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모모 독후감에 대해 기술한 리포트 참고자료입니다.

저작시기 : 2016년 5월

본문내용

모모를 읽고
요즘 세상에서는 정말로 순수하고 여유 있는 사람은 만
나기가 어렵다. 다들 최근의 문화에 길들여지면서 순수함과 여유를 잃어가는 것 같다. 나도 어느 순간 나를 보니 순수함도 여유도 점점 사라져가는 것 같아서 슬퍼진다. 학생인 신분에 3학년이 되니 매일같이 학교와 집을 오가면서 바쁘다고 느끼는 날이 한 두 번이 아닌 것 같다. 반면, 이 책의 주인공 모모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순수하고 여유가 넘친다.
이 책은 주인공 모모가 한 마을에 왔고 평화로운 가운
데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는 회색신사들이 나타나 마을을 점령하고 위기를 느낀 모모가 시간의 지배자 호라 박사의 도움을 받아 마을을 지키는 내용이 쓰여 있다.
한 마을에는 원형극장이 있다. 어느 날, 이 마을에
모모라는 아이가 왔고 갈 곳이 없어 원형극장에 머물고 있었다. 이것을 본 마을 사람들은 모모를 위해 침대 등을 마련해주었고 매일 음식을 가져다주었다. 이 마을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받았다. 오고 갈 곳 없는 낯선 아이에게 보금자리를 만들어주고 편의를 제공해 주기란 쉽지가 않은데 선뜻 다들 도와주니 그 인심이 대단한 것 같고 더불어 내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 같다.
모모는 신기한 능력이 있다. 바로 다른 사람의 말을
진심으로 경청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말할 때 한 마디도 빠지지 않고 들어준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모모를 더 좋아하게 되었고 자주 찾아가게 되었다. 고민이 생기거나 서로 갈등이 생길 때 모모를 찾아갔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고민과 갈등이 해결된다. 사람들이 고민거리를 말하면서 자신의 생각에 대한 확신이 생기기 때문에 모모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아도 된다. 모모가 대단하면서도 존경스럽다. 다른 사람의 말을 진지하게 한 마디도 놓치지 않고 들어주는 사람은 아마 이 세상에 몇 안 될 것이다. 이 부분을 읽고 이 생각이 들었다. ‘모모처럼 다른 사람의 말을 진심으로 경청하는 자세가 되어있으면 성인군자 수준이겠다. 나도 모모를 본받아 사람을 존중하고 사람의 말을 제대로 집중해서 들을 줄 알아야겠다.’ 그리고 어린 모모도 이렇게 성숙하다고 생각하니 이 세상과 내가 부끄러워졌다. 나도 이 세상도 모모를 본받아 성장했으면 좋겠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모모의 미래모습이 궁금해졌다. 이미 어린 나이에 성숙해졌는데 이 아이가 크면 어떤 인물이 될지 상상이 안 간다. 우리 사회에도 이런 인물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평화롭고 행복한 도시에 회색신사들이 찾아왔다.
이들의 목적은 사람들의 불순함을 이용해 정신적·시간적 여유를 빼앗는 것이다. 사람들은 하나둘씩 이들의 꾀에 넘어갔지만 모모는 이 꾐에 넘어가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순수함으로 압도했다. 이 당돌함이 너무 부럽다. 나는 절대로 모모처럼 회색신사들 앞에서 당당하지 못 하고 오히려 회색신사들을 피해 다니고 눈도 제대로 못 쳐다볼 것 같다. 회색신사들이 모모를 유혹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모모의 순수함 때문이다. 나는 많이 순수하지 않는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고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나도 모모처럼 백옥같이 맑은 순수함을 지니고 싶다. 그리고 이런 맑은 순수함을 내가 가진다면 평소에 어떤 생각으로 살아갈지 너무 궁금하다. 하루쯤은 순수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다.
모모가 회색신사를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여서
회색신사들을 물리치려고 준비하는 도중에 카시오페이아라는 거북이를 만나 도움을 받아 호라 박사를 찾아갔다. 호라 박사의 도움을 받아 모모는 하나둘씩 회색신사들을 물리쳤고 마침내 모두 물리치고 회색신사들이 빼앗은 사람들의 시간을 모두 풀어주었다. 모모의 용기가 대단하다. 나였으면 회색신사들이 도시를 점령하고 사람들이 굳은 얼굴로 일을 하는 등의 갑작스런 변화에 당황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했을 텐데 모모는 용기를 가지고 주변의 도움을 받아 회색신사들을 물리쳤다. 나도 모모를 본받아 위급상황에 침착하고 용기 있게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모모가 시간을 뺏으려고 하는 회색신사들을 침
착함, 용기, 순수함으로 물리치고 마을 사람들을 구하는 내용이다. 내가 느낀 생각들은 모모의 용기, 당돌함이 대단하고 순수함이 부럽다는 것이다. 이것들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고 모두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이런 초심을 잃지 않고 행동해야겠다. 그리고 이 책은 시간적·정신적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을 위한 책인 것 같다. 이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이 책의 내용 중에서 모모가 호라 박사의 도움을 받아 회색신사를 물리치는 장면에서 ‘남을 도우면 언젠간 남도 너를 돕는다.’ 라는 교훈도 느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잠시나마 여유를 얻었으면
좋겠고 많은 교훈을 얻었으면 좋겠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