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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의진실

서식번호
TZ-SLE-2225938
등록일자
2017.04.06
분량
12 page
판매가
정액제상품
파일 포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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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의진실 도서요약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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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책은 우리 사회를 위협하는 감정노동의 고통이 간단히 ‘힐링’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심각한 감정노동의 현장을 고발한다. 또한 감정노동의 본질을 적나라하게 들춰내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을 제시한다.


김태흥 지음
올림 / 2014년 5월 / 232쪽 / 13, 000원

▣ 저자 김태흥
감정노동연구소 소장.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26년간 광고대행사에서 일했다. 광고주를 ‘주님(광고주님의 준말)’이라 부르며 심각한 감정노동자로 살았고, 독서광으로 ‘걸어 다니는 사전’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우연히 ‘감정노동’을 만나 큰 충격을 받고 광고 전문가에서 감정노동 전문가의 길로 들어섰다. 감정노동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험한 ‘질병’이며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학계가 이를 방치하고 있다는 데 문제의식을 갖고 2011년 감정노동연구소를 설립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 중앙공무원교육원, 자살예방센터, 현대자동차 AS센터, 대구은행 등 정부기관과 기업체에서 강의해오면서 감정노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국내 최초의 감정노동 전문서 『거기 누구 없소 : 사람 잡는 감정노동』(2012)을 집필했다. 감정노동연구소 소장이자 서울기독대학 교양학부 교수로 강의와 집필을 통해 감정노동의 진실과 해법을 전파하는 한편, 감정노동관리사 자격증(국가등록 민간자격증) 과정을 개설하여 전문가들을 배출하고 있다.


목차

추천의 말_ 감정의 불평등을 넘어
머리말_ 감정노동은 ‘힐링’되지 않는다

1장 나도 사람이다 - 감정노동의 현실
2장 그들도 사람이다 - 감정노동의 감정자본주의화
3장 신이 그것을 바라신다 - 내집단의 도덕률과 감정노동자
4장 밀리면 죽는다 - 감정노동의 본질
5장 서열사회 - 대한민국의 감정노동 폭탄 돌리기
6장 극한의 감정노동 - 사이코패스 시대 그리고 제4의 물결
7장 물줄기를 바꿔라 - 깨달음의 자유와 감정노동의 치유
8장 감정노동자를 웃게 하라 - 모두가 사는 법

맺는말_ 이제는 희망이다
참고문헌

본문내용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우리는 누구나 감정노동의
굴레에서 자유롭지 않다. ‘갑’과 ‘을’의 관계가 법칙처럼 상존하면서 서로 얽혀 있기 때문이다. 고객은 언제나 왕으로 모셔야 한다. 2011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서비스업 근무하는 사람이 938만 명이다. 여기에 자영업자 800만 명을 합치면 약 1,800만 명이 감정노동자로 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전체 근로자 2,500만 명 중 70%이상이 감정노동자인 셈이다. 이는 곧 감정노동이 나의 문제이자 내 가족의 문제이며, 직업ㆍ직종ㆍ직장의 우열을 가리지 않음을 말해준다.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불행과 분노의 길목마다 감정노동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몇 해 전 한 공기업의 대리가 협력 건설업체의 상무에
게 서류판을 집어던져 안경이 깨지는 바람에 한쪽 눈이 실명되는 사건이 있었다. 그러나 피해자는 고소하기는커녕 쉬쉬하고 넘어갔다고 한다. 회사의 비즈니스가 걸려 있었기 때문이다. 이해관계를 생각해서 참고 견디는 쪽을 택한 것이다. 전형적인 감정노동의 한 모습이다. 이익과 생계를 위해 자신의 감정을 짓누르고 갑에게 굽실거리며 미소와 친절을 팔아야 하는 여느 감정노동과 다를 바 없다.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우리는 모두 감정노동의
굴레에서 자유롭지 않다. 속은 타들어가도 겉으로는 웃어야 하는 감정노동이 ‘갑’과 ‘을’로 상징되는 강자와 약자 사이에서, 그리고 약자와 약자 사이에서도 악순환처럼 반복되고 있다. 그 결과 전체 성인들 가운데 4분의 1 이상이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에 시달리고 있고,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해본 경우도 7분의 1을 넘어섰다. 말할 수 없는 감정노동의 고통과 이를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는 ‘감정노동의 폭탄 돌리기’가 나와 나의 가족,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먼저 감정노동의 문제를 사회구조적 차원에서
살핀다. 감정노동이 발생하는 원인을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 시대라는 틀 안에서 살펴보고, 그것이 현재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조명한다. 현장에서 일하는 우리 감정노동자들의 실상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이어서 진화심리학적 관점에서 감정노동의 본질을 파헤친다. 기존의 심리학은 일반적으로 ‘내면아이(inner child. 가장 약하고 상처받기 쉬운 직감적 본능)’나 ‘무의식의 세계’ 같은 인간 내면을 탐구하여 해답을 찾으려 한다. 양육된 환경이나 교육에 의해 결정되는 자의식을 상정하고, 그 안에서 해법을 발견하고자 한다. 그러고는 상투적 결론을 내린다.’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라. 그리고 나의 일과 나의 내면을 분리시켜라‘하는 식이다. 도인이 아니면 해낼 수 없는, 대책 없는 말이다.


이 책은 이러한 심리학적 접근에서 탈피하여 문화인류학
과 진화심리학 측면에서 감정을 비롯한 마음의 원리를 분석한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는 타인의 아픔에 무관심하기 쉽고 배려하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음을 사실적으로 드러내고자 했다. 아울러 감정노동자들이 수시로 가해지는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끝으로 법과 제도적 측면에서 감정노동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기업에도 이익이 되고 감정노동자에게도 행복을 줄 수 있는지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한다. ‘제4의 물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통해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가늠해보고, ‘시스템 이론’을 중심으로 현실적 해법이 될 수 있는 사회적 교육과 운동에 대해 조망한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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