 완화 등을 고려하여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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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농림업 중 축산업의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있는 가운데, 정부는 올해‘세계와 경쟁하는 한국축산업’을 비전으로 삼고, 소비자 지향적 고품질안전 축산물 공급과 지속 발전가능한 축산기반 구축 등을 정책목표로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러한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먼저 각 축종별, 분야별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축산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고, 무엇보다 이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축산기술 창출을 위한 연구 개발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유일의 축산관련 R&D 기관인 축산연구소는 현장 중심의 신기술 개발 및 보급을 목표로 오늘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축산연구의 허브로 거듭나게 될 축산연구소의 올해 연구계획과 운영방안에 대해 올해 초 새로 부임한 이상진 소장에게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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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을 삼킨 소아가 방문한 경우, 위안에 있으면 내시경을 통해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며, 위유문부를 이미 통과한 후에 자석이 계속 같은 위치에 있거나 장천공 또는 폐쇄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면 수술적으로 이물을 제거하여야 한다. 저자들은 삼킨 자석 5개로 인하여 소장 내 누공이 형성되어 수술을 시행하였던 드문 례를 문헌 고찰과 더불어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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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학위논문]

지금까지 한국 지도학사에서 고지도에 관한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었으나, 근대지도에 관해서는 지리학분야는 물론, 측지, 측량분야에서도 풍부하지 못하다. 따라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19세기말~20세기초의 일본이 제작한 근대지형도에 대한 고찰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에 본 논문은 장서각에 소장된 ≪조선지형도≫를 중심으로 19세기말~20세기초에 제작된 세 종류의 근대지형도를 유형별, 시기별로 분석하여 비교하고, 앞서 한국에서 영인된 근대지형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장서각 소장 1:50,000 ≪조선지형도≫와 영인본 1:50,000 근대지형도를 분석하였다. 장서각 소장 1:50,000 근대지형도는 도서분류번호에 의해 ≪조선지형도≫(K2-4578), ≪조선지형도≫(K2-4579), ≪조선지형도≫(K2-4580)로 분류되는데 각각 492장, 81장, 3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서각 소장 세 종류의 ≪조선지형도≫를 제작시기 및 지도 유형에 따라 제1차지형도, 제2차지형도, 제3차지형도로 다시 분류하였다. 그 결과 각각 81장, 34장, 494장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연구 성과를 정리하면 첫째, 제1차지형도가 한국에 81장 존재하는 것과 이 중 9장이 영인본에 누락된 지역임을 확인하였다. 영인본에 누락된 도엽은 궐령, 북청, 흥리동, 평보, 충주, 부평, 강화, 정족산성, 연안, 9장의 도엽이다. 9장 중 충주, 부평, 강화, 정족산성, 연안은 영인본에는 군사기밀도로 존재한다. 둘째, 국내에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던 제2차지형도가 총 34장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셋째, 장서각 소장 제3차지형도와 영인본의 인쇄, 발행일이 다른 도엽이 총 256장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장서각 소장 제3차지형도가 영인본보다 인쇄, 발행일이 빠른데, 이것은 영인본보다 먼저 인쇄, 발행된 지도가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이 지도들은 한국의 근대지형도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제1차지형도, 제2차지형도, 제3차지형도의 구성형태, 표지와 크기, 직인, 지형도 내용을 비교하였다. 첫째, ≪조선지형도≫의 구성형태를 비교하였다. ≪조선지형도≫가 시기별로 제작되면서 지형도의 명칭과 도엽번호, 행정구역, 인접지역색인도, 측도, 제판년, 인쇄, 발행일, 발행처, 인쇄겸 발행자, 축척, 범례 등의 지형도 구성이 달라졌다. 특히 제1차지형도와 제2차지형도 사이에 가장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는 도식이 바뀌면서 지형도의 구성형태가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둘째, 제1차지형도, 제2차지형도, 제3차지형도의 표지, 크기 및 지형도 내용을 비교하였다. 장서각에 소장된 ≪조선지형도≫의 표지는 황색과 백색 두 종류로 되어있고, 도서분류번호와 도엽이 해당하는 행정구역과 군, 도엽명을 기재해 놓았다. 그 외에 붉은색과 연필로 숫자 표시를 해 놓았다. ≪조선지형도≫의 외도곽, 내도곽의 크기를 재어 비교한 결과, 세 종류의 ≪조선지형도≫중에서 제1차지형도의 크기가 가장 작고, 2차지형도의 크기가 가장 크다. 그러나 지형도간에 크기 차이는 0.5~1.5㎝ 정도에 불과하다. 이것은 인쇄, 발행시 종이가 밀리거나 수축 되어 크기의 차이가 나는 것일 수 있고, 도식이 바뀌면서 차이가 나는 것일 수 있다. ≪조선지형도≫의 채색은 제1차지형도와 제2차지형도는 흑색단색이다. 제3차지형도는 두 종류로 구분되는데 1917년(大正 6) 11월 25일 인쇄, 1917년(大正 6) 11월 30일 이전에 발행된 지도는 2색으로 수부(水部)부분이 담청색이고 그 이후에 발행된 지도는 3색으로 도로부분이 갈등색으로 표현되었다. 장서각 ≪조선지형도≫중 제2차지형도와 제3차지형도의 지도 안에 연필과 붉은색으로 일정한 지역을 표시하고 번호를 붙여 활용한 흔적이 있는데 그 수가 절반 가까이에 이른다. 이것은 제2차지형도와 제3차지형도가 지형측량과 토지조사, 도시계획을 위한 도구로 적극 활용되었음을 보여준다. 천안 도엽을 사례로 ≪조선지형도≫를 시가지, 하천, 산지로 구분하여 비교한 결과 제1차지형도보다 제2차지형도, 제2차지형도보다 제3차지형도가 더 정밀하고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장서각 소장 ≪조선지형도≫를 중심으로 근대지형도의 존재, 구성형태 및 내용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제1차지형도 81장과 이 중 9장의 새로운 도엽, 34장의 제2차지형도의 존재를 확인하였고, 제3차지형도 중 영인본과 인쇄 ․ 발행일이 상이한 256장의 지형도를 확인하였다. 앞으로 근대지형도에 관한 연구가 계속되어야 하고, 지형도 제작 양식의 구체적인 변화과정과 지형도 분석을 통한 20세기 한국 지역의 변화에 관한 연구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국내논문]

목적: 이중풍선 소장내시경은 전체 소장을 관찰하고 치료내시경 시술이 가능하여 소장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유용한 검사법으로 보고하고 있다. 저자 등은 소장 질환을 의심하여 이중풍선 소장 내시경을 시행한 환자들의 진단율과 이중풍선 소장내시경의 임상적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8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한강성심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소장 질환을 의심하여 이중풍선 소장내시경을 시행한 6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원인 불명의 위장관 출혈을 의심하여 검사를 시행한 경우가 34명(55.7%)으로 가장 많았으며, 만성 복통이나 설사를 보여 검사한 경우가 16명(36.2%), 크론병 의증 환자가 7명(11.5%), 소장 종양을 의심하여 검사한 경우가 4명(6.6%)이었으며, 총 89예의 검사를 시행하였다. 진단율은 전체적으로 82.0%였으며, 크론병이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소장 종양이 9명, 혈관이형성증이 6명이었다. 46명(75.4%)에서 병변을 발견하고 적극적인 치료 방침을 결정할 수 있었다. 임상적으로 유의한 합병증은 없었다. 결론: 소장질환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이중풍선 소장내시경의 전체 진단율은 82.0%로, 이중풍선 소장내시경은 소장 질환이 의심되는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매우 유용한 검사법이다.

[국내논문]

[국내 학위논문]

본 논문은 개별 사찰에 소장된 목판에 대한 시발적인 연구로 그 대상은 해인사 사간판전 및 사찰내 보경당과 박물관 등에 분치되어 있는 寺刊板 164종 10,747판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서지적인 분석을 시도한 논문이다. 연구자는 목록 및 실사를 병행하여 판의 형태분석 및 내용적인 분석을 수행하였고 판에 나타난 기록을 토대로 목판을 시기와 종류별로 유형화한 후 관련 기록과 인본의 대조를 거쳐 추가되는 기록을 보완하여 판에 새겨진 기록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하여 방대한 분량의 해인사 사간판을 유형화하고 나아 판각된 기록을 검토와 더불어 각판의 성격 및 판각의 시기와 장소, 참여자의 분석 등 소장 각판의 종합적인 정리를 이루었다.

[국내논문]

[국내 학위논문]

국립중앙박물관과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는 지난 2009년을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의 해로 정하고, 박물관의 과거 100년과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전망을 여러 강연회와 백년사를 집대성한 자료집을 통해 소개했다. 2008년 12월 31일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에 의하면 문화기반시설로 분류된 박물관 및 미술관의 수가 700개를 넘어섰다. 이때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국가에 등록할 경우 그 적용법에 의해 최소 60점에서 100점 이상의 소장유물을 등록하도록 되어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박물관·미술관의 증가는 곧 소장품(유물)의 증가와 비례한다고 할 수 있다. 박물관·미술관의 수와 유물의 수는 하드웨어가 갖춰졌다고 말할 수 있는 근거라고 할 수 있겠다. 최근 박물관·미술관 증가추이를 보고 추측하건대 당분간 박물관·미술관의 수는 매해 30여개씩 증가하고, 그에 따라 등록유물도 계속 증가 할 것이다. 유물은 예전부터 전해 내려 온 것들 외에도, 지금 계속해서 제작되고 있는 예술품이 수집품(유물, 자료 등)으로 박물관·미술관에 소장되고 있다. 예술품은 다양한 재료와 제작방법으로 그 수를 헤아릴 수 없고, 이렇게 제작된 작품들을 수집하는 박물관·미술관에서는 전시 외에도 오랫동안 보존을 위해 관리하게 된다. 사진은 19세기(1839년)에 발명되어 박물관·미술관에 소장되기까지 유물(기록성, 예술성)로서 소장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근래까지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이제는 자주 언급되고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최근 사진전문 박물관, 미술관을 중심으로 사진작품이 전시되고 수집되면서 기록성이나 예술성 규정과 같은 논란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전 세계 박물관·미술관에 영향력을 가진 유수 박물관·미술관에서 사진을 소장, 전시하고 지속적으로 수집, 관리하는 것은 좋은 예이다. 특히 사진매체는 그 제작과정에 화학적 프로세스를 거치기 때문에 화학적으로 안정된 상태(중성)로 보존, 관리하는 것이 수집이후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이는 기존의 소장품과 다른 관리가 요구되는데, 지난 100년 동안 한국 박물관·미술관에서 관리된 보편적인 유물들-회화, 도자기, 조각, 민속, 서지류 등-의 상태(컨디션)를 일정수준 유지, 관리하는 데에는 많은 관심과 연구에 의해서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발전하였지만, 사진과 같은 새로운 매체 소장품에 대한 관리방법은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연구가 요구된다. 본 논문에서는 이미 박물관·미술관에서 기록적 중요성이나 예술성을 가진 소장품으로 자리매김한 사진매체에 대한 관심과 관리를 위해 사진유물의 정의와 역사, 국외 선진 사례와 국내를 비교분석하기 위한 일반현황과 관리실태 그리고 국내 박물관·미술관에서 사진을 유물로서 어떻게 인식해왔는지 기술하고, 이에 대한 부족한 점은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이 분야에 대한 전망을 짚어볼 것이다. 박물관·미술관의 변화는 국립기관 일수록 그 파급효과를 빠르게 보여줄 수 있다. 그러나 아직 국립기관의 사진유물관련 정책과 담당인력 직제 변화와 인식변화는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선진 박물관·미술관의 사례를 통해 바라본 사진유물은 그 담당부서와 전문가에 의해 관리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본 논문은 앞으로 국내 박물관·미술관에서 더 많이 수집되고, 관리되어야 하는 사진유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으로서 도움 되기를 바란다. 다만, 사진유물이 다수 소장되어 있거나, 그것을 전문 수집하고 관리하는 알려진 박물관·미술관이 적다는 이유로 이를 한정해서 연구한 것은 본인의 부족함이다. 그러나 본 논문이 이 분야에 대한 연구의 시작으로 생각하고 향후 사진과 박물관·미술관에 관련한 좀 더 다양한 연구가 지속되길 기대한다.

[국내 학위논문]

칠성도는 하늘에 수놓인 여러 별들과 북극성 및 북두칠성을 불교와 도교적 도상으로 도해한 불교 회화이다. 불교와 도교의 습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조선후기 한국적인 불화로서, 칠성도는 19세기부터 폭발적으로 제작되어 20세기까지 약 476건 이상이 현전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선후기 다량의 칠성도 제작은 불교계의 다양한 민간 신앙의 수용과 특히 무병장수(無病長壽), 생자득남(生子得男) 등을 기원한 칠성신앙의 유행과 관계가 있다. 선찰대본산 범어사는 경남지역 3대 사찰로 약 35건의 불화가 소장되어 있으며 그 중 칠성도는 총 6건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소재가 파악되어 범어사로 환수된 1861년 범어사 극락암 <칠성도>는 11점의 다폭 형식으로 제작되었고, 범어사 소장 칠성도 중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범어사 소장 칠성도는 총 6건, 14점으로 한폭 형식의 3건, 3점과 다폭 형식의 3건, 11점이 있다. 이 작품들은 극락암, 안양암, 사자암, 대성암의 암자에서 조성되어 19세기와 20세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시기 양상과 도상 구성을 보여준다. 현전하는 다폭 형식의 칠성도는 27건으로 19세기에는 주로 7폭, 8폭, 9폭, 11폭이 제작되는 반면, 20세기에는 3폭 형식의 칠성도가 제작되는 양상을 볼 수 있다. 도상 구성은 19세기에는 칠성신앙의 유행에 맞춰 각각 한 폭에 칠성여래를 주존으로 표현하여 화폭의 수가 증가했으며, 20세기에 들어 칠성여래의 비중이 줄어들고 도교 도상의 비중이 커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범어사 소장 칠성도는 각기 다른 수화승에 의해 제작되어 도상 구성과 화풍에서 차이를 보인다. 먼저 1861년 극락암 <칠성도>는 전라도 일대, 특히 선암사에서 주로 활동한 화승인 영담선종(影潭善宗)이 제작한 그림으로, 금암천여(錦庵天如)의 화풍과 일부 경상도 화승 관행(瓘幸)의 특징을 보인다. 또한 극락암 칠성도는 화기(畵記)를 통해 밀양 표충사에서 제작된 것으로 범어사와 표충사간 만일회(萬日會)의 교류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1891년 극락암 <칠성도>를 제작한 민규(玟奎)는 경상도 일대에서 3점의 작품을 제작한 화승으로 당시 이 지역에서 활동한 수룡기전(水龍琪銓)의 화풍이 간취된다. 화면 하단 칠원성군을 강조한 점, 상단 반원형 이미지로 도상의 그룹을 나눈 점 등 화면 구성이 특징적이다. 1914년 안양암 <칠성도>는 당시 부산을 중심으로 10여건의 칠성도를 제작한 완호(玩虎)의 작품이다. 치성광삼존을 화면 중심 전면에 배치한 점, 빈 공간에 구름을 빽빽하게 표현하는 점, 전통적인 불화 문양을 시문하는 점 등 완호의 독자적인 특성을 보여준다. 이후 완호의 도상 구성과 화풍은 20세기 경상도 일대에서 제작되는 칠성도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 1940년 사자암 <칠성도>와 1941년 대성암 <칠성도>는 각각 태인(太印)과 달기(達基)에 의해 제작되었다. 두 작품에서 태인과 달기의 교류가 확인되어 도상적 유사성을 보이나 부분적으로 태인은 계룡산화파 정연(定淵)과 경상도 화승 영모(永模)의 화풍이, 달기는 화승 세홍(世洪)의 화풍이 간취된다. 범어사는 조선후기부터 60여건이 넘는 사찰계가 활동하며 이러한 경제력을 토대로 불화 제작이 활발하였다. 극락암 <칠성도>(1861)와 만일회, 극락암 <칠성도>(1891)와 갑계원(甲契員)의 시주 등 계원들의 적극적인 시주와 불사를 화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범어사 소장 칠성도는 전통적인 불화 양식뿐만 아니라 근대화에 발맞춰 근대 불화의 요소를 받아들여 다양한 화풍상의 특징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미술사 자료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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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원인 불명의 위장관 출혈에 대하여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이 중 현성 출혈을 보였던 환자들만 대상으로 한 연구는 드물다. 이번 연구는 원인불명의 현성 위장관 출혈환자 중 이중풍선소장내시경검사에서 활동성 출혈을 보여 확실하게 소장 출혈로 진단할 수 있었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특징 및 다양한 소장 관련 검사들의 결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5년 1월부터 2007년 9월까지 혈변, 흑색변, 토혈을 주소로 위내시경 및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출혈원인이 발견되지 않아 이중풍선소장내시경을 시행했던 총 73명의 환자 중 활동성 출혈을 보인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특징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 환자 12명의 평균 연령은 63세(45∼80세)였고, 남자 7명, 여자 5명이었으며 내원 당시 평균 혈색소는 7.6 g/dL(5.8∼9.0 g/dL)이었으며 평균 수혈량은 4.4 pint (0∼7 pint)이었다. 가장 흔한 출혈 원인은 혈관이형성증(6명)이었으며 다음으로 소장 종양(4명)이었다. 출혈 병소는 대부분 공장이었다. 여러 소장 관련 검사들의 진단율은 캡슐내시경(40%), 99mTc적혈구 스캔(33%), 복부전산화단층촬영(25%), 혈관조영술(0%), 소장조영술(0%)이었다. 치료는 총 12명 중 8명(67%)에서 이중풍선소장내시경으로 내시경 치료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나머지 4명의 소장종양 환자들은 외과 치료를 받았다. 결론: 이번 연구에서 활동성 소장 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은 혈관이형성증이며 다음으로 소장 종양이었고 출혈 병소는 대부분 공장이었으며 여러 소장 관련 검사들의 진단율이 낮았다. 이번 연구는 대상 환자 수가 적고 후향적 연구이므로 앞으로 국내에서 전향적 다기관 연구를 통하여 활동성 소장 출혈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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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AIMS: The role of double balloon enteroscopy (DBE) is still evolving.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diagnostic yield of DBE with that of small bowel series (SBS). METHODS: We enrolled patients with suspected small bowel disease consecutively, and performed both DBE and SBS in all patients. RESULTS: Eighteen patients (M:F=12:6, 14-82 years) were included. Indications for small bowel evaluation were obscure gastrointestinal bleeding (10), abdominal pain (5), diarrhea (2) and abnormal CT finding (1). Of 10 obscure gastrointestinal bleeding patients, 6 showed the same findings in both studies. However, 4 showed negative findings in SBS while DBE detected erosions or ulcerations. Of 5 abdominal pain patients, 3 showed the same results in both studies. However, 2 demonstrated different results. One was suspected of early Crohn's disease in SBS, but proved to be normal in DBE, and the other was suspected of malignancy in SBS but was suspected of benign ulcers in DBE. Of 2 chronic diarrhea patients, one was diagnosed as Crohn's disease in both studies. The other was suspected of tuberculosis in SBS but diagnosed as lymphangiectasia by DBE with biopsy. One patient with jejunal wall thickening in CT proved to be normal in both DBE and SBS. There were no serious complications associated with DBE and SBS. CONCLUSIONS: DBE is better than SBS in terms of diagnostic accuracy. DBE may become an important method for the evaluation of small bowel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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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로 설치되니 대형 플라스마 발생기가 「한빛」장치가 지난 6월21일 준공되었다. '제 4의 물질상태'라고 불리는 플라스마 발생기기「한빛」장치는 미국 MIT대학에서 3천만 달러를 들여 시설한 것을 영구임대 형식으로 무상 임대받아 한국에 이전, 시설한 것이다. 9월부터 본격 가동될 「한빛」의 운영계획을 준공하기까지 산파역을 맡았던 기초과학지원연구소장 최덕인 박사에게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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