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모녀 사이의 오해와 착각들을 딸들이 보낸 이메일과 상담사례를 통해 하나씩 해결해 가도록 돕는다. 십대 소녀들의 엄마에게는 말하지 않는 자신들의 삶과 궁금증들이 담긴 이메일을 통해
엄마는 딸의 침묵이 진짜 의미하는 것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딸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수지 쉘렌버거, 캐시 고울러 지음
지상사 / 2009년 3월 / 271쪽 / 12, 000원

▣ 저자
수지 쉘렌버거(Susie, Shellenberger) 1990년에 십대 소녀들을 위한 잡지 《포커스 온 더 패밀리 브리오(Focus on the Family's Brio)》를 창간, 이 잡지의 편집기자로 활동했으며, 그 전에는 유소년 담당 목사이자 고등학교 교사로 일했다. 쉘렌버거는 『일생 동안 유지되는 엄마와 딸의 유대관계 만들기(Here for You : Creating a Mother-Daughter Bond That Lasts a Lifetime)』를 포함하여 40권이 넘는 책을 저술했으며, 여성들을 위한 국제적인 연설가로도 활동 중이다. 현재 콜로라도 스프링즈에 살고 있다.


캐시 고울러(Kathy, Gowler) 《포커스 온 더 패밀리 브리오》와 《브리오 앤드 비욘드(Brio and Beyond)》지의 편집주간 보좌이자 이벤트 코디네이터로서 두 잡지에 글을 실어 왔다. 고울러는 많은 십대 소녀들을 직접 상담해 왔고, 그들의 이메일 질문에 대한 답을 잡지에 실었다. 캐시와 남편 제프는 두 아이의 부모로, 콜로라도 스프링즈 근처에 살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_ 비밀 많은 우리 딸, 사실은 엄마라는 친구가 필요합니다

제1장 엄마 : 엄마는 미래의 거울입니다
엄마의 사명 / 뜨거움과 왕성함 / 우선순위 / 딸의 속마음
제2장 이해 : 엄마와 딸 사이에도 거리는 존재합니다
소녀에서 여자로 / 딸들의 작은 반란 / 나는 어떤 엄마? / 엄마의 존재
제3장 침묵 : 십대는 생각과 행동이 다릅니다
침묵을 택하는 이유 / 딸이 우울해 - 병적인 우울증 증상, 그밖에 눈여겨볼 만한 증상
딸이 외로워 / 착각과 진실 / 엄마의 응원 / 엄마의 죽음
제4장 질문 : 십대 딸은 변화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이거 정상인가요? / 가슴이 커질 때 / 생리가 시작될 때
엄마의 역할 / 성교육 시나리오
제5장 남자 : 엄마는 딸을 보호하고 준비시켜야 합니다
대담한 십대 / 안 돼, 안 돼! / 가족 간의 유대감 / 불건전한 남자
제6장 섹스 : 이성에 대한 가치관 정립이 필요합니다
섹스와 임신 / 오럴섹스 / 여자생각 남자생각
제7장 중독 : 십대는 중독성 문화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여자의 자위 / 마스터베이션 / 사이버섹스 / 엄마의 역할
제8장 전쟁 : 자학적인 행위의 이면을 보아야 합니다
멈출 수 없는 커팅 / 도대체 왜? / 은밀한 작업 / 정신적인 고민
집착의 산물 / 거식증 - 거식증의 위험 증상 / 폭식증 - 폭식증의 위험 증상
엄마의 역할 / 자학적 행동의 사례 : 어둠 속으로의 여행(거식증)
제9장 방황 : 십대는 또래와 어울리는 데 집중하는 시기입니다
음주와 흡연 / 또래의 강요 / 심각한 문제 / 주목해야 할 증상들
제10장 아빠 : 딸의 남성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남자의 환상 / 아빠는 남자의 거울 / 엄마의 역할 / 훌륭한 아빠 엿보기
제11장 비교 : 딸이 잘하는 것을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엄마의 편애 / 가족 간의 불화 / 자문자답
제12장 신뢰 : 엄마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과잉보호 / 엄마의 불신 / 엄마의 역할 / 소통과 자유
[사례1] 엄마의 오랜 상처 / [사례2] 딸의 거짓말ㆍ엄마의 모범
제13장 걱정 : 십대 딸을 키우려면 인내가 필요합니다
엄마의 걱정 / 회상 / 엉뚱한 딸 / 사소한 큰 일
정상과 비정상 / 통과의례 / 좁혀지지 않는 간격 / 엄마의 역할
제14장 책임 : 자유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어설픈 자유 / 타협불가 / 엄마의 역할
제15장 이견 : 십대 딸은 엄마가 한 말을 자기방식대로 이해합니다
엄마와 딸 사이 / 엄마의 언행 / 엄마의 추측 / 엄마의 관심
엄마의 반응 / 엄마의 사과 / 엄마의 오해
엄마의 비난 / 엄마의 태도 / 엄마의 포기

부록_ 재혼 가정의 십대 딸 키우기
에필로그_ 온전한 성인으로 가는 길

본문내용

어느 날 학교나 경찰서에서 전화가 온다. 그리고는 청천
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우리 딸이 그럴 리가 없는데……, 우리 딸이 얼마나 착한 아이인데…….' 엄마의 가슴은 무너진다. 믿었던 딸에게 배신감마저 느낀다. "엄마의 가슴이 너보다 더 찢어진다"는 말은 십대 딸에게 통하지 않는다. 딸의 생각은 엄마와 다르기 때문이다.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려 해도 엄마는 들으려 하지 않았고, 도움을 요청하는 신호를 수없이 보냈지만 엄마는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일은 불우한 가정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 문제없을 것 같은 단란한 가정에서도 일어나는 일이다.


엄마를 보면 딸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엄마 뱃속에서
, 특히 엄마와 같은 성별의 딸아이는 엄마의 성품을 거의 그대로 물려받는다고 한다. 그러니 엄마와 딸은 '하나'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런데 왜 서로 말이 통하지 않을까? 십대 딸은 그 어느 때보다도 엄마가 필요할 때 자신만의 공간에 틀어박히거나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야기하려 하지 않는다. 여러분의 딸이 엄마에게서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 엄마로서 당신은 딸아이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알고 있는가? 사실은 딸아이도 엄마와 대화를 하고 싶어 하지만 방법을 모를 뿐이다. 이 책에서 여러분은 십대 소녀들의 이메일을 통해 엄마는 딸의 침묵이 진짜 의미하는 것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딸을 도울 수 있는 가르침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