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수기
우리 용마지킴이는 용마중학교의 과학 동아리로 푸른하늘 지킴이에 가입되어있다.나는 이 동아리에 가입하여 과학에 대한 많은 실험들과 경험들을 해보았다.
첫 번째로 숲교실 체험활동이 있다. 우리는 각각 조를 나누어서 오감체험을 통해 자연을 귀로 눈으로 맛으로 냄새로 촉감으로 체험해보고 그동안 설명을 들었던 식물들 중에 마음에 드는 식물을 찾아 사진도 함께 찍어보았다
숲교실은 도시에서만 살아왔던 나에게 그리고 친구들에게 자연에 대해 많은 지식을 알려주었고 숲이라고 하면 조금 꺼려하던 나에게도 숲을 더욱 친근하게 대하게 해주었던 활동이었다.
두 번째로 월드컵 경기장에서 했던 하늘사랑 걷기대회였다. 이 활동에는 푸른하늘 지킴이가 많이 참여하였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걷기를 시작할 때 그 장면은 정말 장관이었던 것 같다
뛰는것이 아니라 걷기대회라서 그런지 4km가 넘는 거리였지만 많이 힘들지 않았고 주변의 꽃들과 나무들,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구경하며 산책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끝나고 꽃이 든 화부까지 주어서 뿌듯했다
그곳에서는 다른 부스들도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곳에서 간식들도 먹고 여러 가지 체험도 해볼 수 있었다.
세 번째로 이산화황이 식물에게 미치는 영향을 관찰해보는 실험을 해보았다. 이 실험의 과정은 이산화황의 농도를 다르게 하여 같은 식물을 같은 크기로 잘라서 이산화황용액에 담가, 빛이 있는 곳과 없는 곳으로 나누어서 실험을 해보았다
그 결과 명반응의 이산화황용액의 농도가 가장 높은 식물의 엽록체가 가장 많이 파손되었다. 우리는 이 결과를 우리가 추리해내어서 직접 발표자료도 만들어서 발표도 해보았다
나는 그동안 이산화황이 식물에게 크게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이번 실험을 통해서 눈으로 직접 식물들의 변화를 보고 다시한번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다.
네 번째로 부스활동을 하였다. 서울특별과학전시관에서 하는 활동이었는데, 우리 용마중학교는 ‘처치곤란 과일껍데기 내가 먹어주마’라는 주제로 지렁이와 달팽이에 관한 부스운영을 하였다
지렁이는 통에 담아 전시를 해주다가 직접 꺼내어 한명한명에게 우리가 지렁이에 관한 설명을 해주었다. 달팽이도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를 설명해주고 특별히 달팽이를 한 마리씩 선물로 나누어주었다
나는 가끔 설명을 해주기도 하였지만 사람들에게 선물로 줄 달팽이들을 통에 담는 역할을 했었다. 처음에는 조금 겁나기도 했었지만 점점 달팽이를 가까이서 보니까 달팽이의 매력에 빠져드는 것 같았다
또한 지렁이와 달팽이 말고도 ps판이라고 크기가 컸던 플라스틱판인데 오븐에 구우면 크기가 줄어드는 신기한 물건도 부스에서 보여주었다. 사람들이 직접 오븐에 굽지 않은 ps판에 그림을 그린 후, 오븐에 구워서 크기가 줄어든 상태로 선물해주는 방식이었다
열을 조금 주었을 뿐인데 크기가 확 줄어드는 ps판을 보니 나조차도 신기했다. 나는 부스활동을 통해서 달팽이와 지렁이에 대해 더 알게 되었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해주다보니까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또 ps판이라는 새로운 플라스틱 판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이하 생략)
