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和談숲)관광기행문
말로만 듣던 lg 상롱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 운영하는 수목원을 관광하는 날이었다. 이날 날씨는 쾌청한 날씨에 알맞은 기온으로 관광하기에 좋은 날씨였다
비가내린 다음날이어서 더욱 수목이 푸른빛이 더욱 빛나는 날이었다.
수목원에 들어서니 감탄이 나온다.경기도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번지에 약 41만평에 4천3백여 종의 국내자생 및 도입식물을 17개의 다양한 테마공원으로 어마어마하게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편히 찾을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생태공원으로 꾸며져 있다.숲 테마원코스 시작지점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약10분간 소나무정원, 분재원, 전통 담장 길 등을 두루 살필 수 있었으며 모노레일 하차하여 완만(緩慢)한 숲속산책을 하면서 여러모로 관광객을 세심하게 배려한 점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곳곳마다 쉼터가 있어 편히 쉬어가며 담소를 할 수 있었으며, 계곡을 끼고도는 길에는 목제널판 다리로 조성하여 흐르는 계곡을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또한 군데군데 아담하고 깨끗한 화장실, 화장실내에서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경음악은 이상적이기도 하다.
화담숲에는 주로 소나무가 많은데 마치 분재 한 것 같이 기이한 형상들을 볼 수 있다.특히 러브송을 볼 수 있었는데 온 몸으로 하드모양을 만들어낸 사랑을 노래하는 소나무에 관광객들은 발길을 머물게 한다.
그리고 나무를 화분에 심어 가꾸는 예술 작품이다. 상남분재원은 약3천 평의 부지에 30년생에서 123년생까지 다양한 분재들을 전시하고 있다
그중 수령123년의 소나무는 이상적이었다.
이러한 예술작품 분재를 감상하면서 그 매력에 흠뻑 빠지기도 한다. 숲속에 많은 새들도 있다
박새, 뻐꾸기, 검은 등뻐꾸기, 오목눈이, 어치, 등 많은 새들이 서식하고 있다한다.
주요 테마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끼원 을 비롯해 1 여 그루의 하얀 자작나무가 펼쳐진 자작나무숲, 소망돌탑, 명품분재 250점을 전시하고 있는 분재원 등이 있으며 국내 최다 품종인 480여 종의 단풍나무를 비롯해 우리 숲에서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만날 수 있었다.
깨끗하고 맑은 산소호흡을 해서 그런지 2시간 가까이 보행하여도 피로감을 느끼지 못
하는 유쾌한 날이었다.
이날은 나의 아내 81회 생일날이다.자식 자랑 같아 미안한 말이지만 같이사는 며느리가 승용차로 손수 시어머니와 시아버지를 모시고 화담숲 관광을 시켜주고 맛있는 점심도 대접하는 성의를 보여준 며느리가 한없이 고맙기만 하다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