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존 마에다, 「단순함의 법칙」, 윤송이 옮김, 럭스미디어

저작시기 : 2022년 9월

본문내용

202.09.30.존마에다,「단순함의법칙」,윤송이옮김,
럭스미디어지난학기모바일어플리케이션을디자인하는‘경험디자인2’수업을들었다.그때가장어려웠떤부분은우리가넣고자하는여러기능들을어떻게하면사용자가쉽게사용할수있을지,하지만이기능들을어떻게간단명료하게정리할지가최고난제였다.불필요한버튼들을줄이고중복되는기능들이나체크박스등을줄이는것에서제일힘들었다.왜냐면‘hick’s law’에따르면선택지가많을수록의사결정의시간이길어져사람들이피곤해할수도있기때문이다.’이책의첫챕터에서말하는‘law 1축소’또한이와같은맥락이라고보았다.어느정도까지단순화할지와어느정도까지복잡하게만들어도될지의사이에서상당한고민이따른다.왜냐하면사용자는사용하기쉬운걸원하면서도많은서비스를원하기때문이다.이책에서는그것들을‘SHE’라는방법으로해결하고자한다.각SHRINK,HIDE,EMBODY의앞문자를따서만든것인데,기능을유지할수있는선에서시각적으로최대한숨기는것이다.그리고사용자가그기능들을선택할수있도록하는것이다.예시로Mac OS의상단메뉴바가있다.우리는상단에있는바에서8개의선택지만이보이지만,각을클릭하면하위의기능들이나온다.그리고우리는그것이깔끔하고단순하다고느낀다.다른예시로는Mac OS의Dock Bar 기능이다.그것들을숨기고열게하는것.이것이사용하면서디자인화면을가리지않고내가원할때다시열어볼수있는,어떻게보면서랍을연다는개념의아날로그적인면과커서를올리면다시열린다는디지털적인면을결합시킨좋은예시라고생각한다.‘Law 4학습’에서는BRAIN 법칙이소개된다.기본에충실하고,충분히반복하며,초조해하지않고,실례를많이활용하며,마지막으로반복하는것을절대잊지않는것이다.이번휴학기간동안인턴을하면서느꼈던게확와닿은법칙이다.같은것을계속만드는,혹은시안을여러종류로베리에이션하는과정들이나에겐상당히지루하게느껴졌었다.내가회사를잘못들어온것인지,내가왜여기있어야하는지등의권태로움까지느꼈었는데,3개월이지나갈때즈음느꼈다.반복을하던입사초기의나와현재3개월이지난나,그리고앞으로의나는정말다르겠구나.반복해서하는일은아무런가치가없는게아니다.핵심적인일에집중할수있고,속도빨라진다.그러면서그일에대한자부심도생기도했다.책에서는자의식이강한사람은반복적인일을하는것을부끄럽게여긴다했다.내가그랬다.하지만,세계의지도자들이대부분반복적인일을한다는것을듣고꽤나큰위로가되었다.반복은분명따분한일이다.하지만그것을이겨내는사람들이지도자가된다고생각하니,mbtiENTJ 지도자형유형으로서는아주끌리는과정과결과가되었다.특히타이포그래피수업에서미세한자간조정을나는왜하고있는가라는생각을했었다.하지만,그수업에서반복연습을하고나중에시간이흐른이후그연습과반복이중요한것을알게되었다.그래픽수업도마찬가지다.여러디자인툴을많이다루어보고여러가지그래픽들을만들어봄으로써우리는반복을한다.누끼를따거나효과를넣는것을반복하며어느정도가적당한지,정확한지등디테일한결과물을추구한다.1학년때만해도누끼따는건하늘의별따기만큼어렵다고생각했었는데,지금은마우스로도슉따낸다.이런
상황을맞이할때,특히교수님들의과제를몽땅내주시는의중이뒤늦게
이해가된다.특히‘Law 6문맥’에대해서상당히공감을한다.책에서는‘편중’과‘집중’은본질적으로같은뜻이지만,한가지에집중하여최고를추구하다보면,눈앞의것에만집중하고본의아니게나머지것들을희생하게되는경우가많다고했다(p.5-6).대학을다니면서오랜시간을과제하면서보냈다.과제만.이시간들이너무아쉽게흘러갔고,특히코로나시기를견디면서과제만하는것이나에게이로울것이라생각했다.하지만,동기들이나선배들과의사적인자리혹은학교축제등내가그나이에누리지못했던경험들이어떻게보면내작업에대한자양분이되었을수도있다는생각이들었다.이런점이아쉬웠다.이외에도교수님이그런과제를왜주셨는지그맥락을파악해보려고한적이별로없는것같아지난시간들이아쉬웠는데,아마그문맥에초점을맞추고진행했으면더나은결과물이나왔을수도있겠다는생각이들었다.나머지학기는그런것에초점을맞추고작업해보는것이좋을것같다.마지막으로‘Law 8신뢰’에서는’취소의힘’에크게공감했다.쇼핑에있어서소비자를위한기업들의책임은결제까지가아닌,교환및환불까지라는점이공감되었다.소비자는교환이나환불을통해브랜드에대한신뢰를형성하기도한다.또컴퓨터에있는backspace 혹은취소기능은우리에게무한정의취소를선사하는데,이는우리에게안정감을주기도한다.우리는취소를함으로써선택을되돌릴수있다는점,그리고그과정을포함한또다른경험을한다는점,그리고취소했던일을반복할수있다는점에서안정감이쌓이고결국그경험의과정에서신뢰를느끼게된다.하지만어플리케이션을디자인하며알게된사실은사람들은꽤쉽게취소하기를원하는데,특히너무많은선택지가있을경우,취소를넘어그경험자체를건너뛰고싶어한다는점이다.(최악의경우사용하고싶지않아하기도한다.)그런면에서요즘아주뜨거운관심을받는패션어플리케이션‘지*’에서의‘마이픽’기능은사용자에게사용자취향에맞는제품/브랜드를추천해준다는순기능이있다.하지만,그취향들을고르는과정은꽤나지루했고,어려웠다.그래서결국사용하지않게되었다.반면다른패션어플리케이션‘무*’는내가좋아할만한상품들을ai가백스테이지에서알아서추천해준다.내가최근에보았던패션스타일혹은제품을다시한번보여주거나그와비슷한연관패션들을보여주는것이었다.둘은차이가있다.하나는내가직접,하나는알아서.어떤게더좋은디자인지는사용자들의몫이라고생각한다.하지만나의경우,후자가조금더편했다.왜일까생각해보았다.유행에민감하지않고자신의스타일이확고한사람이라면전자가더편할것같고,유행에민감한사람이라면검색하는것대로다시한번보여주는후자를선택할것같다.이책을통해서내가3년동안배운수업의내용들을적용시키면서읽게되었다.새로안사실도있고,한번더깨닫게된내용도있다.중요한것은내가이책을통해한번더확신하게된법칙이나내용을내게적용및반복하면서앞으로나아가는삶을사는것이다.휴학이후나머지1년은이책을통해서알게된SHE,BRAIN 법칙으로적용해보다나은디자인프로세스로작업해보고싶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