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시: 언어 변천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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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어 변화의 개념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만 놓고 보면, 언어가 변하는지 어떤지 파악이 되지 않는다.
“동일 개인이사용하는 언어가 뭐 그리 크게 달라졌겠는가.”
“언어가 변했다는 것을 어떻게 얘기할 수 있는가, 언어라는 것 자체가 언제나 유동적 이고 가변적인 것일진대

-‘변화’라는 것은 어떤 고정된 것을 바탕으로 하여 성립되는 개념. 그런데 언어는 사람마 다 특징이 있고, 늘 새로운 상황과 생각을 표현하는 것

그러므로 어떻게 언어 변화를 얘기할 수 있겠는가.
언어는 사람의 생각을 표현하는 도구로서, 한 언어는 그 사회에서 통용되는 일정한 체계를 갖는다.
일정한 수의 음운, 문법이 곧 국어의 체계와 특징이 됨.
언어가 개인의 구사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라 늘 유동적이고 가변적이긴 하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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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성립되기 위한 사회적 약속을 벗어나는 것은 아니므로 기본적인 고정 상태가 존
재하는 것.
-그러므로 사회가 변하고 사람들의 생각이 변하면 다시 그 표현 안에서 존재하는 음운, 문법, 어휘 등이 달라지게 될 것이므로, 언어가 변한다는 얘기가 성립하게 됨.
언어의 변화는 언어의 속성 속에 내재된 유동성에서 비롯되며, 그 변화가 진행되어 어느 시기에 이르러 안정된 체계 속에서 인정될 때, 언어는 변화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소쉬르 는 한 시기의 언어 현상을 ‘공시태( 共 時 態 )’라 하였는데, 이 개념으로 설명하자면, 언어의 변 화란 어느 한 공시태에서 다른 한 공시태로 바뀌는 것을 뜻한다고 할 수 있음.
고대나 중세기의 언어 연구가들은 언어가 변화해 가는 것이란 사실을 잘 인식하지 못했음.
시대가 다른 문헌들을 비교해 보면 언어가 변한다는 사실이 잘 드러남.20세기 초의 자료 만 살펴보아도 말이 현재와 참 많이 달랐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혹 有 拾 得 寬 還 시면 厚 謝 겟삽내다 <대한민보 xxxx

xx. xx> (현대역: 혹 (물건을) 주워서 관대히 돌려주시면 후히 사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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