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유토피아의 내용요약과 느낀점 Ⅰ.들어가며
사회가 혼란스러운 지금과 마찬가지로 토머스 모어가 살았던 그 당시에도 큰 혼란이 있었다. 양이사람을 잡아먹는다는 말이 유행하던 시점이었다
땅을 가진 귀족들이 농사를 짓는 것보다는 양을 방목하는 것이 더 큰 수익을 보장해준다는 말을 듣고 농민들을 자신들의 영지에서 쫒아내기 시작하면서 사회는 큰 혼란을 맞게 되었다. 바로 그 때 지금의 판타지 소설과 비슷한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가 이상사회의 한 방면을 제시하였을 것이다
이 유토피아 는 16세기 유럽의 타락한 정치, 종교, 사상 등의 모순을 풍자한다. 그 당시 16세기의 유럽은 중세가 끝나가면서, 종교개혁과 인클로져 운동 등 수많은 변화로 사회 모순들이 극심해지는 시기이다
왕과 귀족은 재산축적에 여념이 없고, 사상가들은 탁상공론에 빠져있다. 노동자들은 굶어죽거나 범죄를 저지르고 결국 사형을 당한다
그리고 타종교에 대한 탄압도 심하다. 그런 시기에 토마스 모어는 그 모순들이 하나하나씩 해결된 유토피아를 제시한다
Ⅱ.‘유토피아’의 내용요약 및 분석
이 책은 크게 2부분으로 <제 1권>과 <제 2권>으로 이루어져있다. <제 1권> 에서는 주로 영국의 사절단의 한 사람으로 나오는 토마스 모어와 유토피아에 5년간 살다온 철학자 겸 탐험가 라파엘 히드로다에우스가 중심인물이 되어 라파엘은 당시 영국의 정치 및 제도의 모순에 대해서 비판하고 모어는 그에 대해 옹호하기도 하고 반론하기도 하며 당시 영국의 문제점을 꼬집는다
라파엘은 유토피아 같은 이상적인 세계를 추구하는 인물이고, 모어는 현실을 직시하는 인물인데, 이러한 차이 때문에 둘은 의견이 맞지 않고 결국 라파엘은 유토피아에서 머물던 시절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제 2권> 에서는 유토피아의 제도, 사회문화, 지형, 교육, 법률 등 그 나라를 전체적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그 내용을 요약하자면ㅡ유토피아 국민들은 사유재산이 없고 노동을 하루에 6시간씩 쉬엄쉬엄한다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금, 은, 보석 등 사치품을 노예나 어린이들이나 사용하는 장신구라는 교육을 받고 자랐기에 국민들은 모두 검소하다. 그리고 유토피아의 국민들은 도덕성이 뛰어나서 최소한의 법률만으로도 범죄가 최소한으로 일어난다
만약 범죄가 일어나면 죄의 무거움에 따라 노예로 만들어버리기도 하고 사형에 처하기도 한다. 그러나 노예가 되었다고 평생 노예로 사는 것이 아니라, 반성의 기미가 보이고 노예의 일을 성실하게 하는 자는 노예에서 벗어나게 해주었다
그리고 유토피아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있다. 이 책에서는 토마스 모어가 자신의 나라인 영국의 제도를 보고 고쳐야 할 점을 쓴 책으로 봐도 무방하다
그 고쳐야 할 목록들이 바로 유토피아라는 이상국가로 그려져 있는 것이다.
결국, 이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제 1권>에 나온 것같이 유토피아처럼 사치품 금지, 노예를 벗어날 수 있는 방법마련, 사회제도의 개혁 등을 하자는 것이다.그러나 유토피아의 제도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공유재산제도, 사유재산제도 등 근본적으로 달라서 영국의 현실에 맞지 않는 제도들은 천천히 오랜 시간에 걸쳐 바꾸거나 들어오지 말자는 것이다.
Ⅲ.‘유토피아’에 대한 나의 서평
유토피아 자신이 꿈꾸고 갈망하는, 이상향의 그곳을 뜻한다. 누구에게나 존재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