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에 대한 잘못된 인식 글짓기
내가 어렸을 적엔 가스라 하면 집안을 따뜻하게 해주고 음식을 조리 할 수 있게 해주는 등 가스라는 건 언제나 유익하고 우리 세상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라고 간단한 생각밖에 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주위 어른들이나 선생님들은 나와 의견이 달랐다
커다란 위험이 될 수 있는 존재, 수시로 점검해야 하는 존재 등등. 그 당시 나에겐 받아드릴 수 없던 말들이었다
나의 부모님이 나에게 냈던 문제 중 “집안에서 가장 위험한 게 뭘까?”라는 문제가 있었다. 나는 그때 불이라고 대답했던 게 기억난다
하지만 부모님은 “불도 위험하지만 집안에서 가장 위험한건 가스야”라고 말씀하셨고 나는 정말 이해가 안 갔었다. 왜 우리집안에서 큰 역할을 하는 가스가 왜 위험한지 그래서 나는 가스가 왜 위험한지 물어봤지만 어린 나에게 있어서 가스가 왜 위험한지는 나에게 이해하기 힘들었다
선생님께 물어도 너무 많이 존재 하면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점밖에 알지 못했었다. 그렇게 궁금증만 남은채로 나는 중학생이 되었고 나는 그때 어느 한 뉴스를 보게 되었었다
그 뉴스는 아파트에서 화재가 일어난 일을 보도했는데, 그 화재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엄청난 크기의 화재였고 엄청난 인명피해를 불러왔었다. 그리고 거기서 이 커다란 화재의 원인이 도시가스라는 말을 듣고 나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다
나는 당장 인터넷을 뒤져 보았고 인터넷에는 “밀폐된 가정집에서 가스가 퍼지면 인화물질에 의하여 폭발할 가능성이 높아져 가스레인지를 켜면 폭발합니다. ”, “가스는 질식과 신경계를 마비시킬 수도 있습니다
”등등 역시나 이해하기 힘든 내용들이 많았지만 위험성을 주장하는 글들은 하나 같이 모두 글에서 두려움이 배어나오는 것처럼 느껴졌다. 이렇게 여러 글들 속에서 두려움을 느꼈던 나는 가스로 인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었다
그리고 자료 중에는 “도시가스사용가구수는 늘고 있지만 도시가스에 대한 위험의식이 부족해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 라는 말이 있었다
이 말은 마치 나를 가리키고있는것만 같았고 나는 이때 내가 지금까지 유익하다고만 믿고 있었던 가스가 이 믿음으로 인해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었다. 라는 생각에 커다란 배신감을 느꼈었다
그래서 나는 노트에 안전 수칙들을 필사적으로 적기 시작했다.
첫째: 가스를 사용하기전 냄새를 맡아 가스누출 여부를 확인하고 누출 되었다면 콕크와 중간밸브를 잠그고 출입문이랑 창문을 열어 환기 시켜라.
둘째: lpg의 경우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바닥으로 가라앉으므로 누출되었다면 빗자루 등으로 바깥으로 쓸어내야하고 lng는 천장부터 쌓이기 시작함으로 바로 창문을 연다.
셋째: 급하다고 환풍기나 선풍기 등으로 사용하면 스위치 조작 시 발생하는 스파크에 의해 점화될 수 있으므로 전기기구는 절대 조작해서는 안 된다.
넷째: 화재 발생 시 일단 가스기구의 콕크를 잠근 후 시간이 있으면 가스용기의 밸브까지 잠궈 주도록 해야 한다.
다섯째: 가스누출 이후 눈이 따가울시 바로 물로 씻고 대피 시에는 가스로인한 질식이나 호흡기관 장애를 초래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물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아야한다.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