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옥상의 민들레꽃 독후감에 대해 기술한 리포트 참고자료입니다.

저작시기 : 2016년 10월

본문내용

옥상의 민들레꽃을 읽고
자전거도둑이라는 책은 엄마가 정말 많이 추천해주셔서
읽어본 책이다. 솔직히 처음엔 그림책이 아니라서 흥미를 느끼지 못했으나 읽다보니 정말 마음에 와 닿는 글이 많이 있었다. 그중, 내가 정말 실제 경험과 유사한 글인 옥상의 민들레꽃의 내용을 말해볼까 한다. 이 이야기는 한 고급 아파트에서 떨어져 죽은 두 할머니에 의해 시작 된다. 이 아파트 사람들은 뭐든지 돈으로 해결하려는, 즉 물질만능주의자들인 것이다. 아파트사람들은 욕심이 많은 우리들을 아주 잘 나타내고 있는 것 같아보였다. 한 고급 아파트에서 할머니 두 분이 뛰어내리셔서 돌아가셨다. 아파트 사람들은 자꾸 이러다간 아파트값이 떨어지겠다고 하면서 반상회를 열기로 하였다. 여기에 주인공 '나'는 유치원생인 남자아이인데 엄마와 함께 반상회에 간다.
아파트 사람들은 왜 자살을 했을까, 어떻게 방지할까
등의 여러 가지 의견을 내놓았다. 며느리와 딸은 자신들은 어머님들에게 부족함 없이 해드렸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뭐든지 돈으로만 해결된다고 생각해서 할머니의 마음을 읽지 못한 것 같다. 아니, 돈이면 되겠지 라는 생각에 아예 읽으려하지 않으려했다고 해도 되겠다. 또 다른 사람들은 할머니가 고향이 그리워서라고 의견을 내놓는다.
철창이나 유리창에 자물쇠를 달아야한다는 사람들도 있었
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면 할머니들이 돌아가시지 않을지 알고 있다. 그래서 나가서 얘기하려고 하지만 금방 어른들에 의해 제지당한다. 그리고 '나'는 혼자 어버이날 있었던 일을 회상한다. 어버이날,'나'는 셋째가 있어 불편하다는 엄마의 전화통화를 우연히 듣게 되고 자신이 열심히 만든 카네이션이 버려진 것을 보게 된다. 자신은 가족이 필요한데 가족은 나를 필요치 않는 것 같아 '나'는 옥상 위로 자살하러 올라갔다. 떨어지려고 마음먹는 순간, '나'는 옥상 위에 피어있는 민들레 꽃을 보게 된다. 콘크리트 바닥에서 먼지덩이에 의존해 피어있는 민들레꽃을 보고 희망을 얻은 '나'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 울고 있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다. 그 때 일을 회상하면서 '나'는 자살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민들레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른들은 끝내 ‘나’에게 그 말을 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이것이다.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이 자기를 불필요한 존재로 여길 때 할 때 살고 싶지가 않아 집니다. 살고 싶지 않아 베란다나 옥상에서 떨어지려고 할 때 막아주는 것은 쇠창살이 아니라 민들레꽃이라고 마음속으로 외치는 부분이다. 나는 이런 일을 격어보지 않아 민들레꽃이 정말 막아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 글을 읽고 생각을 하면서 느낀 것은, 이 글의 지은이 박완서가 사람의 심리를 공감하게끔, 마치 마법사라도 되는 양 두드러지게 잘 표현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이 책은 내가 즐겨읽는 책이 되었다. 글이란 것을 읽게 되면 자신과 흡사한 인물을 찾아볼 수 있다. 나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나’다. 가족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살고 싶지 않다. 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해본 적 있고 부모님에게 창피를 준 적도 적지 않다. 이런 내용으로 보아 내가 생각하는 글의 느낌은 슬프기도 하지만 가족의 다정함도 엿볼 수 있어서 약간의 따뜻함도 보이는 그런 느낌이라고나 할까. 이 이야기를 통해 가진 관심은 바로 민들레꽃이다. 왜 민들레꽃일까. 약간의 궁금증도 생긴다. 내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는 부분은 바로 이 말이다.
엄마: “글쎄 셋이란다. 창피해 죽겠지 뭐니. 우리
동창이나 우리 아파트에서 사는 사람들을 아무리 살펴보아도 하나 아니면 둘이지, 셋씩이나 낳은 사람은 하나도 없더구나. 창피해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단다.”
라고 한 부분이다. 충격적이다. 그것도 부모가. 자식
을 3명 낳은 게 뭐가 어때서 그러는지 모르겠다. 그게 그 셋째의 잘못도 아니고 말이다. 이 이야기는 ‘나’가 이야기를 전개해주는 1인칭 시점으로, 배경은 이들이 살고 있는 한 고급아파트이며 주제는 우리들의 물질만능주의의 대한 비판과 인간적 가치의 필요성이다. 우리는 돈만 밝히고 살 게 아니라, 어떤 것이 진짜 인간다운 모습인지 생각하며 살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