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플레이어 전쟁과 블루오션 전략
경쟁의 격화-mp3플레이어는 2 년대 초까지만 해도 블루오션의 총아라 할 수 있었따. 적은 용량으로 괜찮은 음질의 음악을 거의 공짜로 즐길 수 있었기 때문에 씨디 플레이어를 비롯한 여타 오디오 기기들의 무릎의 꿇게 만들었따
게다가 깜찌한 디자인과 사이즈, 휴대의 간편성으로 젊은이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디지털기기중 휴대전화 다음으로 많은 보유율을 자랑하는 성공을 거두 게 되었다. 그리고 황금알을 낳는 엠피쓰리 플레이어 시장의 폭발적 확대의 중심에는 국내의 벤처기업이 있었다
그런데 2005년 9월 24일 애플의 아이팟 나노가 전격 출시되면서 국내 엠피쓰리 플레이어 제조업체들 사이에 위기의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그 동안 전 세계 엠피쓰리 플레이어 시장을 선도해 오던 레인콤, 코원 등 국내 업체등 2002년의 세계시장점유율 40% 를 정점으로 계속 하락하여 20%미만으로 떨어질 위험에 처해있다
그원인은 중국 등 후발업체들이 저가전략을 무기로 위협해 오는 것과 함깨,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유통망을 갖춘 애플이 기존 제품영역을 벗어나 플레시 엠피쓰리 플레이어로 방향을 선회했기 떄문으로 풀이된다. 당초 애플과 국내업체는 별도의 엠피쓰리 플레이어 시장을 차지하며 서로 공존해 오고 있었다 동일한 기능을 하는 엠피쓰리 플레이어였지만 애플이 ㅇhdd형 엠피쓰리를 국내업체는 플래시 메모리형 엠피쓰리 플레이어에 집중해 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애플이 플래시 메모리형인 아이팟 셔플과 아아팟 나노를 내놓으면서 설마하던 위기가 현실이 된것이다. 애플은 자사의 브랜드 파워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로부터 싼 가격에 플래시 메모리를 공급받는 이점을 활용하여 기존 업체 보다 낮은 가격으로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엠피쓰리 플레이어의 주 고객이 xxx-xxx대라는 점에서 아이팟의 낮은 가격은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이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단순히 가격이 낮기 때문에 아이팟이 세게 엠피쓰리 플레이어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것일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아이팟에게는 무엇인가 있다. 아이팟이 지향하는 가치와 여타 엠피쓰리 업체들이 지향하는 가치는 분명 다르다
이제는 경쟁이 치열해져 더 이상 블루오션이라 부를 수 없는 엠피쓰리 플레이어시장에서 애플이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하고 있는 이유는 아이팟이 제공하는 가치의 차별성에 있다. 이를 블루오션 전략에서 소개되는 전략 캔버스를 활용하여 각각의 가치곡선을 그려 확인해 보도록하자
아이팟의 블루오션 전략
전략캔버스를 살펴보면, 타업체와 애플의 아이팟과의 가치곡선의 패턴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타업체들은 고가정책을 취하든 저가정책을 취하든 비슷한 패턴의 가치곡선을 보여주고 있다
수준의 차이만 있을 뿐 차별화된 가치는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
이와는 달리 아이팟은 블루오션 전략에서 말하는 errc(eliminate, reduce,raise, creare) 액션 프레임워크의 전형을 보여준다. 고가이든 저가이든 타업체들은 각각 자신들의 제품이 뛰어난 부가기능을 채용하고 있다는 것을 부각시키고 있다
음악재생 이외의 보이스 레코딩, 동영상 재생, 게임, 인터넷 접속등의 부가기능을 결합한 제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엠피쓰리 플레이어라기 보다는 피엠피 나 피디에이에 가깝다
반면 애플의 아이팟은 기본기능인 음악재생만 충실히 하고 몇 개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가기능을 과감히 삭제했다. 아이팟 셔플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