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머씨이야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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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Z-SLE-159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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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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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머씨이야기를 읽고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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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좀머씨 이야기를 읽고난 후 작성한 레포트 예문입니다.

저작시기 : 2006년 4월

본문내용

좀머 씨 이야기를 읽고
좀머 씨 이야기는 서점에서 호기심으로 산책이다.좀머씨
의 그림도 특이했고 좀머씨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다.이 소설은 1인칭 관찰자 시점이다.특히 좀머씨의 심리를 알 수 없고 관찰하는 입장으로 나오고 있다.한 소년의 눈에 비친 이웃 사람 좀머 씨의 인생을 섬세한 필치로 그려나간 동화 같은 소년의 성장소설이다.
이 소설은 어른이 된 소년의 회상에 의해 이야기가 진
행된다.소년은 자신의 유년의 귀퉁이에 자리 잡고 있던 은둔자 좀머씨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마치, 이제야 말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듯, 한참을 뜸을 들이고서야 입을 연다.세계 2차 대전이 종료된 후의 어느 마을에서의 이야기다.소년이 살던 마을에는 좀머라는 이가 살고 있었다.어두운 색의 외투를 입고 커다란 배낭을 짊어지고 길다란 지팡이를 쥔 채 오직 걷기만을 하는 사람 그가 바로 좀머씨였다.전쟁직후 마을 사람들은 먹을 것을 얻기 위해 땔감을 얻기 위해 배낭을 짊어지고 걷기를 반복하였다.그리하여 그때는 배낭을 짊어지고 걷는 좀머씨의 행동이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는 평범한 풍경일 뿐이었다.시간이 지나고 마을에는 버스가 다니게 되고 물자도 풍부해져 더 이상 배낭을 짊어지고 이 마을 저 마을을 걸어 다니는 사람은 보이질 않게 되었다.그때부터 사람들은 좀머씨를 의아히 여기게 된다.항상 뭔가에 쫓기는 사람처럼 잰 걸음으로 묵묵히 걸어 다니는 좀머 씨 폐쇄공포증이 있는 그는 죽음과 공포를 피해서 도망가고자 하는 생각으로 그렇게 걸어 다녔던 거 것이다.
그 풍경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당연한 모습처럼 사람들의
눈에 비추어지게 된다.저 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이야 쯤으로 치부하며 사람들은 그의 존재를 망각한다.그렇지만 소년은 그때의 좀머씨를 어른이 된 후에도 잊지 않고 이야기를 한다.소년은 왜 그를 기억에서 들추어내는 것일까?
소년은 그 좀머씨라는 사람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순간을
목격한 유일한 사람이었던 것이다.세상으로부터 도망치던 그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 본 것이었다.늘 중얼거리며 혼잣말을 하고 이유도 뫈도 없이 걷기만 하던 좀머씨는 호수의 끝으로 걸어 들어가 생을 마감한다.그리고 그 광경을 소년은 아주 우연히 지켜보게 된다.하지만 소년은 그의 죽음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다.좀머씨의 말이 생각났기 때문이다.몹시도 심하게 비가 오고 우박이 내리던 어느 날 홀로 걸어가고 있는 좀머씨에게 소년과 소년의 아버지는
그러다 죽겠어요
라고 말을 하며 자신들의 차에 타기를 권한다.그러나
좀머씨는 몸이 빳빳하게 굳어지면서 멈춰서더니 고집스럽고 절망적인 몸짓으로
그러니 나를 좀 그냥 놔두시오
라는 말을 남기고 다시 지팡이를 내짚으며 걸어 가버렸
다.이부분이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었다.아마 이 책을 읽은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느낄 것이다.좀머씨는 호수로 향해 걸으며 세상에서 도망쳐 버렸다.
소년은 어른이 되어서야 좀머씨의 삶과 죽음의 의미를
완전히 이해 한 것이다.
이 소설을 읽고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
다.좀머씨의 행동이나 줄거리며.
그래서 주제 파악하는 것도 상당히 어려웠다.주제는 이
소설의 작가인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가치나 삶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고, 작품을 쓸 당시의 배경이 2차 세계 대전 후란 점을 생각한다면 작품의 주제를 여러 가지로 표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비와 우박이 쏟아지는 날에 좀머씨가 자동차에 타지 않
은 이유는 폐쇄공포증에 걸렸기 때문일 수도 있고 제발 그냥 놔두시오! 라고 말한 것을 보면 다른 사람들과 마주치기 싫어하거나 관심 받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 인거 같기도 하다.좀머씨는 밀폐 공포증 환자이기 때문에 좀머씨는 차라는 밀폐된 공간에 들어가게 되면 고통스럽다는 뜻이다.밀폐된 차 안이라는 공간이 좀머씨에게는 죽음, 고통으로 여겨진다 그러니 나의 아버지가 차에 타라고 좀머씨에게 말한 것은, 좀머씨에게 죽으라는 소리와 비슷한 것이다.그래서 좀머씨가 그러니 나를 좀 제발 그냥 놔두시오 라고 말한 것이다.좀머씨가 이렇게 늘 도망치듯 다니는게 바로 좀머씨가 살기 위함이기 때문이다.은둔생활을 즐기는 작가로써 현실도피를 통한 자유를 원하는 그의 생각을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좀머씨 이야기에는 아이의 생활 속에 가끔 개입이 되는
좀머씨의 모습을 묘사만 한다.직접적인 좀머씨의 고뇌는 보이지 않는다.좀머씨가 그 마을에서 아무런 생의 의의가 없이 살아가던 그의 모습을 주인공의 생활에 등장시킴으로 완성되었다.
좀머씨는 대사가 거의 나오지 않아 뚜렷하지는 않지만
자기 만에 세상에 빠져 사는 인물이고전쟁으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이다.세상에 도움을 원했지만 누군가 다가오는 것을 원하면서도 거북스러워했다.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도망치려고 끝없이 걷기만 하다가 결국 죽음을 매개체로 힘든 문제에서 벗어나게 된다.작가는 인간관계에 대해서 말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상처받은 사람들은 스스로 치유되지 않는 이상, 어느 누군가의 관심과 도움으로 일어설 수 없다 인간은 결국 혼자라고 말이다.
이 소설의 작가는 파트리크 쥐스킨트이다는 대체로 어떤
사회의 한 획을 긋는 적극적 인물이나 격동적인물이 아니라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하지만 존재감이 없는듯하면서도 보통사람들과는 다소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을 위주로 그려나간다.
이 소설 속에서 좀머씨가 끊임없이 걸어 다니고 사람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