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빅터 파파넥, 「인간을 위한 디자인」, 현용순, 조재경 옮김, 미진사
저작시기 : 2022년 11월
본문내용
202.1.28.빅터파넥,「인간을위한디자인」,현용순,조
재경옮김,미진사‘디자이너가되고싶다면의미를만드는쪽이나돈을버는쪽둘중한쪽으로마음을결정해야한다.’라는R.벅스민터풀러의말이가장와닿았다.그예시로최신유행을따르게하는개념을파는마케팅으로인해3년마다자동차를바꾸게되는것이다.이런풍조는세상의모든것들을몇번쓰면버리게되는‘소모품'들도인지하게하였고,이는제품을넘어서사람과의관계까지도그렇게여기게되었다.작가는이를크리넥스휴치처럼사용하고바로버린다하여‘크리넥스문화’라고표현한다.버려질것을염두에두고디자인을하게될경우,디자인적고민이나안전문제나노동자의소외와사용자의경험에대한배려를전혀하지않게되기에문제가된다.더나아가버리고쓰면되는것이라는인식은대량생산에만초점이맞추어져쓰레기문제까지이어지게된다.물론특정한상황에서는폐물화가좋은방향이긴하다.사용한주사바늘을다시사용하지않는것도그예시이다.최근에카이스트에서한연구팀이발명한액체금속갈륨을활용해‘가변강성정맥주삿바늘’은사용하고나면흐물흐물해져서재사용이불가능한것이특징이다.그러나새로운종류의물건들이의도적으로폐기되도록디자인하게된다면,새로운변수두가지를디자인과정에포함해야한다.그물건의가격에수명이짧다는특성이반영되었는지와그물건들이폐기하고난후어떠한일이벌어지는지에관한것이다.이에작가의말대로생분해성플라스틱(PLA)이떠올랐었지만,자연에서생각보다PLA는분해되지않고,산업적인시설에서분해가능하다.현재대만이나한국에서는그러한시스템이부족하고,우리나라는특히대부분의쓰레기는소각및매립이된다.그리고PET와외관상유사한점이많아서분리수거가어려워섞였을경우재활용의가치가떨어지기에오히려생분해성보다는기존에있는플라스틱을재사용하는것이좋다는것이그린피스의최근입장이다.불경기가오면서사람들은이제는20-30년동안사용이가능한,내구성이좋은,심플한디자인의제품을찾는다.그리고좋은디자인에관심이많아져서할인점이나중고품이더라도최신형싸구려제품보다더잘작동하는제품에관심이많아졌다는것이다.소유보다는임대의개념으로차나집을빌리는문화도생겨났다.실제로서울은‘따릉이’와‘쏘카’와같은교통수단공유시스템을잘활용해차를소유하기보다는대중교통처럼이용하는사람들이많다.어떻게보면크리넥스문화가불경기를만나좋은방향으로발전하는정반합의흐름같아서보기좋기도하다.크리넥스문화는실제로나쁘지만은않을수도있다는생각이들었다.중고교환으로새제품을잘구매하지않으려하는사람들도늘고있고,모델교체나보상판매를통해더나은것으로바꾸려는시도들도계속해서기업차원에서이루어지고있다.자원이부족한현실에서폐물화와가치에대한문제는계속해서논의되어야한다고생각한다.최근D기업에서제품A/S가제대로이루어지않아서문제가되었다.특히한국지사에서는그저기다리는말뿐,소비자에대한서비스가엉망이었는데,이때문에소비자들은구제품을보상판매하고돈을20만원정도더들여새제품을그냥구매해야하나망설이고있었다고한다.이러한기업의대응도문제가있다고생각한다.굉장히공학적인방법으로만들어진제품으로기업이미지가공고했는데,이러한A/S
문제에서,그러한맹점이보이는것에서소비자들이꽤많이불만을표출
한것이다.마치블록쌓기는잘하지만,그블록이젠가되었을때하나도빼지못하겠다고울부짖는아이같다.여기서소비자는멈추면안된다고생각한다.멈추었을경우작가말하는것처럼사용자에대한고려를전혀하지않는제품이더욱발전되어나올수있고,여기에마케팅과외적인디자인만조금씩고려되어나올수있기때문이다.아직문제가발생하지않은소비자이더라하더라도이러한문제에관심을가져야한다.내가험하게다루지않았더라도연식이다하여고장이날수있는게가전제품이기때문이다.이와같은문제를다른A사에서는아주제대로다루고있다.새제품을살때보상판매까지도이어질수있게해,그들이중고제품을수거해재활용할수있게해놓은시스템과,수리시스템이아주잘갖추어져있어,해당회사의여러엔지니어들이항상대기하고있기때문이다.노동자와사용자를모두고려하였고,폐물화가되기까지의환경적인측면도고려하는방향에서아주좋은마케팅과경영을하고있다고생각했다.디자이너가의미와돈둘중하나를굳이고를필요가없을수도있겠다.위와같은A사의경우그두가지를같이잡고있는데,시작은분명의미와환경에가까웠기때문이다.이를알아봐주는소비자도이를예측한경영자도모두칭찬을받아마땅하며,폐기물의재활용이중요한이시대에이러한기업이더욱성장해야한다고생각한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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