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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도 여행◎
입니다.
아버지께서 시골에 가자고 하셨다.
우리시골은 완도군 금당면 다학리에 있는
‘금당도’라는 섬이다.
여기서는 매우 멀다.
고속버스를 타고 광주까지 2시간 30분을 갔고, 또 광주에서 해남까지 대략3시간 30분을 가서, 거기서 배를 타고 대략 1시간 정도를
가면 나오는 아주 먼 곳이다.
아버지는 성당 사람들하고 먼저 가셨고
나와 어머니는 하루 뒤에 갔다.
도착하니 아버지께서 마중을 나와 계셨다.
그리고 아버지 친구 분께서 모터보트를 타고
질마도라는 무인도에 갔다.
성당사람들은 이미 거기서
텐트를 치고 놀고 계셨다.
나는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아버지와 아버지 친구 분과 함께 보트를 타고
해산물을 잡으러 갔다.
우리는 그물이 쳐져있는 곳에 도착했다.
그 그물을 건져서 보니 물고기와 게,
또 운이 좋아서 문어도 잡았다.
나는 기분이 매우 좋았다.
그리고 그것을 텐트로 갔고 왔다.
(처음에는 그 아저씨의 그물인 줄 알았지만,
나중에 아버지께 들어보니 남에 것이라고 했다.
조금 찔리긴 했지만 밤에 끓여먹은 매운탕은 잊을 수가 없었다.) 텐트로 돌아와서 다른 친구 분들이 가리비를 잡아오신다고 해서 아버지와 친구 분을 따라서
그릴을 가지러 갔다.
그릴을 가지고 텐트로 가니
마침 가리비가 도착해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가리비를 즉석해서 구워먹었다.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