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행위 통칙  Ⅰ 민법총칙에 대한 특칙  
1.상행위의 대리와 위임
가.대리의 방식  
대리인이 대리행위를 할 때에는 상대방에 대하여 그 행위가 본인을 위한 것임을 표시하여야 하며, 이를 표시하지 아니하고 대리행위를 한 때에는 그 의사표시는 대리인 자신을 위한 것으로 본다(현명주의).라는 것이 민법의 규정(민법115조)이다.
그러나 상행위의 대리인이 대리행위를 함에 있어서는 본인을 위한 것임을 표시하지 아니하여도 그 행위는 본인에 대하여 효력이 있다(상법48조).이 경우 대리인의 대리권의 존재는 필요하고 상행위의 대리에 한한다.
나.본인의 사망과 대리권  

민법(127조1호)상으로는 본인이사망하면 대리권이 소멸한다. 그러나 상인이 그 영업에 관하여 수여한 대리권은 본인이사망하더라도 소멸하지 아니한다(상법50조)

따라서 상속인에 의한 새로운 수권 없이 상속인의 대리인이 된다. 회사는 사망이 없음

다.수임인의 권한(상법49조)  
상행위의 위임을 받은 자는 위임의 본지에 반하지 아니한 범위 내에서 위임을 받지 아니한 행위를 할 수 있다.민법의 선관주의의무의 해석에 의하여도 사정변경의 경우 임기의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고 해석하므로 주의적 규정이다.예컨대 수임인이 구입한 상품이 폭락하므로 즉시 전매한 경우
2.상사시효
가.상행위채권 일반  
민법상으로는 채권의 소멸시효가 일반적으로 10년이지만, 상행위로 인한 채권의 소멸시효는 원칙적으로 5년이다.이 경우 “상행위로 인한 채권”으로 인정할 것인지 구체적인사안에서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일방적 상행위로 인한 채권? 보조적 상행위로 인한 채권? 상행위로 인해 생긴 채무의 불이행으로 인한 손해배상청구권? 상행위인 계약의 해제로 인한 원상회복청구권? 상행위에 기초하여 이루어진 급부를 대상으로 하는 부당이득반환청구권?
나.단기시효의 적용  
상법이나 다른 법령에 상사시효보다 단기의 시효가 있는 때에는 그 단기시효를 적용한다.음식점에서 먹은 음식료채권의 시효는?
Ⅱ 민법 물권편에 대한 특칙  
1.유질계약의 허용
질권설정 시에 변제에 갈음하여 질권자에게 질물의 소유권을 취득하게 하거나 질물을 처분할 수 있도록 한 약정을 유질계약이라고 하는바, 민법상으로는 허용되지 않으나 상행위로 인하여 생긴 채권을 담보하기 위해 설정한 질권에 대해서는 유질계약을 허용한다.
2.상사유치권
가.의의  
민법상의 유치권은 형평의 원칙에 의한 인도거절권의 인정에 비해 상법상의 유치권은 상거래채권의 신속하고 편리한 담보방법의 상관습에서 유래하였다고 함.그 목적과 기능이 다르고 물권의 성립 요건은 다르나 그 효력은 민법에 따른다.
나.요건  
1) 당사자
2) 피담보채권
3) 목적물
4) 피담보채권과 목적물의 일반적 견련성
다.상법 제58조의 유치권과 특별 상사유치권  Ⅲ 민법 채권편에 대한 특칙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