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보통 책을 중간 쯤 까지 읽이면 그 책의 작가가 어떤 메세지를 전하고자 하는지를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한참 동안 메세지를 못 찾다가, 마지막 30장 정도 안에서 찾았다. 내가 느낀 첫번째 메세지를 '과거로 물러나면서도 앞으로 나아가'자는 것이였고, 두번째 메세지는 돈으로 이룬 사랑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이였다. 이 책의 주인공인 개츠비는 이 책의 서술자인 닉의 옆집에 사는 부유한 젊은이다. 그는 밤마다 그의 대저택에서 파티를 열어 유명인들을 불러 모은다. 그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5년 전, 그가 부유하지 않아, 그를 떠나고 사회적 지위가 더 높은 톰과 결혼 했던 닉의 친척, 데이지를 다시 되찾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그녀가 그의 파티에 오지 않자, 개츠비는 닉을 통해 데이지와 마주치게 된다. 다시 만난 데이지와 개츠비는 다시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어느 더운 여름날, 닉, 톰, 개츠비, 데이지, 그리고 조던은 뉴욕의 호텔에 더위를 피하게 된다. 그들은 그 톰과 개츠비는 그곳에서 심한 말다툼을 하고 집에 돌아오게 된다. 집으로 돌아가는 중, 데이지는 톰의 애인이자, 윌슨의 아내인 윌슨 부인을 개츠비의 차로 치고 뺑소니를 쳤다. 그 뒤, 데이지와 톰은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나게 되고, 개츠비는 개츠비가 자신의 아내를 죽였다고 생각하는 윌슨의 총을 맞고 죽게 된다. 위대한 개츠비의 마지막 구절은 ‘우리는 이렇게 조류를 거슬러 가는 배처럼 끊임없이 과거로 물러나면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이다. 물론 이 책이 말하는 것 처럼 과거로 물러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만약 과거, 현재, 미래 중 한 가지만을 잡을 수 있다면 나는 현재를 붙잡을 것이다. 개츠비는 과거를 붙잡음으로서 미래를 붙잡으려고 했기에 데이지의 잘못을 자신의 잘못처럼 꾸미려고 했고, 부당한 방법으로 돈을 벌었다. 과거를 붙잡지 않고, 미래의 부유한 삶을 생각하지 않고 현재의 삶에 대한 만족감과 행복에 충실하게 살았다면 옳지 않은 일들을 할까?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이 진정으로 행복할 것이다. 또한, 진정으로 행복한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부를 사랑보다 더 중시하면 안된다. 데이지는 개츠비가 가난하다는 것을 알고서 부유한 톰을 선택하였다. 하지만 톰은 윌슨 부인과 마음을 나눴다. 만약 데이지가 개츠비를 선택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물론 부유하게 살지는 못했을 것이다. 게츠비는 데이지를 얻었다는 생각에 돈을 절실하게 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도 그들은 순수하게 서로를 사랑했다면, 데이지가 톰과 함께한 시간 보다 더 행복한 사랑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할 때 사회적 지위와 부 등의 요소를 생각하지 않기는 힘들겠지만, 적어도 이 것들이 메인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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