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노는 땅을 활용한경관보전작물 재배기술 및 직접지불제
겨울철 노는 땅을 활용한경관보전작물 재배기술 및 직접지불제
경관보전작물 재배기술
헤어리베치, 보리, 호밀, 유채 등 10월 중순까지는 파종해야
농경지의 휴경기간에 경관겸용 녹비작물을 재배한다면 겨울동안 자라난 작물은 이듬해 봄에 농경지를 덮어 푸른농촌을 만들어 준다.
겨울에 파종 가능한 경관겸용 녹비작물로는 월동력이 우수한 헤어리베치, 보리, 호밀, 수레국화, 크림손클로버, 양귀비, 자운영, 유채 등 8작목이고 이들 중 자운영, 유채는 월동력이 약하여 대전이남지역에 재배를 권장하고 있으며 다른 작물들은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파종시기는 9월 하순경에 파종하는 것이 좋지만 여름작물과 경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늦어도 보리 파종시기에는 파종을 해야 한다.따라서 중부지역은 10월 10일경, 남부지방은 10월 말까지는 파종하는 것이 좋다.
파종량은 종자크기가 작은 자운영, 수레국화, 양귀비는 2~3㎏/10a, 헤어리베치, 크림손클로버는 3~5㎏/10a를 시용하고 보리, 호밀은 9~14㎏/10a를 권장하고 있다.그러나 논에 파종한다면 이 양을 기준으로 약 20~50%까지 파종량을 늘려 주는 것이 경관도 아름답고 녹비생체량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이 작물들은 논토양, 밭토양, 화단, 길가, 하천 고수부지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지만 습해에 약한 특성이 있기 때문에 논토양에 재배할 때는 배수로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녹비작물은 경관조성과 양분공급 동시에
가을에 파종된 작물들은 겨울동안 월동을 하고 이듬해 봄 재생하기 시작하여 4월이면 농경지를 초록바다로 만들어 주고, 5월이면 개화가 시작되어 아름다운 경관을 창출한다.
각각의 작물들은 서로 다른 꽃색을 가지고 있으며 수레국화 같이 품종에 따라 다른 꽃색을 보이는 작물들도 있다.작물별 대표적인 꽃색은 헤어리베치는 자주색, 양귀비 크림손클로버는 진한 붉은색, 보리 호밀 밀은 초록색, 수레국화는 파란색, 유채는 노란색, 그리고 자운영은 분홍색을 띠어 다양한 색상을 연출한다.
경관작물 이용시기는 개화 후에 로타리 경운작업으로 토양에 환원하여 토양에 투입된 경관작물은 토양미생물의 작용을 받아 분해되어 다음 작물에 양분을 공급한다.
작물의 건물수량에 따라 토양개량효과, 양분공급정도가 달라지는데 호밀이 수량이 많고 자운영, 꽃양귀비, 크림손클로버 등은 상대적으로 수량이 적은 편이다. 작물별 10a당 건조수량은 호밀 400~1 ㎏, 유채 xxxx
xx. xx㎏, 헤어리베치 보리 xxxx
xx. xx㎏, 수레국화 xxxx
xx. xx㎏, 크림손클로버 xxxx
xx. xx㎏, 자운영 200~300㎏, 양귀비 100~200㎏ 생산된다
겨울철 휴경지에 경관겸용 녹비작물을 파종하면 겨울철에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잡초발생, 토양유실, 휴경지 방치 등으로 부터 농경지를 보호하며, 이듬해 봄에는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후작물에 양분, 유기물 공급, 병해충 억제 등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지역축제장을 장식한 경관작물은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마을 주민들에게 화합의 장소와 부수적인 농가소득을 얻을 수 있고 도시민들에게는 마음의 힐링시간과 쉼터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