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디킨스,위대한 유산,이인규 옮김,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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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 「위대한 유산」, 이인규 옮김, 민음사

저작시기 : 2024년 1월

본문내용

202.1.25.찰스디킨스,「위대한유산」,이인규옮김,민
음사주인공핍은매형이자친구이자대장이인조와핍의누나와살고있다.평범한나날들을지내던어느날,우연히탈옥수를만나게되고,그를열심히돕는다.이후에그는누군가로부터유산을상속받는다는것을변호사를통해알게되지만,익명의조건과신사교육을받는다는조건하에진행되었기에,에스텔라와본인을이어주기위한해비셤부인의큰그림일것이라고생각하고있었다.그렇기에그는돈을흥청망청쓰기시작했고,고향사람들을부끄럽게여기시작했다.그러던어느날,그가전에살려주었던탈옥수프로비스가나타나그상속인으로핍을지목했다는얘기를핍에게들려준다.그후로핍은본인이신사가된것은한낱탈옥수의돈때문이었다는것을부끄럽게여겨,더이상지출하지않게된다.나도핍처럼내곁에있는소중한사람들을내처지가나아졌을때부끄럽게여기거나떠나지않는지생각해보게되었다.나는핍과비슷한사람이라고생각한다.내처지가나아지면남들보다우월감을누리려고하는경향이있다.그러면서도나와동등하다고여겼던사람들을깔보는것같다.이런나의태도는거만하고,이때문에어쩌면친구들이나와거리를두는것이라고생각이되기도한다.이책의제목이위대한유산이다.책을읽기전과책을읽어나가면서내게유산은단순히물질적인유산즉,돈그자체였다.하지만책을다읽은후,핍에게이입을해보았을때,진정한유산은변치않는의리와주변인들이라는생각이들었다.돈이있고없는그상황은변할수있지만,진정으로내곁을지켜주는사람들은변하기힘들며,그들이착하고진실되며성실한사람들일수록절대잃으면안되겠다는생각이들었다.그리고전에는내주변인들에서꽤나중요한친구들이내심기를거슬리게했을때손절을하는경우가1년에1번꼴로있었다.지금와서생각하면,그친구의좋지않은면도있었지만,내가힘들때곁에서지켜준친구였으며,나도그렇게까지좋은사람은아니기에좋은판단이아니었을수도있다는생각이든다.그렇다고엄청후회하는것은아니지만.그렇기에앞으로친구를사귀고관계를유지해나아갈때,친구가내게오는것자체를소중하게여기고마지막까지남게되는유산이라고여기면서대해야겠다.또한변하는것에집중해서변하지않는것을놓쳐버리는내자신을반성하게되었다.예를들면나이가들어감에따라서동네친구나고등학교친구들에게소홀한다거나,가족들의걱정에는별로귀기울이지않고나의편의만생각하는마음과같은행동들을돌아보게되었다.흔히들익숙함에속아소중한것을잃지말자는말이딱어울린다.또신사를이루는요소는지위가주는위엄이있지만,내면의아름다움이라고생각한다.그것을위해서교육을받고,또그렇게‘보이도록’겉모습을꾸몄다고하나,핍은내면까지는챙기지못했다고생각한다.오히려조가핍의빚을갚아주고핍의곁에마지막에도머무는모습을보며대장이지만핍보다더신사답다고느꼈다.그리고핍도아마느꼈을것이라고생각한다.돈으로채울수없는내면의아름다움은,설사그가돈으로채웠다하더라도죄수프로비스가준돈으로채운것에서부끄러움을느꼈을것이다.
유산은언제상속받는지모른다.게다가그사람이익명이라면더욱알기
힘들것이다.그렇기에핍은마치크리스마스선물을받은아이처럼신나하며삶을살아간다.그것은삶의동기이자희망이고주변인들에게까지영향을미친다.나에게있어서유산은취업이라고생각한다.언젠간취업되겠지만,그취업을하기까지얼마나많은시간이걸릴지는모른다.하지만취업을하고나면돈도모으고,내가사랑하는사람과함께살수도있을것이라고막연한희망을가진다.핍에게있어서상속이라는동기는매우크게작용했는데,사람의내면까지변모하게만들정도라니,어쩌면핍은애초에결핍에대한욕구가매우강해,변모하는마음을가진어른으로자라나게된걸수도있을것이다.그렇다고그를맹목적으로비판하는것은아니나,그가적어도그의가족이었던조를무시하는것은선을넘었다고생각한다.마지막에스텔라도핍이깨달은것과같은것은깨달은듯하다.친구라고인정하면서도친구로관계를지속해나아가려는그녀의노력에놀랄정도였다.어떤세월을보냈는지는모르겠지만,그녀도가장소중한남편을잃고나니좀달라진것은아닌가하는생각이들었다.누구든가장소중한것을잃었을때가장소중한것이남기고간것을깨닫는것같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