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소버린과 SK의 대결이 가르쳐 준 교훈을 통해
외국자본에 대한 무조건적인 적개심이 결과적
으로는 〈대한민국의 국부>라는 파이를 키우는데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이제 당신은 재벌과 세계경제에 대한
관점을 바꾸어야 한다.

김위생, 윤혜경, 하준삼 지음
홍익출판사 / 2006년 1월 / 279쪽 / 12, 000원

▣ 저자 김위생, 윤혜경, 하준삼
김위생은 미국 호스프라 대학교에서 경영학 교수를, 하버드 대학교와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에서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1986년 대리인 비용자본구조 이론을 최초로 실증 분석한 논문을 JFQA(Journal
of Financial and Quantitative Analysis)에 게재했다.

윤혜경은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경제신문 경제부 기자를 지냈으며, 현재 카이스트 테
크노경영대학원에서 금융공학을 전공하고 있다.

하준삼은 부산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조흥은행에 근무하면서 은행권 최초로 적립식 전용펀드
'모아모아'펀드를 출시했으며, 현재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에서 금융공학을 전공하고 있다.

목차

1부 SK와 소버린 격돌 2년, 무엇을 남겼나
1 SK와 소버린, 2년간의 싸움
2 소버린, 그들은 누구인가
3 SK, 왜 타깃이 되었나
4 소버린이 남긴 것
5 기업사냥 투자기법 배우기

2부 외국자본에 대한 패러다임 쉬프트
1 외국자본에 대한 오해 풀기
2 외국자본 유치, 왜 필요한가
3 외국자본을 누가, 왜 반대하는가
4 외국자본을 유치하려면

3부 항아리 속 한국, 그 틀을 깨라
1 항아리 속에 갇힌 한국
2 제로섬에서 윈윈으로

본문내용

저자들은 이 책에서, 소버린이 SK(주)의 지분을 보유
하고 있던 2년여 동안, 그들에 대한 숱한 의혹과
갖가지 시나리오들이 나돌았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근
거가 전혀 없는 낭설이거나 국내 언론의 지나
친 호들갑이었던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리고 또 이들은 이 책에서 단순히 소버린을
편들어 지지하거나 SK를 깎아내리기 위해 이 책을 집
필한 것이 아니고, 소버린과 SK의 사례를 들어
외국자본에 대한 무조건적인 적개심이 결과적으로 '대한
민국의 국부'라는 파이를 키우는 데 전혀 도
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이라 주장
하고 있다.

아울러 핵심에서 벗어난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에 시선을
빼앗기기보다는 좀더 큰 틀에서 세상을 바라
봄으로써, 무엇이 진정으로 생산적인 일인지 말하고자
하고 있다. 결국 외국자본에 대한 패러다임 쉬
프트를 주장하고 있다고 하겠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