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이 책에서는 연구란 무엇일까, 어떤 연구를 하면 좋을까,
연구비를 지원받으려면 연구계획서는 어떻게 써야 하고 어떻게 하면 발표를 잘할 수 있을까 등 연구를 하면서 부닥치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을 조리 있게 설명해주고 있다.

유영제 지음
동아시아 / 2009년 8월 / 230쪽 / 12, 000원

▣ 저자 유영제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에서 공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로 생물공학 분야의 강의를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50여 편의 논문을 학술지에 발표하였고, 10여 건의 특허를 가지고 있다. 한국생물공학회장과 한국공학교육학회장을 지냈으며, 공저로 『21세기, 인간과 공학』, 『미래를 들려주는 생물공학 이야기』, 『다시 기술이 미래다』 등이 있고, 저서로 『위대한 생명이 이끄는 세상』 등이 있다.

목차

여는 글_ 거북이가 토끼를 이길 수 있을까?

제1부 연구란 무엇인가
01 연구는 피카소다?
02 경영에서 배우는 연구 노하우
03 모든 것은 호기심에서 시작되었다
04 국가 발전은 연구에서 시작된다

이공계 연구실 이야기
호기심을 풀어주는 직업 - 김도연 교수 이야기 / 병실에서 연구실로 - 안규리 교수 이야기
한 우물을 파라 - 이장규 교수 이야기 / 실패를 직시하라 - 노정혜 교수 이야기
적자생존의 법칙 - 현택환 교수 이야기 / 흥미 있는 일에 도전하라 - 성우제 교수 이야기
자기만의 연구 주제를 찾아라 - 성우제 교수 이야기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도전하라 - 조광명 박사 이야기
창의적 통합 능력을 길러라 - 이미욱 교수 이야기 / 시행착오에서 배운다 - 나의 이야기

제2부 연구를 잘하기 위한 6가지 방법
01 창의성을 계발한다
창의성이란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것이다 / 자유로운 연구 환경이 중요하다
창의적인 사람들의 특성 / 좌뇌와 우뇌를 고루 발달시켜라 / 공학 마인드를 길러라

02 한 우물을 파야 한다
연구 주제 정하기 / 새로운 툴(tool)을 이용하라 / 연구에도 A학점, B학점이 있다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의 대학 연구실 / 한 우물을 파는 연구자들

03 끈기 있게 노력한다
연구 주제에 집중하기 / 실수에서 새로운 것을 얻는다
끈기 있는 연구가 아쉽다 : 전통 화학 기술

04 팀워크가 중요하다
다학제작 공동 연구의 필요성 / 팀워크 훈련 : T형 인간과 H형 인간
국제적 팀워크를 형성하라 / 글로벌 훈련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앞장서야

05 연구의 기쁨을 생각한다
연구는 인생을 즐기는 것이다 / 연구와 특허의 상관관계
실용화를 위하여 / 실용화를 위한 개발 연구

06 발표 능력을 키운다
감동을 주는 발표 / Teaching is Dating / 평가자를 감동시키는 연구 계획서
학술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석하라 / 영어로 하는 랩 세미나 / 정직은 연구의 필수

부록
1. 연구를 지원하는 곳 / 2. 연구 윤리 가이드라인 / 참고문헌

본문내용

IMF가 터지면서 불거진 '이공계의 위기' 문제는 '인
문학의 위기', 곧 '학문의 위기'와 별반 다르지 않다. 그로부터 10년, 실업 문제가 비단 이공계만의 문제는 아니라 할지라도, 100만 청년 실업 시대를 맞이하며 이공계 기피 현상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저자의 고민은 여기서 시작된다. 대학은 우수한 재원을 뽑기 어렵고, 어렵게 뽑았다 한들 연구 개발보다는 결국에는 의학 계열이나 '돈이 되는' 일자리를 찾아 떠나기 십상이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정책적ㆍ경제적 지원에 소극적인 정부를 탓하고 있을 수만도 없다. 다소 에둘러 돌아가는 듯하지만, 저자의 해법은 결국 '기본'에 있다. 왜냐하면 무엇보다 기초과학, 공학에 대한 마인드를 키우는 데서 문제의 열쇠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동안 자신이 연구를 하면서 직접
보고 느끼고 배운 이야기들을 시행착오들과 함께 솔직담백하게 들려주고 있다. 또한 세라믹재료 분야 연구를 했고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김도연 교수, 장기이식을 연구하는 안규리 교수 등 각각의 분야에서 오랫동안 연구에 매진해온 학자들의 경험담과 연구 노하우를 곁들여 현실적으로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 책에서는 연구란 무엇일까, 어떤 연구를
하면 좋을까, 연구비를 지원받으려면 연구계획서는 어떻게 써야 하고 어떻게 하면 발표를 잘할 수 있을까 등 연구를 하면서 부닥치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을 조리 있게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법, 다학제적 공동연구의 필요성, 연구자가 갖추어야 할 윤리 등 세계적인 연구자가 되기 위해 과학도가 갖추어야 할 여러 가지 조건들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