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나’ 를 찾아가는 조용한 여행 기행문
처음 야영 일정표를 보았을 때 다 명상이길래 솔직히 별 기대 없이 갔었다. 9월2일 딱 도착하고 나서 입소식 하러 강당에 들어갔을 때 ‘참된 나’ 를 찾아가는 조용한 여행 이라는 플렌카드 에 써져있는 문구가 우리를 반겨줬다
딱 이걸 보는 순간 여러 가지 의문이 들었다. 참된나? 조용한 여행? 대체 이게 먼 소리인지 알수가 없었다
보통 우리가 아는 여행은 나 혼자 만이 아닌 여러 사람이 함께하고 시끄러운 여행이라고 알수 있는 데 조용한 여행이라니 먼가 시작부터 의문이 들었다. 이 의문을 품고 안전교육과 이일순 소장님이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을 듣고 점심을 먹으로 갔다
정말 엄마가 싸준 도시락은 언제 먹 어도 맛잇었다. 나는 이때 까지 엄마가 싸준 도시락 이 맛있는 밥의 소중함을 몰랐던거 같다
밥을먹고 꿀 같은휴식 시간이 끝 나고 우리 3학년은 밖에 운동장에서 바위를 보며 앉아서 명상을 했다. 먼가 마음이 차분해 지는 기분이 들었다
명상이 끝나고 여러 가지 시를 외우는 시간이 있었는데 나는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외웠다. 시를 외우는 동안 나를 생각해 볼수 있는 계기가 된것같아서 좋았다
그다음에 강당에 들어가서 누워서 명상이랑 요가명상을 하고 했는데 누워서 명상할떄 진짜 편하고 마음이 힐링 되었다. 그 다음에 요가명상을 할 때 앞에서 요가 해주신 선생님이 정말 대단 하셨다
어떻게 저 동작이 될까 할정도로 엄청 신비롭고 감탄스러웠다. 그다음에 저녁밥 을 해먹었는데 조금 힘들었다
저녁메뉴는 삼겹살 그리고 새우구이 였는데 직접 고기를 구워먹어 보니까 항상 집에서 고기를 꾸워 주던 아빠 생각이 났다. 당연히 고기 굽는 사람은 아빠 일줄 알았는데 그게 당연하다는게 아니다는걸 알고나서 아빠께 조금 죄송한 마음이 드는 저녁이었다
저녁밥을 먹고 좀 쉬었다가 다도 명상을 하러 갔다. 맨처음에 가서 다도복?같은걸 입었는데 매우 어색했다
우리는 주인님을 정하고 주인님이 홍차를 우리에게 주고 차 예절도 배워 보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다도라서 많이 재미있고 한편으로는 신기했다
이 다도 명상을 하고 나서 차에 대해 알게된게 많은거 같아서 좋았다. 그 다음으로 강당에가서 막 조각상만들기도 하고 움직이는 명상을 했는데 친구들과 몸으로 조각상을 만들어 보니까 어떨때는 정말 이쁜 조각상도 나오고 어떨때는 조금 엽기적인 조각상도 나오고 해서 신기하고 재미 있었다
그다음에 몸을 샤워장에서 씻고 숙소에서 조금 논 다음에 잤다. 아침6시에 막 군대처럼 알람이 울려서 짜증이 났다
아침부터 운동을하고 잠을 깬다음에 아침밥을 먹었는데 아침메뉴는 유부 초밥이었다. 유부초밥에서 가장 중요햇던 밥이 약간 죽밥이 되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처음 한 냄비밥 치고는 잘됬던� 같다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