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의 위대한 도서관 서평
자신이사는 지역사회의 공공도서관이 위대하다고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대부분 사람들은 공공도서관에 대해 단지 책을 대출, 반납하거나 독서실과 같은 시험, 자격증 등을 공부하는 곳으로 생각한다.이것은 도서관이 없더라도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는데 큰 불편이 없다는 말과 같고, 우리나라 공공도서관의 현주소인 것이다.
저자는 도서관이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세계 어디서든 일품 도서관으로 인정받으려면, 건물이 특색 있고 아름다우며 크기와 내용에서 설립 목적과 균형이 맞아야 하고, 그 안에는 이용자 수준을 고려한 충분한 장서와 유용한 시설물을 충실히 구비하는 것이 원칙이다. 위치는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걸어서 동선이 가깝고, 주위는 쾌적하며 소음이 적어 독서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곳이어야 한다
그 다음 도서관의 어메니티를 일구어 지적호기심을 주며,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적인 이미지를 준다면 품격은 한층 올라간다. 」 라고 말하고 있다
위의 원칙에 따른 세계 최초의 도서관인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도서관과 최초의 무료도서관인 보스턴공공도서관, 하버드대학 와이드너도서관, 옥스퍼드대학 보들리언도서관, 케임브리지대학 렌도서관, 시애틀공공도서관 등등 전작인 지상의 아름다운 도서관 희망의 기록을 보존하는 지상의 아름다운 도서관들을 소개하는 책. 미국과 유럽 곳곳의 박물관을 돌아본 저자의 생생한 기록이자 도서관 문화에 대한 기록이 담겨 있다
도서관학과 문헌정보학을 연구해온 저자가 2005년 여름 6개국 15곳의 도서관을 방문한 여행기를 풀어낸다. 뉴욕 공공도서관에서 우리나라의 해인사장경판전까지 도서관의 진정한 가치를 만날 수 있다
과 같이 2년 동안 각국의 12개 도서관을 탐방하면서 어떠한 특징이 있고 그 특징으로 도서관이란 이렇게 위대한곳이다 라고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대부분의 공공도서관과는 반대로 위의 원칙을 뛰어넘은 수준으로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하는 순천기적의도서관이 존재하고, 이 도서관이 우리나라공공도서관의 희망이라고 말하고 있다.
어찌되었든 학생으로서 직접 가서 본적은 없지만 수많은 삽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간접체험을 할 수 있었고, 도서관 체험의 가이드로써 스스로의 힘으로 졸업하기 전 유럽의 도서관들을 체험하고 오겠다는 다짐에 탄력을 받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도서관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지식(세계 각국 도서관과 우리나라 순천 도서관의 특징)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된 책이다.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