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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풍물시장에서 느꼈던 따뜻한 정, 메밀밀어칼국수 할머니
2장 할머니의 발자취, 그리고 지금
3장 할머니의 바람
4장 할머니께서 우리에게
5장 나의 소감
글쓰기와 말하기 풍물시장 메밀밀어칼국수 <목차>
1.풍물시장에서 느꼈던 따뜻한 정, ‘메밀밀어칼국수’ 할머니.
2.할머니의 발자취, 그리고 지금.
3.할머니의 바람.
4.할머니께서 우리에게.
5.나의 소감
1.풍물시장에서 느꼈던 따뜻한 정, ‘메밀밀어칼국수’
12월 5일, 수연이와 함께 풍물시장으로 향했다. 장날이 아니었던 터라 풍물시장의 거리는 한산했지만, 많은 가게들이 불을 밝히며 우리를 맞아주고 있었다
우리는 어디를 들어가야 할까 한참을 서성이며 고민했다. 그러던 중 한 가게에서 밝은 웃음을 띠며 나오시는 할머니를 보고 ‘저 가게로 가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다
우리가 들어갔던 가게의 이름은 ‘메밀 밀어 칼국수’라는 작은 가게였다. “안녕하세요” 하며 조심스럽게 문을 열자 어서 들어오라며 우리를 환영해주셨다
채 몇 평이 안 되어 보이는 작은 가게 안에서 할머니는 장판에 앉아 tv를 시청하고 계셨다.
가게 안에는 서너 개의 테이블과 주전자가 올려진 난로가 보였다. 밖의 추운 날씨도 잊혀지는, 마치 시골 할머니 집에 온 포근한 느낌이었다
할머니는 몸 좀 녹이라며 주전자 안의 보리차를 따라주셨다.
우리는 칼국수와 잔치국수를 주문했다. 가게가 작아서 할머니가 요리하시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었다
요리하시는 할머니는 콧노래도 흥얼거리시며 매우 즐거워 보이셨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할머니께 ‘혹시 인터뷰를 좀 해도 괜찮을까요?’하고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다
우리의 걱정과는 다르게 할머니는 흔쾌히 허락해주시면서 그래도 우선 먹고 하자고 하시며 밝게 웃어주셨다. 음식의 양 또한 너무나 푸짐했다
덤이라며 더 주시던 모습에서 우리는 따뜻한 정을 느낄 수가 있었다. 우리가 음식을 다 먹을 때까지 할머니는 기다려 주셨고, 잘 먹어서 너무 예쁘다고 하시며 웃는 모습은 우리 할머니를 생각나게 했다
2.할머니의 발자취, 그리고 지금.
음식을 다 먹고 난 후, 우리는 제일 먼저 가게 이름의 유래부터 여쭤보았다.가게의 이름은 ‘메밀 밀어 칼국수’였는데, 메밀 면발을 직접 손으로 밀어서 칼국수를 만드시기 때문이라는 매우 간단한 답변이었다.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