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서 찾은 청렴 영실이의 일기> 글짓기
오늘은 진정한 청렴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본 중요한 날이었다.
화창한 일요일, 우리 가족은 오랜만에 강가로 낚시를 하러갔다.
“야호, 신난다! 오늘은 더 큰 물고기를 잡겠어.아빠, 가족과 함께
차를 타고 가니 정말 즐거워요.”
“호호.참, 여보 내가 깜빡 잊고 안 챙겨 온 물건이 있네요.시내에
가서 얼른 사올께요.”
그래서 잠시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슈퍼가 조금 안쪽이니 어쩔 수 없군.잠깐이지만 불법주차는 안되지.”
그 때 길가에 세워진 차에서 말소리가 들렸다.차의 주인과 불법 주차 단속반인 경찰
아저씨였다.
“이런 곳에 차를 세워두시면 통행에 불편을 줍니다.앞으로는 이러시지 마세요.”
경찰 아저씨는 수첩에 무언가를 적었다.그 때 그 차의 주인아저씨가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작은 목소리였다.
“아이참, 이러시기에요? 잠깐인데 어때요? 단속에 걸린 걸 아내에게 들키면
안 된다고요.같은 남자면서, 여기”
차의 주인아저씨는 만원자리를 살짝 감추어 경찰 아저씨에게 주려고 했다.하지만
경찰 아저씨는 완강하게 거부하였고, 결국 그냥 돌아갔다.
“와, 역시경찰아저씨는멋있어! 나는절대차의주인아저씨처럼행동하지않을테야.”
나와 동생이 말하자 아빠께서 말씀하셨다.
“그래야지.후~ 예전의 일이 떠오르는구나.자동차 과속이나 신호 위반 단속을
무인 카메라가 하기 전 말이다.그때도 이런 일이 많았지.”
아무튼 우리는 무사히 낚시터에 도착하였고, 열심히 낚시를 하였다.
은상 정영실(의림초등학교) 생활 속에서 찾은 청렴 영실이의 일기
“아빠, 엄마, 누나, 이것 좀 읽어봐요!”갑자기 동생이 다급한 목소리로 불렀다.
“어디보자.월 일부터 고기잡이가허용됩니다.잠깐, 월 일은바로내일이잖아!”
내가 안내 표지판을 보고 깜짝 놀란 것에는 이유가 있다.방금 전 아빠께서 고기를
낚았기 때문이다.그것도 매우 큰 것이었다.
“아빠, 이렇게 큰 물고기를 잡은 것은 처음이에요.놓아주면 안돼요.”
“맞아요.아무도 보는 사람도 없고, 우리가 이 안내 표지판을 보지 못했을 수도 있잖아요.”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