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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와인 (chilean wine) 칠레와인의 특징
칠레(chile)는 유럽지역 보다는 다소 늦은 16세기 중반부터 포도주 생산을 시작하였으며, 대표적인 신세계 와인 (new world wine) 생산 국가로 불리는 이유는 1980년대 중반부터 와인 산업이 크게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칠레의 와이너리들은 와인 선진국들의 발전된 기술을 다양하게 받아들여 칠레 와인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세계 주요 와인 소비국에서 칠레산 와인의 시장점유율을 급속히 늘려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칠레산 포도주의 시장 점유율은 계속 상승하는 중이며, 일본의 중저가 와인 시장도 칠레 와인이 잠식한 지 이미 오래 되었습니다.
요즘은 유럽 시장으로 시장을 점차 확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와인 숍에서도 저렴한 가격의 칠레 와인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가격에 비해 좋은 품질을 지닌 와인들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필록세라(전형적인 포도나무 전염병)가 극성을 부릴 수 없는 모래질의 토양 덕에 세계에서 유일하게 필록세라의 피해를 입지 않은 포도로 와인을 만들고 있는 나라가 바로 칠레 입니다.
포도나무만 보아도 미국 포도 품종과 접붙이기를 하지 않은 유럽에서의 1860년 이전의 포도로 만든 와인 맛이 남아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 기후 및 지리적 배경
칠레는 포도가 완숙하기에 충분한 양의 일조량과 온화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칠레의 여름은 무덥고 태양이 뜨겁지만 습기가 별로 없다
해질녘에는 가을 날씨를 연상케 할 정도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이는 칠레의 서쪽에는 남태평양이, 동쪽에는 안데스 산맥이 자리잡고 있는 데 기인한다
선선한 태평양의 바닷바람은 병충해 예방효과와 더불어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질 좋은 포도로 와인을 제조할 수 있도록 한다. 게다가 더운 날씨에 비가 거의 오지 않으나 안데스의 높은 산맥에서 늘 흘러내리는 물을 이용해서 포도나무에 꼭 필요한 양만큼의 물을 주어 우수한 품질의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칠레 와인 (chilean wine) 칠레 와인의 품질등급
finas (피나스) :정부 인정하의 포도 품종에 근거한 와인
reserva especial (리제르바 에스페샬) : 최소 2년 이상 숙성된 와인에 표기
reserva (리제르바) : 최소 4년 이상 숙성된 와인에 표기
gran vino (그랑 비노) : 최소 6년 이상 숙성된 와인에 표기
don (돈) :아주 오래된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고급와인에 don을 표시한다.(예: don melchor)
현재 한국시장에 수입되고 있는 칠레와인들을 보면 위와같은 품질등급에 의한 제조되지 않은 와인들이 많이 수입되고있다.
2 주요 와인 생산지
센트럴 밸리 (central valley)가 와인의 주 생산 지역이다.
atacama (아타카마), coquimbo (코퀸보)
-알콜 함유량이 높으며, 대부분 스위트한 알콜 강화 와인 생산
아콘카구아(aconcagua)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