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정말 슬프다 글짓기
저는 인터넷을 통해 ‘신현성’ 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 할아버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할아버지는 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할아버지의 사연은 이렇습니다.
50년전, 신현성 할아버지의 어머니는, 다녀오겠다던 신현성 할아버지에게
밀을 갈아 수제비 해 주시며 할아버지를 보냈습니다.
그러고는, 매일 매일 등불을 켜 놓으며 절대 그 등불을 끄지 말라시며 아들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신현성 할아버지는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고 그러다 50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으셨습니다.
등불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 흘리며 아들을 기다리셨던 어머니.
“어머니 이 불효자를 용서하세요“ 라며 통곡하시는 신현성 할아버지.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6.25전쟁을 알 것입니다.
같은 민족끼리 총칼을 겨누고
싸우던 무서운 전쟁은 1950년, 시작되어 3년뒤에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그 전쟁은 아직 끝난게 아닙니다.아직 한반도에는 그때의 아픔을
아직도 기억하는 듯이 38선이라는 아픈 상처가 남아있습니다.
38선은, 미군과 소련군이 제멋대로 반으로 갈라놓고서는 남쪽엔 미군이, 북쪽에는
소련군이 자리잡고 앉게 되었습니다.
그 뒤, 우리나라에 자리잡은 두 나라의 입장이 달라지고, 남북한 사람들의 갈등이 생겨나면서 민족을 갈라놓는 분단선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