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노란손수건 독후감에 대해 기술한 리포트 참고자료입니다.

저작시기 : 2016년 6월

본문내용

노란손수건을 읽고나서
내가 읽게 된 계기는 표지부터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제목처럼 노란 손수건이 앙상한 가지에 수십 개가 묶여있는 그림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기 전에 계속 고민을 하였다. ‘25가지의 감동 중에서 어떤 3가지의 감동을 쓸까?'하며 말이다. 그래서 어려운 결정 끝에 먼저 제목이 된 ‘노란 손수건'과 ‘숙명이라는 것'과 ‘제니스가 남긴 것'을 독후감의 제일 인상 깊었던 3가지로 뽑았다. 먼저 제목이면서 잔잔한 감동의 물결을 준 ‘노란 손수건'은 내 마음에 한 가득 채워진 이야기였다. 무엇보다도 마지막에 나무에 노란 손수건이 한 개가 아닌 20개,30개 보다 많이 묶여진 나무를 생각하니 내가 만약 그 상황에 당사자였더라면 웃는 내 얼굴에는 눈물이 시냇물 흐르듯이 흘렸을 것이다. 또 빙고의 아내가 너무나도 자랑스러웠다. 그 이유는 3년간이라면 한 번쯤은 재혼을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혼자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나무에 수십 개의 노란 손수건을 묶은 것을 보니 너무나도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다. 3년간 아이들을 혼자 키우면서 교도소에 있는 남편을 기다린다는 것은 하루하루가 지옥 같은 생활일 것이다. 거기에다가 남편이 재혼을 해도 된다고 하면 누구나 마음이 한번쯤은 흔들릴 것이다. 뉴스나 책에서 보면 누구는 재혼을 하고 싶어도 전 남편 때문에 못하는 아내도 있는데 그런 조건보다는 남편이 승낙하고 혼자 살기도 어렵다면 재혼한다는 것은 그리 나쁜 선택이라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큰다면 생각이 점점 바뀔 것이고,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재혼은 되도록 안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노란 손수건을 읽고 빙고의 아내처럼 누군가를 끈기 있게 기다려야겠다고 다짐하였다. 다음으로 ‘숙명이라는 것'의 이야기는 인연이 깊은 사랑이야기이다. 나도 이런 사랑이 첫사랑 이였으면 바랬다. 이 이야기에서 느낀 점 중에서 가장 깊게 느꼈던 것은 쿠르트처럼 남의 목숨을 자기 목숨과 같이 소중하게 여기는 모습이다. 하지만 쿠르트는 자기 목숨보다 더욱 소중하게 여겨서 나중에는 좋은 결말을 가져오게 됐는데 나는 심히 반성하며 다짐을 하였다. 성결구절에서도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라는 구절이 있다. 그만큼 종교적, 사회적으로도 누구에게나 목숨은 중요하지만 나의 목숨을 다른 사람의 목숨보다 더 고귀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은 어디에서도 보인다. 만약 100명의 사람들이 깊은 호수에 빠졌다고 가정하면 과연 몇 명이 나부터가 아닌 다른 사람과 같이 호수에 빠져 나올 수 있을지 궁금하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큰 교훈을 느끼게 해준 쿠르트의 행동을 내 마음 깊이 새겨 넣어 쿠르트만의 행동이 아닌 이 박윤서의 행동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진심으로 한 생명을 구한다는 것은 어려우니까. 마지막으로는 ‘제니스가 남긴 것'으로 독후감을 장식할 것이다. 만약 이 책을 읽는다면 노란 손수건의 책 중에서 가장 긴 이야기이지만 그만큼 감동의 물결이 쓰나미처럼 다가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마지막장인 ‘당신이 행한 아름다운 일은 당신에게 돌아옵니다.'라고 써져 있는 장까지 읽어야 한다. 이 이야기에서는 백혈병이 걸린 열 살짜리의 아이 생활을 담아 놓았다. 이 책에서는 대부분 갑자기 일어나는 병 때문에 슬픔을 담아두는데 제니스도 마찬가지로 갑자기 찾아오는 백혈병 때문에 내 가슴은 찢어질 듯 했다. 남 이야기 같지 않았다. 나도 제니스처럼 갑자기 백혈병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제니스 같은 아이를 보면 나도 모르게 가슴 한쪽이 아파오면서 그 아이에게 다가가고 싶어한다. 조금이라도 내 도움이 그 아이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지만 요런 저런 이유를 대면서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데 그런 나 스스로도 부끄럽기도 한다. 제발 나에게 큰 용기를 달라는 기도를 하면서도 실수에 매달리고 소심하게 다가가서 결국 일만 저질르는 신세가 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하여튼 제니스 같은 아이에게 성큼성큼 다가갈 수 있는 내가 되야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였다. 또 제니스가 죽으면서 까지도 ‘눈 은행'에다가 눈을 기증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대견스러웠다. 그러니까 꼭 자기 자식이 있으면 그 자식이 "엄마"하고 불렀을 때 그런 전율이 나에게도 흘렀다. 그런 제니스를 보면서 나도 눈을 이식할까 했지만 엄마께서 강한 반대를 일으키셔서 조금은 움찔해져있다. 하지만 나의 결정이기에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제니스가 눈을 이식하는 모습은 나에게도 적용이 되길 바란다. 나와 다른 생명을 위해서. 마지막으로 간략하게 내 다짐을 다듬으면 남을 끈기 있게 기다리고. 남의 생명을 중요하게 여기고, 남을 위해서 내 몸을 아끼지 않기로 다짐한다. 훗날 이 다짐이 모두 과거가 되어 이루어져 있기를 기원하며.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