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의 여인들  
조사목표: 조선시대 궁궐에 살았던 여인들의 삶의 흔적 찾기.
사전조사: 궁궐 내의 여성들을 분류를 해보면 궁녀,후궁,왕후 이렇게 3분류로 나뉜다.
각각의 계층에대해 사전조사를 해보았다.
궁녀:.조선시대 때 궁녀가 되기 위해 입궁하려면 가장 먼저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었으니,앵무새 피를 이용하여처녀 유무를 단정짓는 금사미단 이 바로 그것입니다.
궁에서의술을 보조하는 의녀가 앵무새 피를 궁녀가 되려는 아이의 팔목에 한방울 떨어뜨려 흘러내리지 않고 그대로 잘 묻게되면 처녀라고단정지어 궁녀가될 자격을 주었으나,앵무새 피가 흘러내리면 처녀가 아니라고 여겨져 가차없이 내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하지만 궁녀가 되어도 큰 변란이 일어나거나 홍수 또는 지독한 가뭄이 일어나면 궁녀들을 궁에서 내치는 출궁제도가 있어 일부 궁녀들은 어찌 할 수 없이궁에서나가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이 풍습은 고대 중국에서 생긴 풍습이 전해진 것으로 조선에서도 곧잘 중국의 이 풍습을 들먹이며 종실과 신료들로 하여금 궁녀들을 내보곤 하였습니다.

출궁제도에 의해 내 보내진궁녀들 중에서 거처가 마땅치 않다거나 세월이 좋아지면 다시 불러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문제는이출궁제도보다더욱 심각한관습이 있었다는 것인데요

차라리 출궁되는 풍습 정도라면 출궁 궁녀들 입장에서다행이라고 해야할 또 다른 슬품을 안고 살아야 하는 의녀들이 있었습니다.
조선시대 내내 사대주의로 인해세자나 세자빈은 물론 왕의 등극조차 명과 청에게 허락을 받아야했던조선, 이 조선에중국사신이 오면 사신의 심기에 따라 조선이 어수선하였기에 그 사신을 잘 달래려고 미모가 출증한 궁녀들 중에 의녀를 뽑아 밤이 되면 사신을 영접케 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요, 사신뿐만아니라 조선이란 나라안에서도 이런 일이있었기에해당 궁녀들은 늘 슬픔을 안고 살아야 했습니다.
저는 극히 일부라고 믿고 싶은데요.당대를 쥐고흔들만큼 권력 있는 신료들이 궁밖에서마련했던 연회, 그리고작은 술자리에도 의녀들를 불러 기녀의 소임을맡겼습니다.

어린 나이에 궁에 들어와 평생을갇혀 지내는 궁녀들의 최대 희망은 임금님의 승은이었고 승은을 입는다는 것은 곧 자신의 신분이 높아지는 의미이기도 하며왕자나 옹주를 낳는다면후궁이 되고 또혹여 권력을 잡을 수만있다면 왕비 못지 않은 부귀영화를 누릴 수가 있다는 것이죠. 어찌보면 왕비의 지라에 오를 기회가주어진다는 것이 바로 승은을 입고 후궁이 되는 것이었죠

그러나 승은을 입은 궁녀라 하더라도 모두 후궁이 되는 것은 아이었으니 승은을 입더라도 임금의 눈길을 받지 못해, 왕자나 옹주를 낳지 못하면 내명부의 품계 작위를 받을 수 없도록 내명부 규칙이정해져 있어 후궁에 오르지 못하였습니다, 대신 승은을 입었기에 궁녀라는 신분에서는 벗어나 새로운 자리에 오르는데 바로특별상궁이란 자리로서, 이 특별상궁은 흔히 마마님이라고 불리는 일반상궁과는 차별화된 대우를 받은 상궁이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볼 때 궁녀에서 후궁에 오른  
다는건 힘들었겠다는 생각입니다.
  

후궁:후궁은 간택을 통해 입궁하거나 왕의 승은을 받아 품계를 받는다. 후궁은 8개의 품계로 나누어지는데 간택후궁은 승은후궁보다 품계의 진봉이 빠르다

이들은 왕의 사랑이 크거나 아들을 낳을 경우 궁궐 내에서 영항력과 권력이 많아진다. 또 후궁들은 정쟁에 참여하기도 하는데, 숙종의 후궁이었던 희빈 장씨와 숙빈 최씨가 대표적인 예이다

희빈 장씨는 기사환국을 일으켜 인현왕후를 중심으로 한 노론을 밀어내는 데 일조하였고, 숙빈 최씨는 희빈과 대립하여 남인을 실각시키는 갑술환국에 영향을 끼쳤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좋은 음식에 좋은 의복을 가지고 생활하였다. 처소에 상궁들과 나인들을 두고 부렸으며, 그들의 시중을 받았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