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결과 하소  
1.소결 [sintering, 燒結] : 고운 분말을 고온으로 가열하였을 때 녹는점 이하의 온도에서도 분말의 입자가 서로 부착하여 굳어지는 현상.분말 야금이나 요업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현상이며, 도자기나 각종 공업재료를 만드는 데 이용된다.소결이 일어나고 있을 때에는 입자 상호간의 접촉부에서 원자가 입자표면과 내부를 왔다 갔다 하거나 승화하는 등 활발히 움직이고, 가열을 계속하는 동안에 입자 사이의 틈이 메워지도록 원자가 퇴적되어 처음에는 스펀지상태로 있던 것도 구멍이 적은 치밀한 덩어리로 변해 간다.눈이 0℃ 이하의 온도에서도 서로 부착하여 굳어지는 것도 일종의 소결현상이다.또 철광석을 분쇄할 때 생기는 고운 분광석(粉鑛石)을 그대로 용광로에 넣으면 샤프트의 국소에 들러붙어 조업에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분광석을 소결하여 잘 부서지지 않으면서도 통기성이 좋은 적당한 크기의 덩어리로 만든다.소결의 원동력은 표면장력인데, 이것은 가는 유리관 속의 물을 끌어 올리는 모세관압력과 같은 종류의 힘이다.종류가 다른 분말 알갱이의 접촉부에서는 서로 뒤섞여 균질상태가 되려 하거나 화합물을 만들려는 힘이 원자의 이동을 일어나게 하므로 소결현상은 매우 복잡해진다.또 압력을 가하면서 소결하면 입자 사이의 접촉부는 압착되고, 원자의 움직임도 더욱 활발해져서 소결되기 어려운 물질도 비교적 쉽게 굳어진다.소결되는 도중에 성분의 일부가 녹아서 분말입자의 틈으로 스며들어갈 경우에는 융액(融液)의 모세관압력에 의하여 입자는 서로 끌어당겨져서 단시간에 치밀한 덩어리가 된다.이것을 액상소결(液相燒結)이라 하는데, 녹는점이 높은 금속가루나 세라믹가루처럼 그대로는 가열고화하기 어려운 분말을 소결할 때에 흔히 이용된다.공업적으로는 분말의 종류나 성질 및 제품의 사용목적에 따라 소결의 온도 시간을 조절한다.또 금속가루 같은 것은 입자표면에 산화물이 있으면 소결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수소나 분해암모니아가스처럼 환원력이 있는 가스 속이나 진공 속에서 소결한다.
( 그림으로 나타낸 소결 )  
2.하소 [calcine, 燒] : 원광이나정제된 원료가 그대로 쓰여지는 경우도 많으나, 때로는 제조상의 장해를 제거하기 위하여 또는 필요한 품질을 유지할 필요에서 사용에 앞서 열처리를 하는 경우가 있다.이것을 일반적으로 하소(燒)라 하고, 보통으로는 원료 또는 원료 혼합물을 융융온도 이하에서 구어 결정수, 탄산가스 등을 없애고 팽창이나 수축을 일으켜 용적을 안정시키는 것을 말한다.하소의 목적은 그 사항에 따라서 다르나, 여러 가지 경우에서 그 목적으로 하는 것을 열거하면 대개 다음과 같은 점을 들 수 있다.
xxx-xxx.하소의 목적   
미리 재료의 소성수축을 될 수 있는 한 제거하는것
결정구조를 이완 시켜 활성을 주는 것    고온안정상을 만드는 것    전이 시켜 미리 이상 팽창을 일으키게 하는 것    소결시킴으로써 고상반응을 촉진하는 것   xxx-xxx.하소의 방법    탈수 분해   

요업에 있어서 자주 행해지는 공정으로 서고()에서 소석고의 제조, 보옥사이트 는 수산화알루미늄에서 알루미나의 제조, 수산화마그네슘(mg(oh)2)에서 마그네시아의 제조, 카오린이나 에서 샤모트(chamotte)의 제조 등 탈수분해의 예는 많다. 이들은 겔의 것을 제하면 결정질이므로 일정한 분해온도에서 탈수한다

이 방출되는 물은 결정 안에 구조적으로는 oh基(수산기)의 상태로 결합하여 있으므로, 탈수할 때 본래의 결정구조는 파괴된다. 그러므로 탈수 직후의 것은 구조적으로 구멍이 있는 비정질에 가까운 상태로, 화학적으로 활성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열을 계속하면서 온도를 올리면 탈수물은 점차로 새로운 안정한 결정상으로 옳겨 간다. 수산화마그네슘은 700～1 ℃의 낮은 하소온도에서 활성이 큰 백색분말의 마그네시아로 되어 마그네시아 시멘트등의 원료로 된다

이 보다 고온, 예를 들면 1800℃에서 소성하면, 마그네시아의 결정(periclase)이 잘 발달하여 화학적으로 안정화된다. 이것을 마그네시아 클링커(magnesia clinker)라 부르고, 마그네시아질내화물에 이용된다

점토는 탈수분해에 의하여 크게 수축이 일어나므로, 점토질벽돌의 제조에는 원료점토를 미리 직방체(直方體)의 벽돌로 만들어 터널가마 등을 써서 1300～1500℃로 하소하고, 탈수,수축을 거의 끝내게 하여 안정화시키고 있다 이 直方體(組角)를 분쇄하여, 샤모트로 만들어 벽돌원료로 한다. 이 때문에 점토질벽돌을 샤모트벽돌 이라고도부른다

탄산염광물의 분해   

분해온도(650～900℃)에서 열분해를 일으켜 co2를 방출하여 산화물로 된다. 이들의 분해 직후의 것은 대단히 수화성이 강하여 소화되기 쉽다

이와 같이 화학적으로 활성인 하소물을 제조의 목적으로 하는 소성을 輕燒(light burning)라 부른다. 이것에 대하여 분해온도보다 대단히 높은 온도(1400～2 ℃)로 소성하여, 안정한 결정상태로 하는 死熱(dead burning)라 부른다

돌로마이트 클링커나 마그네시아 클링커는 고온소성에 의하여 결정화를 진행 시킨 것 일수록 양질이라 한다. 이들 탄산염광물의 경소, 사소에는 일반적으로 로터리 가마 또는 선가마가 쓰인다

3.하소와 소결의 관계

입자크기의 반비례 관계를 가진다. 다시 말하면, 입자가 크게되면 소결성도 나쁘게 된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