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경영활동, 기업문화 등 모든 방면에서 선진 기업에 걸맞은
제도를 마련하고 기업의 CEO부터 업무 담당자까지 전사적으로
의식 개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바람직한
위험관리조직을 구축하고, 리스크를 정량화해 관리하는 기법을 도입하는 등 모든 기업이 위험관리를 체화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안내한다

김중구 지음
원앤원북스 / 2009년 4월 / 348쪽 / 18, 000원

▣ 저자 김중구
현재 컴플라이언스 등 전문컨설팅 회사인 (주)유니티스 부회장으로 재임중인 국내 최고의 위험관리 전문가다. 1980년 독일 유학을 떠나 아헨공과대학(경영학사 과정), 쾰른대학(경영학 석사과정), 부퍼탈대학(박사 과정)에서 수학했다. 수학 후 삼성물산 독일 현지 법인의 수출매니저, 회계ㆍ컨설팅법인인 PwC 독일의 한국 담당 매니저를 지냈고, 한일은행(현 우리은행)의 독일 현지법인인 도이치한일은행을 설립하고 3년간 내부총괄책임자로 근무했다. 13년간의 독일생활을 마치고 1993년 귀국 후 독일 코메르츠 은행 서울사무소 부소장으로 근무했다. 1998년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코메르츠 은행 소속으로 파견되어 5년간 외환은행 리스크관리부장을 지냈고, 2004년 삼일회계법인의 PwC삼일컨설팅에서 FRM(Financial Risk Management) 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2005년부터 2009년 초까지 교보증권 CRO(최고위험관리자), NH투자증권 CRO/전무 및 장외파생상품인가 TF 담당임원으로서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장파취급 인가를 획득했다.


각종 금융기관과 금융ㆍ증권연수원, 전경련 국제 경영원, 서울시 인재개발원 등에서 위험관리 및 개인위험관리를 주제로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고, 위험관리문화 확산을 위해 블로그 운영, 김중구 CRO-Letter의 정기적 e-mail 발송, 행복이사회 포럼 운영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위험관리가 미래의 부를 결정한다』, 『신바젤 자본협약 내부등급 실무가이드(공저)』 등이 있다.

목차

1. 총체적 위험관리 실패가 몰고온 제2의 파국
ERM, 생존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다 / 1997년의 IMF 외환위기가 우리에게 남긴 것들

10년 만에 재연된 현재의 경제위기 / ERM으로 다가올 10년을 준비하자

2. 한국의 경영현실과 한국형 ERM
ERM, 리더십이 중요하다 / 단기 성과중심경영, 위험관리 실패의 주된 원인이다
전문성 결여, 조직의 최대 위험 요소다 / ERM,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3. ERM의 기본 컨셉 5가지
위험량으로의 사고전환이 매우 중요하다 / 4 Eyes Principle 위험통제에도 원칙이 있다

한도관리,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위험관리 수단이다 / 위험대응, 이것이 생존 노하우다
성과측정 역시 위험을 고려해야 한다

4. 재무위험관리, 그 실체를 파악하자
자본위험관리의 모든 것 / 영업위험관리, 그 실체를 말한다
신용위험관리, 그 본질을 말한다 / 금리위험관리, 그 원칙을 말한다
유동성위험관리의 모든 것 / 환위험관리, 그 핵심을 말한다 / 투자위험관리, 그 실체를 밝힌다


5. 운영위험관리, 그 노하우를 말한다
운영리스크란 무엇인가? / 운영위험관리란 이런 것이다
운영위험관리, 그 방법은 이것이다 / 효과적인 운영위험관리 방법은 따로 있다

6. 기타 비재무위험관리, 그 핵심에 다가서다
경영연속성계획, 상당한 위력을 갖고 있다 / 전략위험관리, 환경을 주도적으로 개척한다
보안위험관리, 기업의 핵심 역량이다 / 법률위험관리, 매우 시급한 과제다
기업문화와 관련된 기업위험관리 역시 중요하다

7. 다가올 10년, 대한민국을 지배할 리스크 4가지
미래 예측의 중심에 위기관리가 있다 / 북한리스크,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차이나리스크, 그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 자본시장통합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인구구조 변화, 미래를 판단하는 핵심 축이다

8. 종합위험관리, 분석과 보고 노하우는 따로 있다
JP모건의 4시 15분 리포트 / 종합위험관리 보고서, 이렇게 작성한다
Top 5 위험, 이렇게 선정한다

본문내용

2008년 미국 발 경제위기가 위험관리 부재에서 비롯되
었다는 점에서 볼 때 위험관리는 강 건너 불구경이 아닌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왜냐하면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의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한층 강화된 위험관리 능력을 갖추지 않는다면 기업과 조직의 지속적인 생존은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인데, 저자는 이 책에서 이미 선진 기업들은 전사적인 위험관리(ERM)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실천하는 데 역량을 총집결하고 있으며, 위험관리가 회사와 조직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다고 강조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 책은 총 8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파트 1에서는 1997년 IMF 외환위기와 2008년 경제위기가 발생한 원인을 분석하고, ERM 체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파트 2에서는 ERM이 한국의 경영 현실에서 왜 실패했는지, 그 현장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을 철저하게 구분하는 사고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다. 파트 3에서는 ERM 핵심 컨셉 5가지를 선별해 정리하고 있다. 파트 4에서는 재무위험의 내용을 조목조목 분석하고, 올바른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있고, 파트 5에서는 비재무위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운영위험관리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파트 6에서는 운영위험을 제외한 기타 비재무적 위험인 경영연속성계획과 전략ㆍ보안ㆍ법률위험관리, 기업습관과 관련된 기업위험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파트 7에서는 향후 10년간 리스크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리스크, 차이나리스크 등에 대한 대비책을 살펴보고 있고, 파트 8에서는 종합위험관리 보고서 작성 및 활용에 대해 정리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언제나 위기는 기회가 되기 마련이며
, 위험을 막는 근본 처방은 어디까지나 사전적인 인식과 바람직한 위험관리조직을 구축하고, 리스크를 정량화해 관리하는 기법을 도입하는 등의 대응책 마련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