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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서론
2장 이콘논쟁과 이미지의 문제
1. 이콘에 대한 개념 정의
2. 이콘논쟁과 이콘 파괴 운동(726~843) - 이미지 전쟁
3장 「시뮬라시옹」의 이미지론
1.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의 의미
2. 보드리야르의 이미지론
4장 양자의 유사성 및 차이점
1. 유사성 - 이콘파괴론자와 시뮬라시옹의 이미지론
2. 차이점 - 이콘공경론자와 시뮬라시옹의 이미지론
5장 결론
6장 참고문헌 및 자료
이콘 논쟁에서의 이미지의 문제와 「시뮬라시옹」의 이미지론
: 그 유사성과 차이점을 중심으로 Ⅰ.서론
흔히 오늘날의 현대사회는 그 대상이 무엇이든지 간에 ‘소비’를 중심으로 관계가 만들어지는 소비사회로 규정되곤 한다. 이와 관련해서 프랑스의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자 중 하나인 장 보드리야르 2007년 3월 6일에 타계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포스트모던 철학자인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 xxxx
xx. xx)는 실재가 기호와 이미지에 의해 대체되는 시뮬라시옹 과정 속에서 사라져버린 시계의 잃어버린 의미 찾기를 끊임없이 추구했던 철학자로 평가받는다(네이버 백과사전 참고)
보드리야르의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 이론에 대해서는 본문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역시 현대사회를 소비사회로 규정하는데, 그에 따르면 현대사회에서는 재화나 서비스 등의 사물이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가 소비된다고 한다(배영달, 2007).
실제로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우리의 일상생활이 각종 이미지들로 홍수를 이루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텔레비전은 말할 것도 없고,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니는 각종 이미지들, 광고 매체, 사진, 영화 등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보드리야르는 이처럼 넘쳐나는 이미지 속에서 실재가 실종되는 오늘날을 가리켜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의 시대’로 정의한다. 이미지들은 손쉽게 복제되고 복제된 이미지는 또 다른 형태로 복제되는 등의 일련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현실 세계의 실재는 어느덧 사라지고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대상인 시뮬라크르만이 남게 되어 우리를 둘러싸고 지배하게 된다
보드리야르에 따르면 오늘날의 현대사회는 이미지가 실재를 대체하고 지배하고 있으며, 실재보다 더 실재적인 하이퍼-리얼리티가 우리를 포위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에서는 한 학기 동안 수업시간을 통해 학습한 비잔티움 문화와 예술, 특히 이콘 및 그와 관련된 이콘논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이미지의 문제를 보드리야르의 이미지론과 연관시켜 비교해보고, 양자의 유사성과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이콘논쟁과 이미지의 문제
1.이콘에 대한 개념 정의
이미지(image) 또는 닮음과 상사(likeness) 또는 초상화(portrait)를 의미하는 이콘 우리는 보통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 ‘인터넷 익스플로러 아이콘’을 더블 클릭하고, 스마트폰에서 특정 어플을 실행시키기 위해 해당 ‘어플의 아이콘’을 터치하는데, 이 때의 아이콘과 본문에서 언급하고 있는 이콘은 동일한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은 그리스어의 에이콘(eikon)에서 유래한다. 초기 그리스도교 예술이 형성되던 시기에 비잔티움 세계에서 이콘이라는 말은 그림으로 만들어졌든지 조각으로 형상화 되었든지 상관없이 보통 그리스도를 표현한 것, 성모, 성인, 성스러운 것으로 여겨지는 역사적 사건 등을 표현한 것을 의미했다
즉, 광의의 이콘은 초기 그리스도교의 발전과정에서 나타난 다양한 형태의 그리스도교의 이미지를 총칭하는 용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협의의 이콘은 목판에 형상화된 성스러운 이미지만으로 그 대상이 한정된다(이덕형, 2007)
2.이콘논쟁과 이콘 파괴 운동(xxxx.xx.xx)-이미지 전쟁
1) 이콘논쟁의 전개 이덕형.(2007).「비잔티움, 빛의 모자이크」.성균관대학교 출판부.제8장의 내용을 전반적으로 참고하여 정리하였다.
비잔틴 이콘논쟁은 726년부터 843년 까지 총 두 차례에 걸쳐서 발생했다.이콘논쟁은 이콘을 파괴하자는 이콘파괴론자들과 이콘을 공경의 대상으로 삼으려는 이콘공경론자들 사이에 벌여졌던 논쟁이다.
제1차 이콘 파괴 운동은 레오 3세가 판토크라토르 그리스도의 형상을 담은 십자가를 콘스탄티노플 황궁의 청동 대문에서 떼어내고 이콘 공경을 공식적으로 탄압하기 시작한 726년부터 제7차 니케아 공의회가 열린 787년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레오 3세는 730년 이콘 파괴주의 칙령을 공포하여 이콘을 파괴하고 이콘을 공경하는 자들에 대한 탄압을 가하기 시작했다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