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효능감  
[교사효능감] 교사효능감의 개념, 교수효능감과 개인적 교사효능감, 교사효능감과 교사의 행동 및 학업성취와의 관계
content  교사효능감  i.교사효능감  ii.교수효능감과 개인적 교사효능감  
iii.교사효능감과 교사의 행동 및 학업성취와의 관계
1.개인적 성취에 대한 지각
2.학생들의 행동과 성취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
3.학습에 대한 책임
4.목표달성을 위한 전략
5.정서
6.통제에 대한 지각
7.공유된 교사-학생의 목표에 대한 지각
8.민주적인 의사결정
* 참고문헌  교사효능감  i.교사효능감  
교수행위(teaching)가 학생들에게 효력을 지니며, 교사 자신이 효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재라는 믿음은 교사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자세일 것이다.교수행위의 영향력에 대한 부정적인 신념과 자신의 교수능력을 불신하는 교사에게서 효율적인 교수행동을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교사효능감(teachers sense of efficacy)은 교사변인이 학생들의 성취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교사의 지각을 의미한다. 이 개념은 전통적 교사 효율성 연구, 특히 행동주의적 접근을 시도하는 교사효율성 연구들이 교사의 지각, 의도, 동기 등을 이해하는데 제한성을 가진다는 비판에서 최근 들어 부각되고 있는 개념이다

이 개념은 아모르(armor, 1976) 등과 버만(berman, 1977) 등이 실시한 연구에서 제기된 다음의 두 질문에 의해 형성되었다.
(1) 학습자들의 성취와 동기는 주로 그들의 가정환경에 달려있기 때문에 교사는 별다른 영향력을 가질 수 없다.
(2) 내가 교사로서 열심히만 한다면, 나는 가장 다루기 힘들고 동기화 되지 않는 학생들일지라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다.
이 연구에서 교사효능감은 교사가 학생들의 성취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정도로 개념 정의 되었다.
한편, 애쉬톤과 웹(ashton & webb, 1986)은 교사 효능감을 개념화함에 있어서 반두라(bandura, 1977)의 자기효능 이론을 적용하였다.반두라는 자기효능 이론에서 인간의 기대를 결과기대(outcome-expectancy)와 효능기대(efficacy-expectancy)로 구분하여 아래와 같이 제시하였다.
그림.결과 기대와 효능 기대  

결과기대는 특정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에 대한 개인적 평가를 의미하며, 효능기대는 개인이 그 결과를 성취하는데 필요한 행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개인적 신념을 의미한다(bandura, 1977). 즉, 결과기대는 행위-결과간의 발생 가능성에 대한 인과적(因果的) 신념을 의미하고, 효능기대는 그 결과를 산출하는데 요구되는 행동을 자신이 수행할 수 있다는 신념과 관련된다는 점에서 양자는 구분된다

따라서 개인은 특정 행동이 특정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믿을 수는 있지만, 자기 자신이 그 행동을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ii.교수효능감과 개인적 교사효능감  
이러한 배경에서 일부 연구자들은 (ashton & webb, 1986 ; gibson & dembo, 1984 ; denham & michael, 1981) 교사효능감을 교수효능감(teaching efficacy)과 개인적 교사효능감(personal teacher efficacy)의 독립된 두 차원으로 구분하고, 양자가 서로 상호작용하여 교사의 동기, 정서, 행동을 결정한다고 보았다.
이들은 앞서 제시한 바 있는 아모르와 버만이 개발한 두 문항 중 첫 번째 문항이 교사의 결과 기대를 측정할 수 있고, 두 번째 문항이 교사의 효능기대를 측정할 수 있다고 보았으며, 이들을 각각 교수효능감과 개인적 교사효능감으로 명명하였다.
깁슨과 뎀보(gibson & dembo, 1984)는 교수효능감을 교사가 환경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정도로 정의하였다.즉, 교수효능감은 가정환경, 배경, 학교의 환경, 학생들의 지능과 같은 외적 요인들이 일정하게 주어진 상화에서 교사가 학생들의 성취결과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교사의 판단을 의미한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