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 비평문
2011년 전국을 강타한 영화 ‘도가니’ 그 속에는 우리사회의 불편한 진실들이 담겨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쓰여진 소설을 모티브로 삼아 만든 영화 도가니. 그래서인지 더 많은 대중들의 흥미를 끌었다
영화를 보고 분노를 느낀 사람들이 영화에 나온 비판받아야 마땅한 이들을 비판하기 시작했다. 또 처벌을 약하게 받은 교사들과 학교 재단 등이 이슈가 되엇고 다시 죄값 을 받았다
대중들의 힘을 보여준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싶다.
장애아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각종 비리 이야기. 특히, 교사가 장애아를 성폭행하는 이야기들이 중점적으로 담겨있다
기본 상식으로 도저히 이해를 할수 없는 자극적인 이야기들을 담고 있기에 더욱더 사람들은 분노를 느낀다. 이것 이외에도 사립학교 교사가 되기 위해 학교에 발전기금을 내야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영화에서는 학교측 에서 이를 요구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사회의 물질 만능주의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학교 비리를 알면서도 뇌물을 받고 덮어주는 경찰관도 나온다. 경찰관과 교장이 함께 손을 잡아 부정부패를 서로 나누는 모습은 결국 또다시 우리사회에 뿌리 깊게 자란 물질만능 주의에 한부분 이라 볼수 있다
전직 판사나 검사가 처음 변호사로 개업 하엿을때 첫 소송에 유리하게 판결을 내리는 혜택도 정정당당하지 못한 우리사회의 모습이다. 또 성폭행 사건을 해결하기위해 찾아간 시청이나 교육청에서 서로 자기 소관이 아니라고 책임을 회피한다
이 것은 도가니 흥행 후 개그 프로그램의 이야기 소재로 쓰이기도 했다. 그만큼 우리에게 와닿는 모순적인 현실인 것이다
교무실에서 선생님이 장애가 있는 학생을 때리는 상황이 나온다. 아무도 말리지 않고 자신의 업무를 보는 교사들
과연 진정한 교사라 할수 있을까? 심지어 교장실에서 아이를 때리는 모습이 나온다. 때리는 선생님이 교장선생님의 방에 있던 골프채로 아이를 때리려는 순간 교장이 그것을 보고 한마디 한다
“여기는 교장실임니다. 나가서 하세요
” 말리는 것도 아니고 나가서 때리라한다. 이게 무슨 상황일까? 영화를 보면서 헛웃음이 나올 뿐이 엇다
그 뿐만이 아니다. 교사가 장애아동을 성폭행하는 장면이 있다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