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오류와 편견으로 가득한 세계사 교과서 바로잡기 독후감에 대해 기술한 리포트 참고자료입니다.

저작시기 : 2015년 10월

본문내용

오류와 편견으로 가득한 세계사 교과서 바로잡기를 읽고나
서
얼마 전 일간지 기사 에서 역사교과서 문제로 보수 단
체 및 한나라당과 교과서 집필자들과 마찰이 보도 된 적이 있었다. 근대사 사안에 표현을 두고 공방을 벌인 것이다. 이 문제는 정치화되어 국민들에게는 의외로 진실규명과 사실의 공방을 뒷전이고 시끄러운 정치인들의 싸움처럼 보여 졌다. 더 코메디인 것은 지난 정권에서 역사 규명작업과 한국 근현대사에서 서로의 아픔과 고통을 진실규명을 통해 화해와 용서를 통해 국민적 협력을 도출하려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를 “수천억에 달하는 비용 사용한 것이 밝혀졌다.” 독립된 정부부처가 막대한 비용을 사용한 것처럼 음해성 기사가 뜨고 한 국회의원은 “이젠 지난 역사는 덥고 새 출발하자” 국감장에서 이런 유아기적 발상의 괴변을 펴는 일들이 생겨버렸다. 해방이후 친일 인사 색출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를 적색분자로 몰아 역사 속에 덮어버리려 했던 역사가 다시 반복되는 듯 하여 몹시 기분이 좋지 않았었다.
“역사는 승리자의 것이다.” 자주 듣는 이야기다 승리
자는 진실을 외곡하고, 묻어버리고, 파괴하였다. 결국 후손인 우리가 얻은 것은 지워지고 파괴한 역사로 인해 우리의 역사마저 다른 나라에 내어주는 참담한 상황에 처해있다.
“역사는 승리자의 것이다.” 이 말은 절대 합리화 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진실은 존재한다. 하지만 사실은 다르다? 이 무슨 괴변인가... 즉, 가해자의 의도적 오류와 승리자에 대한 노예의식에 사로잡힌 편견으로 밖에 볼 수 없는 경우이다.
이 책 또한 편견과 오류 속에 진실을 찾아 우리에게
일방적으로 교육되어온 서구에 대한 사대주의적 역사외곡을 잘 표현하고 있다. 역사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록 되는 것이다. 도둑은 자식에게 범죄자 도둑일 뿐이다. 남의 돈을 갈취해 자식에게 유산을 남기고, 불우한 삶을 도왔다고 해서 그 자손들에게 훌륭한 사업가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진실은 그를 도둑이라고 말하는 것이 역사이기 때문에.
터키 이스탄불에 터기 전쟁 박물관이 있다. 고대 자기
들의 역사를 바탕으로 민족의 이동과 전쟁을 설명하는 역사박물관인데, 그들의 기원이 돌궐에서 기원한다는 내용이 있다. 사실 우리도 유목민 계열이며 돌궐과도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것을 그때서야 처음 알았다. 그들이 한때 우리민족과 같은 땅에 살았다는 것에 상당히 놀라우며 그들의 이동이 엄청난 세계 역사 변화에 단초가 됨을 알고 더욱 놀랄 수밖에 없었다. 더 놀라운 점은 이 책에서 돌궐, 위구르, 투르크로 이어지는 중앙 유라시아의 시대는 중국의 역사문명에 비해 더욱 장대하고 문명의 교류와 융화를 통해 아시아 전역에 정통성 있는 문명들로 자리 잡은 것을 설명하는 것이다. 어쩌면 중앙유라시아의 유목민들이 마지막 중국정통 왕족이었음은 부정 할 수 없는 부분인데. 여기서 과연 중국인다운 건 무엇인지? 궁금하게 생각이 들었다. 과연 동화된 이민족은 중국인들과 무엇이 달랐는가? 중국인들의 고유한 특징은 무엇인가? 원나라의 징기스칸이 평생 천막에서 살았다고, 중국을 정복한 칸의 후예들은 꼭 천막에서 살아야 몽고족인 것인지? 그들이 궁에 살면 중국 화 된 것인지? 왜 나는 그들이 좀더 문명화 되면 중국 화 된 것이라 믿게 된 것인지? 역시 한 번도 오해 해보지 못한 편견으로 봐야할 것 같다. 첫 장에 이 책의 필자가 일본을 후진국이라고 단정하는 부분은 상당히 동감 가는 부분이다. 일본 학을 전공한 아내와 천왕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아직도 일본인들이 천왕을 신적인 존재로 보는 것 같다고 이야기 했더니 아내가 하는 말이 “그럼! 그들은 한반도 인들을 신으로 보네. 일본 천왕의 혈통도 결국 백제인 인걸!” 상당히 의미 있는 말이다. 왜 갑자기 생각나지는 모르겠지만, 일순간 일제의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하는 유명대학의 경제학 교수의 얼굴이 생각났다. 결과가 역사의 한 부분을 변질 시키는 경우가 이런 발상을 가진 사람들이 아닌가 싶다. 이 장에서 교과서들이 얼마나 동남아시아를 고증 없이 하찮게 표사하는지 여지없이 볼 수 있는 것 같다. 사실 19세기 이후 근 현대 역사는 유럽 과 미국의 식민지를 받으면서 다소 자세히 묘사되고 있지만. 정작 그들의 전성기 시절은 매우 낮게 다루고 있다는 점은 그들에게 미안한 감정마저 들게 만든다. 아주 대표적인 부분이 크메르 제국의 앙코르 톰 사원에 관한 내용이다 불교 유적지를 힌두교 유적지라고 잘못 표기한 것은 캄보디아 민들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이라 본다. 가령 우리나라 석굴암을 기독교 사원이라고 한다면 이처럼 큰 모욕은 없을 것이다. 또한 영토의 지배시기와 유럽 재국주의가 동남아의 식민지배화 되는 과정과 국가 간 영토가 귀속되어가는 부분은 저자가 주장하는 대로 정확히 표기해 주는 것이 바를 것이다. 또한 일본의 대전당시 침략행위 에 대하여 같은 수탈을 당한 입장에서 당사자들의 입장은 무시한 채 일본의 일반적인 주장을 기입한 것은 한반도의 일제 침략의 정당성에도 힘을 실어주는 것과도 같은 것 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동남아부분은 백과사전을 일일이 검색해가며 읽어 보았는데 백과사전은 거의 지적한 상황대로 기입이 되 있었다. 결국 백과사전보다도 못한 역사교과서로 우리가 공부한 책 이라는 점이 놀라울 뿐이다.
이 장에서 인상 깊은 부분은(164쪽) “인도고유의
예술적 표현방식인 굽타 양식이 발달했다....인도풍이 부활했다. -그렇다면 굽타이전에는 인도고유의 것이 아니란 말인가?...” 저자는 이 부분을 영국 지배의 합리화를 위한 종교적 퇴행에 지배의 정당성을 부여한 점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도 그런 역사 가 있었던 것 같다. 바로 ‘유학’에 대한 비판이 그것인데, 쇄국 정책의 유학자들의 무능을 부각시킴으로 일본 지배의 정당성을 주장한 것이 그것이라 볼 수 있을 것 같다. 당시 유학자들 중 쇄국 정책을 취하지 않았던 인물도 많았으며 일본은 갑신정변을 침략의 매개와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만 했다는 점을 본다면 이와 비슷한 경우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재미있는 점은 카스트 제도에 대한 것이다. 인도인들은 외국에서 무역업을 종사하는 인구들이 매우 많다. 한국의 명동 거리만 해도 인도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직업상 만난 한 인도인에게 카스트 제도를 물어 본적이 있다. 그는 인도에서 카스트는 존재하지만 대도시에서는 중요한 문제가 되지 않으며 지역에서도 직업과 부의 관계에서 다양한 모습들을 보이고 있으며, 인구 이동이 많아지고 해외에서 성공한 사업가들에 의해 빈부 격차가 심해짐에 따라 그 의미가 인도인들에 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 않는다고 이야기 들었다. 그 인도인의 이야기가 꼭 진실은 아니겠지만 사실 세계인구의 2번째인 인도는 많은 부호들이 사는 나라이며 영어교육이 높아서 인력의 해외 진출빈도가 상당히 높은 국가인건 사실이다. 실제 저능한 나라가 절대 아니란 점이다. 그런데 20년 전에 본인이 받았던 역사교과서가 그대로 아직까지 바뀌지 않고, 갠지스 강에 검게 그을린 시체를 떠내려 보내는 미개한 모습만 보이는 국가로 묘사한 것은 이건 외곡을 넘어서 인도인들의 인격까지 모독하는 경우라고 보여진다. 영화 300은 스파르타 인들의 민족적 우수성과 문명성을 부각시키고 폐르시아 제국의 크세르 크세스 왕은 기형적 변태의 악마처럼 보이며 그의 군대는 사탄의 군대처럼 묘사된다. 실제 누가 더 야만인이었을까? 이 장을 통해서 현대의 서구인들도 역사 외곡은 가히 야만적 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성경에서 구약과 코란이 내용이 동일하다는 것은 사람들
은 잘 알지 못한다. 책에서처럼 알라는 즉 하느님이다. 제일 심각하게 왜곡하는 부분이 이슬람권에 대한 설명인 것 같다.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것은 저자가 표현한 내용 외에 여러 가지 종교적 이유가 더 있다. 종교가 생활인 이들의 관습을 종교적 행위를 교과서 편찬자가 무엇에 근거한지는 모르겠지만 이를 자의적으로 표현한 것은 예의 없는 야만행위로 볼 수 있다. 본인은 사업차 무슬림 인들을 자주 만난다. 그들은 한국에 와서도 시간이 되면 메카 방향으로 발을 닦고 맨발로 바닥에 카펫이 없다면 아무거나, 주로 수건 같은 것을 깔고 기도를 한 다. 이 책(p.195) 내용처럼 중학교 교과서에 이런 서구의 기독교인 들 의 편향되고 추축된 사실이 기입 돼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또한 헤지라는 이슬람 기원력의 시발점이 된 날이다. 성스런 날로 간주되는 날이며, 일 년 중 그날이 오면 “라마단” 기간이며 메카에 성지순례를 위해 전 세계 무슬림들이 모여드는 날이다. 이런 날을 피신, 도피, 쫓겨났다 등으로 표현 하는 건 심각한 표현의 잘못이다. 마오쩌둥의 대장정을 중국인들에게 도망 이라고 표현하지 않는 것처럼 헤지라도 꼭 정정 해야 할 부분이다. 이 장을 읽고 나서 아마 가장 많은 편견이 존재 하는 문명권이 아프리카 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p.274)에서처럼 300년간 10000명이상의 인구가 노예로 강제 이주를 당한 샘이다. 백인들은 그들 마음대로 끌고 와서 착취하고 해방 시킨 뒤 그들에게 인종적 불평등을 가해왔다. 지금도 그들은 흑인들에게 불평등을 주고 있으며 사회적 문제아들로 규정짓고 있다. 저자는 아프리카 역사는 외곡의 문제보다는 가르치지 않는 역사교과서에 문제를 두고 있다 또한 인류기원의 시작을 찾아 볼 수 있는 고고학 쪽으로도 매우 심오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교과서에서 상당히 미비하게 다루고 있음을 지적한다. 구연과 전승된 구슬문화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전달 체계는 중요한 아프리카 역사의 주요한 부분임을 강조한다. 지금의 흑인 문제는 전 세계적인 문제로 그들의 인권문제가 나날이 향상되고 있다. 최소한 그들에게 아프리카에서 노예로 오지 않고 계속 살았다면 아직도 미계하게 야만적으로 살았을 것이다 라고 공식적으로 주장하는 백인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일제의 침략이 조선 근대화에 이바지 했다는 지식인이 있다. 조선인은 흑인들보다 더 못한 존재라는 것인지, 아니면 지금의 미국 흑인 대통령이, 대통령이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던 원인이 , 흑인을 아프리카에서 미국으로 끌고 온 백인들의 은혜라고 주장 하는 것과 다르지 않는 주장이라고 보아야 하는지...우리에게 역사의 정확한 사실규명 작업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새삼 떠올리게 만드는 장이라 할 수 있었다. 이 장에서 저자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독자에게 다른 중대한 사실을 알려준다. 1장에서 우리와 같은 피를 가진 터키에 안착한 오스만 투르크인들처럼 라틴 아메리카의 원주민이 바이칼호에서 출발한 몽골인 이라는 점이다. 그러니 최초로 신대륙을 발견한 민족은 우리와 같은 민족인 몽골인 이라는 사실이다. 절대 아메리카의 최초 발견자는 콜럼버스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들은 기후변화에 의해 유라시야와 연결되지 못하고 독자적 문화권을 형성하며 고대 문명을 이룩해 나갔다 또한 그들은 신석기 문화로는 상상 할 수 없는 건축물을 탄생 시켰다 말 그대로 불가사이의 건축물로 덮인 대륙이다. 문명인 국가라고 하는 스페인조차도 가지지 못한 높은 수준에 천문학과 건축기술은 서구인에 의해 파괴되고 약탈되어 졌다, 1장에서 저자가 지적한 외곡이라는 표현한 ‘유라시아 유목 민족들을 약탈민족이라고 규정’ 하는 현행교과서가 이 부분에서는 스페인의 야만적인 약탈 민족이라고 규정하지 않는 점이 모순된 원리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어쩌면 중국이나 이집트 보다 더 우수한 문명을 지니고 있었을 지도 모르는 이 지역의 정확한 표현과 문명발생의 위치 또한 불분명하거나 엉뚱한 표현, 서구인들의 독선적 표현은 어쩌면 아메리카 원주민과 뼈대를 같이 하고 있는 한국 민족에게도 올바른 역사의식의 고취에 좋지 않은 편견과 오류를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최소한 이 책을 읽는 본인도 오세니아의 역사는 그곳 원주민의 역사가 아니라 백인들의 왕국이며 호주에는 토착민족이 살지 않았던 것처럼 알고 있었다. 또한 이곳의 역사는 태평양 전쟁 당시 미드웨이 해전에 대한 전쟁사만 조금 알고 있는 상황 이었다. 이는 미국과 일본의 역사 일뿐, 오세아니아에 역사는 아니라는 점을 간과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자신이 잘못된 교육에 의한 편견과 고정관념에 이 세계를 바라보았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나는 가끔 타조나. 오리너구리 같은 웃기기도 하거니와 전혀 상식에 맞지 않는? 동물들을 보면 sf 영화를 보는 듯 하다는 생각을 가진다. 조류인 오리의 주둥이와 포유류인 너구리의 결합. 그들의 상식에 맞지 않는 형태는 미지의 세계와 지구의 동물 같아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전혀 새로운 미지의 세계만을 연상한다. 그곳은 역사의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 곳으로만 여겨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본인이 이런 생각을 가지는 이유의 원인이 서구인들에 조성된 중.고교의 편향된 역사 교육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한국의 역사를 이런 식으로 표현했다면 참 끔찍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한 아이의 교육을 책임진 아빠이고, 친일인명사전 편찬에 기부를 조금 한 한 국민의 소시민으로서 역사는 악했거나, 또는 부끄러운 역사 이였거나 분명한 사실은 기록되고 전수 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것의 객관적 평가는 우리의 자식 또는 그 후대가 평가하고 판단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시대의 역사는 모든 사실 하나 하나가 기록되어야함은 이시대의 주인이며 아이의 아빠인 나의 책임이기 때문이다. 위에서 한 국회의원의 말처럼 한시대의 아픔은 역사에 연연하지 말고 덮어두고 새 출발하자는 어리석다 못해 민족적 정체성조차 가지지 못한 국가의 대표자가 생기는 것은 다시는 없어야한다고 본다. 편견과 오류는 고정관념을 만들고 고정관념은 역사 외곡이라는 것을 만들며 외곡은 누구에겐 패배 의식과 또, 다른 누구에겐 비인간적 우월감을 탄생시키는 오류를 이 책을 통해 볼 수 있었다. 진보적 전투방식으로 전란의 위기에서 조국을 지켜낸 이순신 장군이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가 다시 등장한 것은 일본군에 의해서였다. 이는 아픈 현실과 자신들의 무능함을 덮어두려는 위정자들에 의해 많은 자료들이 유실되어 거북선의 구조조차 파악이 되지 않으며 그의 뛰어난 전술적 행위가 역사 속에서 사라진 것은 지금의 우리에게 역사속의 위정자들의 엄청난 죄악을 저지른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세계 역사를 다루는 한국의 교과서가 이런 오류와 편견을 가지는 것은 우리의 자녀들에게 나아가 세계의 누군가에게 편향된 시선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된다면 이는 바로 잡아야 할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