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미술종류에 관한 주제로 작성한 레포트 예문입니다.

저작시기 : 2006년 5월

본문내용

故백남준의 생애와
<굿모닝미스터오웰>에 대한 감상문
-백남준의 생애
2 년 2월 백남준의 전 생애에 걸친 작품들이 소개되
는 회고전이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다.백남준은 전위운동그룹인 플럭서스(fluxus)의 일원으로 모더니즘 전위주의의 정점에서 비디오 작업을 시작해 이제는 멀티미디어 아트의 물꼬를 튼, 정보 테크놀로지 시대의 생존하는 기념빛인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서양사람들이 한국이란 나라가 지구상에 어디 붙어있는지도 모르던 시절에 그는 일본에서 쇤베르크의 무조(無調) 음악과 전위적인 퍼포먼스, 그리고 코스모폴리턴의 미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관념론 미학 등에 몰두했다.
모더니즘의 전위미술 운동이 최고 절정에 달한 시기에
무명의 괴짜 행위미술가였던 요셉 보이스, 그리고 중국의 주역, 전위 음악과 무용, 버섯의 생태 등에 전문가였던 존 케이지 등을 뒤셀도로프에서 만나 그들과 활동을 해온 것이 오늘의 백남준이 있게 된 결정적 계기였다.
백남준은 지금은 뉴욕에 살고 있지만 주로 독일을 거점
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세계적인 굴지의 멀티미디어 연구소 zkm(예술과 미디어 센터)은 그를 멀티미디어 아트를 예시한 선구적인 인물로 평가한다.그는 활동 출발부터 근대적 국가의 울타리 개념인 모국에서 벗어나 국제적미아, 혹은 현대적 유맺으로 살아온 글로벌 작가의 대변자이다.백남준의 존재는 미술가가 되려는 한국의 청년 미술학도들에게는 신화적 존재에 다름아니지만 한국의 작가는 아니다.
백남준이 한국을 찾기 시작하고 한국미술계가 백남준에
대해 말하기 시작한 것은 서울 올림픽의 개최를 시점으로 문화적 지형 변화가 시도되던 당시였다.정확히 말해 그는 한국이 만들어낸 작가가 아니다.한국은 아직도 국제적인 작가를 만들어낼 어떤 기반이나 방안도 갖고 있질 못하다.
백남준은 1932년 7월 20일 서울 종로구의 갑부
집안에서 태어났다.아버지 백낙승(白樂承)은 일제시대 가네보의 후신으로 해방후 최대 섬유업체인 태창방직을 경영하며 홍콩을 무대로 무역업을 했다.조부도 왕실의 관복을 독점 제작, 공급했을만큼 서울에서 알아주는 섬유업자였다.경기공립중학교에 진학한 백남준는 음악교사인 피아니스트 신재덕(89년 작고 전 이화여대음대학장)으로부터 피아노, 작곡, 성악을 배웠으며 20세기 현대음악의 거장 아놀드 쇤베르크에 심취하게 된다.50년 6.25전쟁 발발전 일본으로 건너간 그는 사업가가 되길 바랐던 아버지의 희망과 달
<오페라-섹스 일렉트로니트의 퍼포먼스장면>
리 51년 도쿄대 미학과에 입학, 노무라 요시오 등
쟁쟁한 학자들로부터 음악이론과 작곡법을 배웠으며 56년 독일 유학길에 오른다.뮌헨대를 거쳐 프라이부르크 고등음악원을 졸업한 직후부터 백남준의 활동은 급격히 가속이 붙는다.60년 플럭서스 창단에 이어 62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바이올린을 부수는 퍼포먼스로 주목받았고, 이듬해 부퍼탈에서 열린음악의 전시-전자텔레빠에서 처음으로 텔레빠 작업을 선보인 64년에는 뉴욕 아방가르드페스티벌에 참가, 물통에 머리를 처박고 피아노를 치는 퍼포먼스와 로봇작품을 선보였고 이 때 만난 미국 첼리스트 샬럿 무어만과 67년 오페라 섹스 일렉트로니트를 공연하다 음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한다.활동 중심지를 뉴욕으로 옮긴 백남준은 82년 휘트니미술관주관 회고전을 가졌고, 93년에는 베니스비엔날레 독일관 공동대표로서 대상을 수상한다.백남준이 10대후반에 고향을 떠나 거의 평생을 외국에서 생활해왔다는 점은 그의 작품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그가 한국에서 보낸 어린 시절이란 것도 일제 식민지 치하였다.그에게 한국은 역사적 실체가 아니라 시뮬레이션이고 기억 속의 이미지이다.그의 유쾌한 비디오 작품이 어떤 내용도 거부한 채 파편화된 이미지 기표들의 빠른 교체와 리듬으로만 존재하는 물리적 음악이 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한국의 근대화 과정은 그와 아무 관련이 없고 유럽의 전위 미술의 상황에서 그는 일종의 외계인 같은 존재였다.고향과장소의 상실, 정체성의 부재는 오늘날 국제적 활동을 하는 모든 예술가의 공통적인 존재방식이다.백남준이 모국을 떠난 지 30년 만에 금의환향하여 방송 출연에서 한국의 성장을 자랑스러워 하며 이제 예술가로서의 꿈을 절반 이루었는데, 아직 반이 남았다고 한 것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그후 10여년이 지난 지금, 그가 원했던 나머지 절반
의 성취는 글로벌리즘의 확산과 한국의 경제발전 속도의 리듬을 타고 기대보다는 훨씬 빨리 달성된 느낌이다.그는 이제 살아있는 거장의 몇 안되는 인물이 되어 20세기 미술 전체를 회고하는 자리에서 증인이 된 것이다.절반의 성취가 달성되는 과정에서 그는 한국의 작가가 되었고 그의 10년간의 영향은 한국미술계에 깊고 넓은 파장을 형성했다.
90년대 들어 세상은 급속히 변했고 거대한 거품 경제
의 흐름을 타던 한국은 세계화와 문화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백남준의 글로벌한 문화경제적 구상, 참신한 아이디어와 국제적인 인맥을 활용했다.백남준도 정부와 기업의 물질적 지원과 시장이 필요했다.비디오 테크놀로지 아트의 유행, 영상 산업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관심, 93년 (상식을깬 해프닝이었던)휘트니비엔날레의 서울 유치, 95년 광주비엔날레 창설의 견인차 역을 한 점에서 그는 90년대에 한국 미술계에 가장 직접적으로, 또 가장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백남준하면 많은 사람들이 잊을 수 없는 것은 고국에
돌아와서 그가 내뭔 예술은 사기다라는 파격적 발언이다.오늘날 예술(혹은 예술작품)의 가치라는 것이 각종 미술기구와 미술시장의 공모관계에서 조작되기 때문에 사기에 다름 아니고 그 사기라는 것이 얼마든지 미술이 되는 시대를 우리가 살고 있다는 말이다.사기의 예술적 정당화가 현대 사회의 치유술로서의 케이지나 보이스가 자주 채택한 선문답적인 화두가 아니라 문자그대로 생존 전략을 뒷받침하는 현실논리로 받아들인 한국의 미술계는 극도의 가치 혼란과 윤리의식의 부재 양상을 더욱 부채질하고 말았다.다시말해 말의 의미가 문제가 아니라 그 말의 용도가 매우 부정적 효과를 낳았다는 말이다.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와 그 영향력은 한국의 청년작가들
에게 테크놀로지에 대한 상당한 관심을 유발시켰고, 비디오 설치작업의 유행을 가져왔지만 그것들의 전반적인 내용적 빈곤 또한 백남준의비디오 아트에 내재한 문제들과 무관하지만은 않다고 여겨진다.
<백남준의 미스터오웰>
-작품에 대한설명과 느낀점
나는 솔직히 수업시간에 이 비디오 아트작품을 보면서
이것이 무엇을 말하려는 건지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조사를 하고 점점 작품에 대해 알아가면 알아
갈수록 이해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